곡성 곤방산 산행~
일시 : 2016년 05월 22일 11:30
코스 : 심청마을 - 곤방산 정상 - 큰봉 - 헬기장 - 천덕산 - 깃대봉 - 오봉정 - 만수가든 - 곡성역 기차마을(약 10.8Km, 만수가든까지 9.3Km)
산행시간 : 약 4시간(만수가든까지 3시간 45분)
난이도 : 초중급
기타사항 : 이번에는 포항 가베산악회에 게스트로 참여하였습니다~
저번주 쪼매 빡신 산행을 한터라 이번주는 조금 쉬어가고자 큰산도 아니고, 마치고 곡성 기차마을에 장미축제 구경도 한다고 해서
힐링 한다는 생각에 따라 나섰습니다~
문제는 아침부터 집에 일이 생겨 잠도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출발하였는데, 심청마을에 도착을 하니 갑자기 GPS가 안잡혀서 혼자
GPS잡는다고 생쑈를 하는통에 이미 다른 사람들은 저만치(약 10분 이상 늦음) 가버리고~ㅠ
산행을 하다보니 어느덧 혼자 먼저 기차마을에 도착을 해버렸네요~ㅋ
근데 화장실에서 잠시 씻고 옷갈아입고 나왔는데, 안경이~헐
고작 10분 사이에 화장실 세면기 위에 올려둔 안경을 누가 가져가버렸네요~ㅠ
썬그라스면 이해를 하겠는데, 일반 비싸지도 않는 안경을 하면서 안내소도 돌아다녀보고 했는데 결국 못찾았습니다~ㅠ
잘 보이지도 않은데다 날도 덥고 하여 장미축제는 패스해 버렸습니다~ㅋ
그냥 2시간 동안 그늘에 죽치고 않아서 쉬었네요~ㅎ
산행코스도 및 고도표
심청마을 입구에서 출발하나 했더니 심청마을까지 차가 들어가네요~ㅋ
입구에서 심청마을까진 약 1.5Km 정도 되고 심청마을 도착하기전엔 차도 오르기 힘든 경사가 있습니다~
그리고 고도표를 보시면 심청마을에서 약 1Km 지점까지 경사가 많이 심합니다~
더운 날씨에 초보들은 진을 빼기 딱 좋은 경사입니다~ㅋ
이후 능선을 따라 오르내리면서 곤방산까지 무난하게 올라갑니다~
나머지 구간은 완만하게 진행을 하는데 팔각정(오봉정) 가기위해 약 7.2Km 지점 부터 한동안 급 내리막이 있습니다~
그리고 팔각정에 도착후 직진을 하여 내려갔는데, 길이 거의 없습니다~
아마도 임도가 생긴뒤 모두 임도로 가는 바람에 길에 나무가 너무 많이 자라서 길이 않보인듯 합니다~
그래서 팔각정에서 곡성 시내 구경하신뒤 다시 돌아와서 임도로 내려가는게 좋을듯 합니다~
물론 트랙도 그리로 가는걸로 수정하여 두었습니다~^^
심청마을입니다~
여기서 산행을 시작합니다~^^
마을 윗길로 일단 올라갑니다~
그러면 잠시 풀밭길로 들어간뒤 우측으로 진행합니다~
잠시뒤 나무계단이 나오고 경사가 애법 급해집니다~
한참을 올라가니 잠시 쉬어가라고 나무 의자가 있네요~
여기가 급 오르막 딱 중간지점 되는거 같습니다~ㅋ
다시 오르막을 올라갑니다~
급경사가 끝나가니 훤해집니다~
올라가니 확트이는게 좋네요~^^
그런데 이때 부터가 문제입니다~
워낙 수풀이 우거져서 나무 가지에 앞에 가는 사람이 잘 안보일 정도입니다~ㅋ
그래도 경사가 조금 급해지니 밧줄도 있긴 합니다~ㅋ
수풀이 우거져서 요런 멋진 터널도 있고요~^^
어쨋든 곤방산 정상이 앞에 보입니다~
곤방산 정상입니다~
정상석은 없고 요렇게 되어 있네요~ㅋ
그리고 곡성시내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~
여기도 마찬가지로 길이 잘 안보이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~
곤방산을 지나 조금 더가면 큰 묘지가 하나 있는데 이후 약간 급 내리막도 있습니다~
이후 능선을 타고 갈때는 나무 숲사이로 길이 많이 있는데 길만 좋으면 힐링하긴 좋은 곳 같습니다~ㅋ
시그널이 많은거 보니 큰봉이 바로 앞인 모양입니다~
여기가 큰봉입니다~
큰봉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합니다~
조금 가면 헬기장이 나옵니다~
그러면 직진한뒤 우측에 보면 희미하게 길이 보입니다~
여기는 거의 수풀입니다~ㅋ
수풀을 지나면 소나무 숲길이 많이 나옵니다~^^
옆을 보니 엄청 큰 소나무들이 즐비합니다~^^
그러다 천덕산에 도착하였습니다~ㅋ
좌측으로 가면 덕양서원으로 하산하는길입니다~
주로 덕양서원쪽으로 산행을 하시는거 같습니다~
우리는 팔각정을 가기위해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~^^
조금 더가니 깃대봉이 바로나옵니다~
깃대봉이 있는자리에 전망 데크가 있습니다~ㅋ
전망데크에 올라 바로 가면 맨 이정표가 있습니다~
보통은 그 이정표만 보고 가시던데 그옆 아래를 보니 요렇게 깃대봉석이 감춰져 있습니다~ㅋ
깃대봉에서 바라본 곡성입니다~^^
조금 가다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진행합니다~
아마도 좌측으로 가면 임도로 바로 내려설듯 합니다~
그리고 잠시뒤 임도가 나옵니다~
우측으로 내려가면 오지삼거리에서 기차마을 반대쪽 길로 내려서게 되고, 좌측으로가면 만수가든이 나옵니다~
그리고 직진이 팔각정이 있는데 팔각정을 보고 싶으면 직진한뒤 다시 이리로 내려와서 만수가든으로 가는게 좋을거 같습니다~^^
팔각정입니다~^^
그리고 팔각정에서 우측에 하산길이 있는데 조금 내려가니 길이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~
아마도 묘 두기가 있는거로 봐선 가을이후 부터 봄 사이에 오면 길이 있을거 같습니다~
여기서 한참을 해매다가 어째 길을 찾긴 했습니다~ㅋ
길을 찾아서 내려오니 여러기의 묘지가 있고 그아래 임도가 있습니다~
그곳에서 좌측으로 가면 되는데, 어차피 이리로 안갈거면 의미가 없네요~ㅋ
그래도 다행인건 이리로 오는 바람에 조그만 개울을 만나서 세수는 할 수 있었습니다~ㅋ
임도로 내려오면 다시 갈림길이 있는데 우측으로 갑니다~
여기가 만수가든 입구쪽입니다~
기본 산행은 여기까지 입니다~
앞에 보이는 다리가 오지삼거리에 있는 다리이고 좌측으로가면 기차마을이 있습니다~
기차마을에 도착하니 차가 인산인해, 꼼짝달싹을 못하고 정차중입니다~ㅋ
도착후 장미축제장에 갈까했지만, 눈도 그렇게 날도 덥고해서 들어가진 않았는데, 다녀온 분들이 좋다고는 하네요~ㅎ
어쨋든 이동네 마을이름이 오지리인데, 이번 산행코스를 오지 산행이라고 불러도 될듯 합니다~ㅋ
반드시 긴팔 또는 토시는 필수 이고 반바지 절대 안됩니다~^^
GPS 트랙정보 : 곤방산_201605221127.gpx (팔각정에서 하산길 편한길로 전부 수정하였습니다~ㅋ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