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남 달마산(달마봉) 산행~
일시 : 2016년 06월 05일 11:10
코스 : 미황사-달마산(달마봉)-문바위-대밭삼거리-하숙골재-떡봉-도솔암-미황사 천년의길-너덜지대-미황사((약 10.4Km)
산행시간 : 약 5시간 55분
난이도 : 초중급
기타사항 : 이번에도 포산사와 함께 하였습니다~
처음에 거리와 고도를 보았을때 쉬워 보이는 산행이 되리라 생각했는데, 생각 보다 쉽지 않는 산행이었던거 같습니다~
달마산에서 도솔암까지 거의 암릉(일반 암릉에 비해 돌이 많아서 걷기 힘든 암릉입니다~)지대라서 경치는 좋으나 진행 하는데
무리가 조금 있는 코스인거 같습니다~
그래서 초보분들은 대밭삼거리, 하숙골재등에서 탈출하면 천년의길로 바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~^^
또한 도솔암 갈림길에서 하산이라고 생각하면 왼쪽(도솔암 주차장)으로 잘못내려갈 수 있습니다~
무조건 도솔암으로 가야 미황사로 원점 복귀 할 수 있습니다~
상당수 산우들이 도솔암 주차장으로 잘못내려 간듯 합니다~ㅋ
원래는 도솔봉아래에 있는 전망대까지 가려하였으나, 후미에 있다보니 시간이 상당히 지체되어서 도솔암에서 바로 하산하였습니다~^^
산행코스도 및 고도표
일단 출발은 미황사 주차장중 아래주차장에서 시작하였고, 완료는 윗 주차장으로 하였습니다~
또한 아래주차장에서 윗주차장으로 이동후 잠시 준비운동과 단체 사진 찍는 바람에 시간이 상당 지체 되었던거 같습니다~
즉, 위 시간에서 20분 정도는 빼도 무방할거 같습니다~ㅋ
고도표를 보시면 미황사를 지남과 동시에 급 오르막이 시작됩니다~
바위가 상당히 많고, 경사도 있는데다가, 전날 비온뒤라서 상당히 미끄러웠습니다~
달마산(달마봉)정상이후는 능선을 따라 계속 진행하는데 일단 떡봉가기전(약 4Km지점)까지는 완전 암릉지대 이후는 암릉이 곳곳에 있는
지대로 보시면 됩니다~
그리고 도솔암(약 6Km지점)부터 잠시동안 급내리막을 내려가게 됩니다~
이후 약 6.5Km지점 부턴 완만한 길을 오르내리면서 가실 수 있습니다~^^
미황사 윗 주차장입니다~
앞에 보이는 문으로 올라갑니다~
그러면 계단이 나오고 계단을 올라간뒤 왼쪽으로 등산로가 있습니다~
계단을 올라온뒤 왼쪽으로 보면 등산로 안내표지판도 있습니다~
그러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~
처음에는 완만하게 올라갑니다~
이내 경사는 조금씩 급해지기 시작합니다~
한참을 올라가면 돌로 축대를 만든 곳이 있습니다~
축대를 오르면 헬기장입니다~
헬기장 부터 경사는 조금씩 더 가팔라지기 시작합니다~
그리고 이내 육산이 끝나고 바위산이 되기 시작합니다~
바위 경사가 점점 심해져서 다리 짧은 분들이 힘들어 하네요~ㅋ
그러다가 나타난 멋진 풍경~^^
날만 더 좋았으면 훨씬 보기 좋았을거 같습니다~ㅋ
네발로 기어 올라가는 급 오르막도 나타납니다~ㅎ
그리고 조망이 다시 확트입니다~
모두들 앞에 바위에 올라가서 사진찍기 여념이 없더군요~ㅋ
조금 더올라가니 또다른 조망 포인트가 나옵니다~
그리고 이내 정상이 보입니다~
달마봉이라고 되어 있는 정상석입니다~
다만 여기가 정상은 아니라 바로 옆에 정상이 있습니다~ㅋ
일단 정상석있는 곳에서 올라올때 방향이 아닌 다른 방향의 조망을 찍어보는데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~
정상석에서 왼쪽으로 보면 돌탑이 보입니다~
여기가 정상입니다~
돌탑 가운데 평편한 돌에 누군가 달마산이라고 적어 놓았더군요~ㅋ
그리고 돌탑에서 나머지 방향 풍경도 찍어 보았습니다~^^
이제 하산할 능선이 보입니다~
돌탑에서 정상석을 지난뒤 조금 내려가서 좌측으로 해서 돌아 내려가야 합니다~
그리고 미황사도 한눈에 들어옵니다~
하산하기 얼마후 바위가 우뚝 솟아있는데 꼭 얼굴같아 보이네요~
그리고 요런길을 수없이 오르내리게 됩니다~
발목, 무릅등 상당히 조심해서 가야하는 길입니다~
그래도 경치하나는 좋습니다~
이런 경치 보다가 잘못하면 사고 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~
솔직히 몇분 사고 날뻔 하기도 했습니다~
잠시후 정상 등상로에서 우측으로 조금 벋어 나니 멋진 곳이 있네요~
그리고 다시한번 요런 곳으로 우측으로 가면~
또다른 멋진곳이 나타납니다~^^
바다와 섬과 바위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연출합니다~^^
물론 간혹 밧줄을 타는 곳도 여러군데 있습니다~
그리고 금경사 내리막인 곳엔 나무데크 계단도 있네요~
그러다가도 멋진 바위들이 나타납니다~^^
아슬아슬한 바위 위로 가는 길도 있습니다~
물론 저기로 가지는 않습니다~ㅋ
요기를 지나면 첫번째 탈출로가 있습니다~
바로 문바위재입니다~
제일 먼저 나오는 탈출로 입니다~
그리고 조금 더가면 일명 개구멍이 나옵니다~
덩치 큰 분은 통과가 어렵다는 곳인데, 제가 봐선 왠만한 사람은 충분히 지나 갈 수 있습니다~ㅋ
물론 개구멍 바로위에 하나더 있습니다~
여기는 미끄러져 내려와야하는 곳입니다~^^
오르막 올라가는거도 네발로 가야하는 곳이 여러군데 있네요~ㅋ
경치는 이래저래 너무 멋집니다~^^
얼마뒤 바위가 없는 요런곳이 나옵니다~
그리고 다시 탈출로입니다~
작은금샘 삼거리입니다~
우측으로가면 미황사 좌측으로가면 도솔암쪽입니다~
좌측으로 보니 여기또한 멋집니다~^^
그리고 이제 애법 육산 같은 곳들이 많이 나타납니다~^^
물론 바위를 타고 올르내려야 하는 곳이 없어진건 아닙니다~ㅋ
대밭 삼거리에 도착 하였습니다~
여기서도 우측으로가면 미황사이고 직진은 도솔암입니다~
그리고 삼거리 바로옆에 요런 곳도 있습니다~^^
물론 지나가는건 아니고요~ㅋ
저멀리 계단이 보이는 군요~
저길 또가야 하는데, 가보니 계단 높이가 30Cm이상이 됩니다~
진짜 다리 짧은 분은 힘들 수도~ㅋ
이제 하숙골재에 도착하였습니다~
이제는 육산의 느낌이 확연히 나타납니다~
마지막 큰 봉우리인 떡봉에 도착하였습니다~
그리고 저멀리 통신탑이 보입니다~
저기가 도솔봉인데 통신탑 때문에 봉엔 못가고 그아래에 있는 전망대까지 가서 다시 도솔암으로 돌아온뒤 미황사로 가려고 했었습니다~
근데, 이미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난지라 패스~ㅋ
멋진 나무 터널도 지나갑니다~^^
그리고 더디어 도착한 갈림길입니다~
여기서 좌측은 도솔암주차장 직진은 도솔봉 우측은 도솔암입니다~
근데 우측이 오르막 길이라서 사람들이 착각하고 좌측으로 내려가는 경우가 있더군요~ㅋ
우측으로 조금 올라오니 사람들이 북적댑니다~
저도 모르는 분들이라 초상권때문에~ㅋ
고개를 넘으면 바로 도솔암이 보입니다~
근데 도솔암을 만들때 이렇게 바위 사이에 돌로 축대를 만든거 같습니다~
정말 대단하다 싶었습니다~
안타깝게도 시간 관계상 도솔암 구경도 패스 하였습니다~ㅠ
그리곤 급 내리막이 시작 됩니다~
잠시 급내리막을 내려가면 멋진길이 나옵니다~^^
돌무더기위에 덩쿨나무들이 이쁘게 자라 있는 곳도 지나갑니다~^^
한층 길은 완만하고 오솔길 같습니다~ㅋ
그러다가 돌더미를 지나가는데, 물론 지나가는길만 평편하여 가는데는 문제없으나 조금 으스하네요~ㅋ
돌무더기 길을 지나면 다시 길은 좋습니다~^^
그리고 넓은 길이 나오는데 좌측 넓은 길로 계속 갑니다~
여기가 이전에 탈출로였던 작은금샘 갈림길과 만나는 곳입니다~
그리고 미황사에 도착합니다~^^
절에 있는 약수물 안먹고 갈 수 없어서 혼자 미황사로 들어가서 약수 한바가지 거의다 마셔버립니다~ㅋ
요길 지나면 처음 산행 시작했던 곳이 나옵니다~
더디어 윗 주차장에 도착합니다~^^
후반부에 달리면서 사진을 찍다보니 흔들린 사진이 상당수 있네요~ㅋ
아마도 사진찍는 포인트에서 대충찍고, 식사도 간단히(아마도 거의 한시간 가량 소비한듯 합니다~ㅋ)하면 초보분들도 5시간안에는 충분히
돌 수 있는 코스였던거 같습니다~
다만 경치가 너무 좋아서 구경하느라 시간을 너무 많이 소비하는 바람에 시간이 오바되어서 후반부 급하게 달리게 되더군요~ㅋ
GPS 트랙정보 : 달마산_201606051112.gpx