합천 문제산(미녀봉)-오도산~
일시 : 2021년 07월 17일 08:25
코스 : 오도산자연휴양림-말목재-유방봉-미녀봉-오도재-오도산-안부-소원탑-오도산자연휴양림(약 10.1Km)
산행시간 : 약 4시간 50분(간단한 중식, 휴식 포함~)
난이도 : 중급이상(비탐 가능분)
기타정보 : 작년에 가려고 휴양림에 갔다가 코로나로 인해 폐쇄되는 바람에 못가고 이번에 다녀왔습니다~
다만 하산길에 오도산에서 내려오다가 미녀봉에서 올라오던길로 다시 내려가서 휴양림으로 갈까 조금 더가서
안부로 간뒤 휴양림으로 갈까 하다가 안부로 가기로 한게 잘못이었던거 같습니다~
예전에는 그쪽으로 가신분들이 있었는데 산행후 검색하니 최근 가신 분들이 없네요~
이유는 안부에서부터 오도재에서 내려가는 길과 만나는 지점까지 길이 없어진게 아니라 완전히 지형이 바뀌어
버렸습니다~
즉, 희미한 길이라도 있으면 좋은데 깊게 패인 골이 여기저기 생성 되면서 길은 계속 잘려나가고 골을 벋어나면
또다른 골이 나타나는 그야 말로 난공 불락 코스인거 같습니다~
깊게 패인 골은 높이가 10여미터가 넘어서 골과 골로 이동 조차 쉽지않고 잡목에 수풀에 땅은 거의 마사토다
보니 엄청 미끄러운 코스 입니다~
코스도에 있는 노란색 선 방향으로 하난 하여야 할거 같습니다~^^
산행 코스도 및 고도표
고도표를 보시면 미녀봉까지는 완경사로 진행 하는것처럼 보이나 주 능선에 오른뒤 암봉이 이어져서 오르내림이
심하게 있습니다~
미녀봉에서 얼마간 오르내리면서 하산 한뒤 오도산 임도까지 심한 오르막을 한동안 계속 올라가야 합니다~
잠시 임도로 진행뒤 오도산 정상까지 바위 지대로 올라가는데 힘드신분은 임도로 계속 올라가면 됩니다~
오도산에서 임도로 내려가다가 우측으로 빠지면 맛줄지대가 나오고 얼마간은 가는데 별 무리가 없으나 약 7.2Km
지점 안부에서 무터 급내리막에 길도 없는 코스를 가야 하니 이쪽 코스는 절대 가지 마시고 오도재까지 내려간뒤
노란색 길로 하산 하시길 바랍니다~^^
휴양림 입구에서 차는 2,000원 사람은 1,000 반드시 카드 결재를 하고 조금 올라가면 물놀이장 직전 좌측에
주차장이 있습니다~
주차장 바로위에 화장실도 있고 맞은편에 수도도 있고 좌측은 계곡이라서 딱 좋은 곳이라고 봅니다~ㅎ
주차를 하고 바로 앞을 보면 오르막 길이 있는데 그리로 올라가면 길이 좌측으로 굽어지는 곳에 등로가 있습니다~
초반 오르막은 완경사로 진행합니다~
이후 경사가 있는 곳은 약간 돌아 가도록 길을 만들어 두어서 한동안 계속 완경사로 보시면 됩니다~
첫번째 갈림길 능선에 올라섭니다~
능선에 올라서면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~
능선길은 오르내리면서 올라가는데 잠시내려가는데 바위들이 명풍처럼 늘어서 있고 그사이로 갑니다~
그러다가 커다란 바위가 보이는데 조망바위 입니다~
왼쪽은 구름이 잔뜩 끼어 있습니다~
바위지대가 많아 지면서 계단이 나오는데 두번째 능선에 올라서게 됩니다~
비가 오락가락 하다보니 카메라 렌즈에 물기가 있었던거 같습니다~ㅎ
갈림길 지나자 마자 커다란 바위가 있는데 눈섭바위라고 하네요~
눈섭바위 왼쪽에 조망바위가 있는데 조망은 구름에 가려 안보이지만 멋진 소나무가 있습니다~
아마도 유방봉과 저멀리 미녀봉인거 같습니다~
조금 가면 두번째 바위인 코바위가 나옵니다~
코바위를 보고나면 급내리막 계단을 냐려갑니다~
급내리막 계단이 시작하는 곳에 너른바위(?) 경주 오봉산 마당바위를 1:100으로 축소해둔 듯한 바위가 있습니다~ㅎ
오른쪽도 구름이 끼기 시작합니다~
세번째 바위인 입바위가 있는데 세바위가 왜 그런 이름이 붙었는지는 모르겠네요~ㅋ
여전히 오른쪽도 조망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~
고사목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봅니다~
입바위를 지나면 바위위에 걸쳐 있는 커다란 바위가 있습니다~
그리고 얼마간 가면 계단이 나옵니다~
계단을 올라가는데 왼쪽으로 구름이 몰려들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~
오른쪽 바위가 입바위 입니다~
계단을 모두 올라가면 유방봉이 있습니다~
유방봉에 도착하니 오른쪽으로 서서히 구름이 걷히고 있네요~
각진바위도 보이네요~
유방봉을 지나 한참을 가면 헬기장이 나옵니다~
그리고 서서히 오른쪽 풍경이 좋아지기 사직합니다~^^
물론 왼쪽은 여전히 입니다~ㅋ
이번산행중 가장 조망이 좋을때였던거 같습니다~^^
그리고 드디어 문제산(미녀봉)에 도착합니다~
다시 급경사 계단을 내려가는데 여기 나무 계단중 썩은 곳이 몇군데 있습니다~
더디어 오도재에 도착합니다~
오도산에 오른뒤 다시 여기로 오면 자연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~
오도재를 지나면 이때부터 급 오르막을 한참동안 올라가야 합니다~
가이드 밧줄도 군데군데 있습니다~
힘들어 쉬고 싶을때 반갑게 맞이하는 산수국입니다~^^
드디어 급오르막이 끝나고 임도에 오르게 됩니다~^^
포장된 임도로 잠시 진행합니다~
조금 가면 좌측에 시그널 몇개가 보이고 그리로 들어갑니다~
이때부터 모든 방향으로 전혀 조망이 보이질 안게 되네요~
조금 올라가면 바위지대가 아옵니다~
다다시 임도와 데크가 나오는데 여기 비박 하는 분들이 있는데 매너가 완전히 꽝입니다~
여기저기 쓰레기에 밤새 먹다 남은 음식은 그대로 둔체 아직까지 텐트를 치울 생각도 안하고 꿀잠들 하고 있네요~ㅠ
다시 임도로 조금 가면 거대한 통신탑이 나오는데 여기가 오도산 정상입니다~
정상석은 없고 끝에 전망대가 있으나 역시나 구름으로 인해 아무것도 안보입니다~ㅋ
여기 차로 올라오는 분들이 상당수 있는듯 합니다~
이 분들을 피해 임도로 하산을 합니다~
여기가 오도재에서 올라온 곳인데 반드시 이리로 진행 하시길 바랍니다~
저는 조금 더가면 우측 오르막으로 올라가는 곳이 있는데 그리로 갑니다~
그러면 조망바위가 있습니다~
조망은 없고 바위 아래에 기린초(? 검색결과인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~ㅋ) 들이 이쁘게 여기저기 있네요~
조망바위에서 내려오자마자 밧줄구간 내리막입니다~
여기는 한무더기 이쁘게 피어 있습니다~^^
밧줄을 내려오면 갑자기 길이 안보입니다~
내려서자마자 우측에 보면 희미하게 길이 보입니다~
그곳에서 부터 안부까지는 가는데 별문제가 없습니다~
안부에서 내려가야할 길을 보니 길이 전혀 보이질 않네요~
여기 그냥 비탈길인데 그중에서도 능선을 찾으려고 여기저기 살펴보면서 가는데 능선인가 하면 골이고 다시 능선을
찾아가면 또다시 골이고 그러다가 만난 돌탑입니다~ㅋ
능선길인가 하고 가면 잠시뒤 잡목으로 길이 없어지기를 여러번~ㅎ
드디어 휴양림 임도가 보입니다~^^
보통은 하산때 이런길 별로 안좋아하는데 얼마나 좋던지 모르겠습니다~ㅋ
잠시뒤 소원탑이 나옵니다~
그리고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합니다~^^
최근 등산객이 안간 코스는 뭔가 문제가 있는 코스인데 제대로 알아보지를 한고 가는 바람에 함께한 지인 엄청
고생을 시켜 버렸습니다~ㅎ
단순히 등고선만 보고 가면 안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 하루였습니다~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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