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파랑길 77,78 코스~

일시 : 2023년 01월 07일 06:40

코스 : 비봉공룡공원 입구-율포솔밭해변-회천생태공원-수문항-원등마을회관(약 34.2Km, 실제 36Km)

트래킹시간 : 약 8시간 20분(중식, 휴식 포함)

난이도(트레킹기준) : 중급(75코스 초급, 76코스 초중급)

 

버스정보 : 이번구간은 장흥과 보성이 연결되는 구간입니다~

  보성과 고흥은 고흥버스가 보성 벌교를 운행해서 시간을 잡기 편했는데, 장흥과 보성은 연결되는 버스가 없습니다~

  장흥에서 보성으로 이동 하려면 시외버스를 이용 해야 하는데 하루 10여대 운행 됩니다만, 아침 일찍 움직이는

  버스가 없습니다~

  만약 목적지에서 출발지로 버스를 이용하여 가려면 빨라야 10시 이후가 되더군요~

  여름이면 그나마 그렇게 갈 수도 있는데 겨울에 그렇게 가면 어둠을 해치고 상당 시간 가야 해서 작전을 바꾸었습니다~

  보성 터미널에서 비봉으로 버스를 이용 한뒤, 트래킹을 하고 원등에서 장흥으로 이동 한뒤 시외버스를 이용 하기로~ㅋ

  다행히 원등에서 장흥으로 가는 버스는 약 2~30분 간격으로 있어서 별무리가 없어 보입니다~

  다만, 원등은 마을 아래(78코스 종점)과 마을 위에 두개의 정류장이 있는데 아래는 하루 몇대 없고 위에 많이 지나갑니다~

  원등마을에서 위로 가려면 200여 미터를 가야 하는데 약 500여 미터 우측으로가면 차동버스 정류장이 있는데,

  그곳은 모든 버스가 지나 갑니다~

  그래서 그곳으로 이동후 버스를 이용하였습니다~^^

 

  05:58-06:27 장흥-비봉(득량 75-4, 홈피상 06:00 인데 먼저 가버리네요~ㅎ, 요금은 카드 현금 1,000원)

  06:40-15:00 트래킹

  15:09-15:20 차동-장흥(원등 아래를 지나 온차입니다~ㅎ)

  15:30-15:52 장흥-보성(시외버스, 3,100원)

 

77코스 예상 이동정보

  08:30-08:50 율포-비봉(율포 71-3)

76코스 예상 이동정보(확인후 등록함)

  08:35-08:50 원등(위)-장흥(장흥버스)
  09:20-09:45 장흥-보성(시외)
  09:55-10:15 보성-율포(율포 70-2)

 

트레킹 코스도 및 고도표

이번 코스도 고도는 거의 무의미 합니다~

77코스중 도로 고개하나 넘어가게 되는데 길지만 경사는 완만 합니다~

 

비봉 정류장입니다~

 

비봉 공룡공원 쪽으로 약 700여 미터를 걸어가야 합니다~

 

그러면 해변에 남파랑길 안내판이 있습니다~

 

조금 가면 요트체험장이 있는데 커다란 요트가 땅위에 있네요~

 

잠시후 데크길로 갑니다~

 

그리곤 해안 데크로 가는데 그래도 등을 켜 놓아서 야경으로는 좋은 듯 합니다~^^

 

해안데크가 끝나면 선물이 있고 건물 좌측으로 위로 올라가는 도로가 있습니다~

 

주차장을 지나 조금더 올라가면 도로가 나오고 좌측으로 갑니다~

 

도로로 얼마간 가다가 바라본 비봉 요트체험장과 방파제입니다~

 

어두운 길을 한참을 가니 이제 날이 훤해졌습니다~

 

그리고 조망도 보이기 시작 합니다만, 여전히 미세먼지로 인해 꽝입니다~ㅋ

 

해변에 도착하니 오리들이 황급히 자리를 떠 버립니다~ㅋ

 

가야할 해안이 보입니다~

 

이제 도로에서 좌측 해안으로 들어갑니다~

 

해안길을 가다가 뒤를 보니 햇님이 보이는데 미세먼지로 인해 이렇게 보이네요~ㅎ

솔직히 일출도 기대 했는데 도로로 가는 바람에 일출을 보질 못했습니다~

 

다행인것은 대부분의 해안도로가 비포장이란겁니다~

얼마간 가니 다리가 없는 관계로 내륙으로 들어가서 다리를 건넌뒤 다시 건너편 해안길로 갑니다~

 

다리를 건너면서 바라본 화죽천 풍경입니다~

 

다시 해안으로 오니 갯벌과 함께 햇님이 아주 멋진 장면을 연출 합니다~

여기도 물에는 오리때 들이 한가로이 노닐고 있습니다~^^

 

조금더 진행하다가 다시 바라본 모습입니다~

 

여기는 멀리 돌아가지 않고 바로 건널 수 있는 데크 다리가 있네요~

이후 이런 다리 하나더 건너 갑니다~

 

이번엔 갈대와 갯벌이 어우러진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~

 

구름에 가려진 햇님과 갈대도 보기 좋습니다~^^

 

갑자기 갈림길인데 데크길로 가도 되고 아랫길로 가도 됩니다~

 

조금 더가니 바다에 검은 바위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있습니다~

 

그리고 비포장 해안 길이 끝나고 포장 해안길로 가게 됩니다~

 

이번엔 어선 한척과 구름에 가려진 햇살이 아주 좋은 곳을 지나 갑니다~^^

 

그리고 다시 도로로 올라갑니다~

 

도로로 잠시간뒤 다시 해안으로 가는데 바다에 멋진 바위가 있으나, 바로앞 펜션에서 요상하게 만들어 두어서

조금 아쉽습니다~

자연은 있는 그대로가 좋은 듯 합니다~

 

그리고 시작된 지압길~ㅠ(전날 안좋은 발바닥으로 인해 결국 커다란 물집이 잡혀 버렸습니다~ㅋ)

 

끝도 없는 지압길로 인해 결국 도로로 걷게 되었습니다~ㅎ

 

이번엔 바다에 나란히 떠 있는 어선들을 봅니다~

 

드디어 77코스 종점인 율포해변이 나옵니다~

 

해변 중간에 도로를 막아둔 곳이 있습니다~

여기가 77코스 종점으로 안내 되어 있고, 두루누비 트랙상 종점 경유지이기 합니다만, 트랙은 조금 더가게 되어

있어서 더가니 경로를 이탈했다고 계속 울립니다~ㅠ

결국 여기서 77코스를 종료후 78코스를 시작하는데 다시 경로를 이탈했다고 계속 울려 대네요~ㅠ

 

도로로 가야하나 발 상태 때문에 솔숲길로 갑니다~

 

솔숲길이 끝날쯤 78코스 시작 안내판과 QR코드가 있습니다~

78코스는 여기서 시작 하시기 바랍니다~

 

조금 가면 해변으로 가게 됩니다~

 

모래사장으로 가야 합니다~

해송 사잇길로 가보니 트랙상 안맞네요~ㅋ

 

다시 모래사장으로 가는데 역시나 걷기 힘이 듭니다~ㅎ

 

모래사장 길이 끝나는 곳에 데크가 있습니다~

 

데크로 올라가서 해안인도롤 가야 하는데 이놈이 길을 막고 있습니다~ㅎ

 

다시 가야할 해안을 바라봅니다~

오늘 바람이 엄청불는데다가 저멀리 보이는 육지 넘어 78코스 종점이 있다보니 한숨이 나오네요~ㅎ

 

이제 해안길이 끝나고 다시 도로로 올라갑니다~

 

다행히 조금 가면 좌측 데크길이 있습니다~

 

그렇게 가다가 회천천이 나오고 이번에도 내륙으로 돌아서 가게 됩니다~

 

돌아서 오니 다행인지 불행인지 일단은 비포장인데 자갈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~

발바닥이 난리 입니다~

 

바다에 득량도가 보이고 그섬 앞에만 햇살이 비춰주고 있습니다~

 

색감이 아주 좋은 해변도 지나 갑니다~^^

 

이번엔 동강천에 있는 다리를 지나가게 되는데 여기서도 한동안 도로로 가야 합니다~

 

얼마뒤 다시 해변에 나오고 여전히 득량도는 미세먼지로 인해 흐릿하게 보입니다~

 

그리고 소나무 아래 있는 데크길로 갑니다~

 

바다에 구름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아주 좋습니다~

 

그리고 도로로 나온뒤 고개를 하나 넘어가는데 그곳에서 바라본 득량도 입니다~

 

언덕을 오르면 이제 보성구간이 끝나고 장흥으로 넘어 갑니다~

 

도로에서 내려오면 수문전 해변이나오는데 여기 안내판이 있으나 완전히 엉터리 안내판입니다~ㅋ

 

그리고 도로 옆 길로 가는데 역시나 발바닥 상태 안좋은 저로서는~ㅋ

 

수문 해변엔 데크길이 잘 깔려 있고, 쉼터도 많이 있습니다~

 

쉼터에 앉아서 잠시 간식을 먹으면서 바라본 득량도 입니다~

 

수문항을 지나가니 갯벌이 햇살에 비치는 모습이 좋은 곳을 지나 갑니다~

 

그리고 해송 사이로 난 길을 가는데 커다란 바위에 시를 적어 둔 곳입니다~

 

이제 장재도 옆을 지나 갑니다

 

그리고 시작된 끝없는 해안 방조제길~

주위에 아무것도 없다보니 바람으로 인해 평지인데도 오르막을 올라 가는거 같습니다~

 

방조제길이 있나면 갑자기 길이 없어진듯 해 보입니다~

 

우측 막혀 있는 건물 좌측으로 샛길이 있습니다~

 

마을 언덕을 넘어가면 이번엔 방조제 아랫길로 갑니다~

 

요기 가을에 오면 아주 좋을거 같습니다~

 

우측 논에는 엄청난 무리의 새들이 쉬고 있었습니다~

날아가면 군무를 보려 했지만, 이넘들도 바람때문에 날기 힘든지 가까이 있는 놈들만 엉금엉금 사거리를 두는 듯

걸어서 조금 멀리 가버립니다~ㅋ

 

그리고 여기로 올라가야 하는데 근처에는 방향 표시가 없습니다~

약 100M 전 전못대에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지나쳐서 약 300M를 더 갔다가 돌아 왔습니다~ㅠ

 

다시 끝없는 방조제 길을 걸어 갑니다~

 

이제는 강변길인거 같습니다~

그리고 저멀리 원등마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~

 

강변길이 끝나고 도로로 조금 진행 합니다~

 

그러면 원등마을회관이 나오고 78코스를 종료합니다~

 

여기는 안내판은 없고 마을회관 좌측에 남파랑길 79코스 시작 표지판과 그아래 QR코그만 있습니다~

 

힘든 다리를 움직여 차동버스정류장에 도착하였는데, 잠시뒤 버스가 오네요~^^

 

오늘은 몸상태도 않좋고, 바람도 많이 불어서 초반 상당히 천천히 진행을 하였습니다~

일찍 트래킹을 시작하니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서 나름 좋았던 하루였습니다~^^

 

<GPS 트랙정보>

77 코스 :

남파랑길_77_202301070638.gpx

0.40MB

78 코스 :

남파랑길_78_202301070638.gpx

0.48MB

77,78 코스 :

남파랑길_77_78_202301070638.gpx

0.88MB