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시 : 2023년 03월 26일 11:40
코스 : Hudu-Ghandruk-JinuDara-Chhomrong(약 9.2Km, Ghandruk~JinuDara 짚 이동 약 5Km 포함)
트래킹시간 : 약 4시간(점심시간 1시간, 짚 이동 30분 포함~)
난이도 : 초중급(지누단다에서 촘롱까지 급오르막 계단이 아주 힘이 듭니다~)
기타사항 : 숙소에서 9시 Jeep이 출발하여 도착하니 거의 12시가 다되었지만 이전 보다 길이 좋아져서 빨리 도착합니다~
원래는 지누다라 짚 스테이션까지 가야 하는데 산사태로 인해 Hudu까지만 짚이 올라갑니다~
지나다라까지 짚으로 가면 일정을 촘롱이 아닌 시누와까지 해도 무방 할거 같으며 조금 여유있는 트래킹이 될거
같습니다~
트레킹코스도 및 고도표
지도상 파란색원 구간이 짚으로 다시 이동한 구간입니다~
원래는 걸어 가려 했는데 가이드 눈치상(짚 운전자와 친구인듯~) 짚으로 이동하기로 하였습니다~
상황에따라 일찍 출발하면 되는데 9시경 출발한 이유도 저 구간 짚으로 이동 안하면 마땅히 점심 먹을데가 없네요~ㅋ
짚으로 이동해야 지누단다에서 점심을 해결 할 수 있습니다~
뉴브릿지를 통과하면 촘롱까지 그야 말로 두번 다시 가기 싫을 정도의 오르막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~ㅎ
베낭이 가벼우면 그런데로 갈만 하나 10Kg 이상 무게를 지고 올라가니 만만치 않네요~ㅎ
아마도 담푸스(Dhampus) 지역을 지날때 쯤인거 같습니다~
갑자기 짚을 세우네요~
즉 여기가 사진 핫스팟이었습니다~
좌측으로 안나푸르나 남봉과 하운출리 중간에 마차푸차레가 선명히 보이는 곳입니다~^^
마차푸차레는 한껏 땡겨 보았습니다~^^
고개를 넘어 조금 내려가면 큰 마을이 나오고 다리를 건너면 나야폴입니다~
안나푸르나 지역 트래킹을 하려면 여기서 퍼밋에 도장을 찍고 들어가야 합니다~
퍼밋을 하는 동안 잠시 쉬게 되는데 주변에서 커피도 마시고 사진도 찍고 하였습니다~
연녹색과 푸른빛이 도는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계곡이 아주 좋습니다~
후두에 도착하여 트래킹을 시작합니다~
멋진 하늘과 나무를 보면서 도로를 따라 올라갑니다~
조금가니 도로를 막아 두었습니다~
조금더 올라가니 아예 산사태로 도로가 막혀 있네요~
무너진 돌들 사이로 조심히 올라갑니다~
조금 올라가니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~
그리고 간드룩 갈림길전 짚이 대기하고 있습니다~
여기서 지누다라 짚 스테이션까지 3~4대의 짚이 계속 왕복하면서 트래커들을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~
잠시 쉬면서 풍경을 다시 봅니다~
짚으로 지누다라 짚 스테이션에 도착합니다~
저멀리 지누단다가 보이고 가야할 골길도 보이고 있습니다~
엄청난 길이의 출렁다리도 보입니다~
급경사 조금 내려서면 바로 출렁다리 입니다~
예전엔 중간에서 점프샷을 못했는데 이번엔 도전~ㅎ
우리나라와 달리 출렁다리 양쪽 가이드 바가 없습니다~
그래서 훨씬 많이 흔들립니다~
그리고 아랫쪽도 까마득 합니다~
점프샷을 무사히 마치고 지누단다입구에 도착합니다~
지누단다에 온천(Hot Spring)이 있는데 물온도는 약 30도로 온천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하나 피로 풀기엔
좋다고 하니 원하시면 한번 들러 보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~
다만, 대부분 트래커여서 남자는 팬티만 입고, 여자는 상의 티에 팬티만 입고 들어 간다고 합니다~ㅎ
다 건너고 다시 봐도 까마득합니다~
양쪽 가이드바가 없어서 아래로 축처져 있다보니 중간부터 올라오는게 장난 아니네요~ㅎ
이제 부터 지긋지긋한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~
얼마간 올라가니 다시 출렁다리가 허공에 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~
그리고 지누단다 중간 롯지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~
가장 기본적인 달밧을 시켜서 먹습니다~
채소달밧이고 달밧은 콩물과 밥이라는 건데 콩물 색깔이 카레 같아 보이지만 향신료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~
오른쪽 위에 있는 소스가 약간 향이 진한데 조금씩 넣어서 먹으면 괞찮습니다~^^
저멀리 우측은 간드룩 좌측은 란드룩이 조망되네요~
오전 구름 거의 없이 맑던 하늘이 오후들면서 구름이 엄청 많아지기 시작합니다~
구름사이로 떨어지는 햇살이 멋지네요~^^
이제 촘롱에 도착합니다~
촘롱에는 아주 맛있는 아메리카노 가게가 있습니다~
아이스도 되는 곳이어서 숙소에 짐을 풀자마차 여기로 달려와서 일행 커피까지 사들고 가서 아주 맛나게 마셨습니다~
포카라나 카트만두 보다 훨 좋으니 꼭 들려 보시기 바랍니다~^^
숙소에 다시 돌아오니 하늘에 구름이 엄청 나네요~
그러다가 저녘때가 될쯤 약간 밝아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~
일단은 저녘전에 간단히 맥주(저만, 딴분들은 럼+맥주) 한잔으로 목을 축였습니다~
그때 마차푸차레 쪽으로 일몰 햇살이 드리워 지기 시작합니다~
구름도 훨씬 사라지고 있었습니다~
그리고 나타난 하늘~~~~~~~~~~~
하운출리가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~
저멀리 마차푸차레는 황금색으로 물들기 시작합니다~
드디어 나타난 마차푸차레의 황금하트입니다~^^
하운출리에도 황금색으로 덮이기 시작합니다~
안나푸르나 남봉은 아직 구름에 가려있네요~
남봉도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~^^
이렇게 Sun Set 구경을 마치고 나서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이번엔 복음면을 시켰는데,
이게 첫번째 문제가 된거 같습니다~
너무 짜서 1/3도 못먹고 말았습니다~
머리가 아플정도로 짯는데, 롯지에서 달맛외에 뽁음으로 되는 음식은 시키기전에 소금을 조금만 해달라고
꼭 해야 할거 같습니다~ㅠ
저녘을 먹는둥 마는둥 하고 잠시 쉰 다음 내일을 위해 잠자리로 들어 갑니다~^^
<GPS 트랙정보>
1일차 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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