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시 : 2024년 10월 13일

이동 : Pokhara-Besisahar-Danakyu

이동방법: 기본적으로 보통은 Pokhara(포카라)에서 Besisahar(베시사하르)까지 로컬버스를 이용합니다~

  로컬버스를 타면 12~13시 쯤 Besisahar에 도착하고 간단히 식사후 Chamche, Dharapani, Danakyu, Chame 로 짚을

  이용하여 이동을 합니다~

  도착 시간에 따라 짚으로 이동하는 곳이 정해지기도 하고 트래커 또는 가이드에 따라 이동하는 곳이 정해지기도

  합니다~

  원래는 윈드풀 사장 조언으로 Dharapani(다라파니)까지 가기로 하였으나 가이드와 협상하여 Danakyu(다나큐)까지

  가기로 하였습니다~

  물론 저는 애초 Chame(차메)에서 시작하려 하였으나 완강히 반대(윈드풀 사장님)에 포기하였습니다~ㅎ

  Dharapani가 아닌 Danakyu를 선택한 이유는 Chame까지 Dharapani에서는 약 15Km, Danakyu에서는 11Km정도

  되는데 Dharapani에서 Danakyu까지 고도도 있어서 입니다~

  첫날부터 힘들게 트래킹 하는거 보다는 당연히 낮습니다~^^

  또한 이날 서킷, 틸리초 등 Besisahar로 가는 인원이 많다고 해서 로컬버스를 이용 안하고 버스를 한대 대절하여

  출발 하였고, 로컬버스보다 약 1시간 늦게 출발하여 거의 로컬버스가 도착 할때쯤 Besisahar에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~

  Besisahar에 도착하여 점심을 간단히 먹은뒤 짚을 이용하여 Danakyu로 이동 하였는데 보통 3~4시간 걸리지만,

  가는 중간에 산사태가 있어서 무너진 흙을 포크레인이 치운다고 약 2시간 넘게 지체하게 되었습니다~

  몬순기간이 완전히 끝나지 않아서 이런 경우가 허다한거 같습니다~

 

윈드풀에서 로컬버스보단 조금 늦게 버스를 마련하였습니다~

 

한번도 쉬지 않고 Besisahar까지 논스톱으로 가는데 일반적인 로컬버스가 가는 길이 아닌 질러가는 길로 가네요~

 

가는 버스에서 밖을 찍은 사진 입니다~

중간중간 포장 비포장을 반복하면서 갔습니다~ㅎ

 

Besisahar에 도착하여 각 팀별로 짚에 올라탑니다~

 

여기는 거의 비포장길이라고 보면 되고 길도 상당히 구불구불합니다~

 

중간에 폭포(Taghring Waterfall)를 보고 갑니다~

짚기사에 잠시 세워 달라고 하였습니다~ㅎ

 

여기지나 조금 더가다가 산사태 지역을 만납니다~

그래서 차에서 내려 잠시 경치구경을 하였습니다~

 

산사태 지역을 벋어나면 두개의 폭포가 있는데 기사 맘대로 서는거 같습니다~

Chamche Waterfall 과 Octopus Waterfall 이 있는데 우린 두번째인 Octopus Waterfall 에 정차를 하였습니다~

문어를 닮아서 지어진 이름 같고 여기가 더 좋습니다~

 

폭포옆에 매점이 하나 있는데 그위에 올라가면 벗진 경치도 감상이 가능 합니다~

 

우여곡절 끝에 Danakyu 롯지에 도착합니다~

여기서 몇가지 일이 있었는데 하나는 우리가 먼저 도착하였으나 가이드가 다른 차로 오는 바람에 우리보다 늦게

도착한 분들이 방을 먼저 잡기 시작했다는 겁니다~ㅠ

우린 분면 가이드한테 화장실이 딸린 방을 원했는데 결국 3개중 2개만 화장실 딸린 방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~ㅎ

게다가 이제 시즌 시작이어서 그런지 벽에 페인트 칠을 이날 한거 같았습니다~

벽에 잠시 기댔는데 페인트가 옷에 묻어 버렸습니다~ㅠ(조금 묻은 패딩인데 트래킹 끝나고 가이드 줌~ㅎ)

 

도착하니 저멀리 희미한 설산이 보이는데 마나슬루인거 같습니다~

 

롯지 주방에 불을 피워서 가이드가 올때까지 몸을 녹였는데 주방도구들이 가지런히 잘 놓아 두었네요~^^

 

그옆에는 야크 말린고기도 있어서 이거 먹으려니 안된다고 하네요~ㅋ

 

 

이렇게 첫날밤을 보냈습니다~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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