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해랑길 15,16 코스~

일시 : 2024년 12월 14일 08:30

코스 : 당포버스정류장-마산제-금호갑문-달도교차로-솔라시도대교-공도교-세한대학교영암캠퍼스(약 29.8Km)

트래킹시간 : 약 6시간 05분 (중식, 간단한 휴식 포함)

난이도(트레킹기준) : 중급(15코스 초급, 16코스 초중급)

 

기타정보 :

  두루누비 홈피에서 어느분이 후기로 "앞만보고 하염없이 걸었다." 라고 하였는데 정확하였습니다~

  16코스는 중간에 쉴수도 없고 풍경도 그게 그거인 그야 말로 쉴세없이 걷기만 해야 하는 코스였습니다~ㅎ

  기온이 낮최고 5도인데 바람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~

  특히 15코스 방조제 위를 걸을때는 날려 가는줄 알았습니다~ㅋ

  바람이 워낰 더세서다 보니 바람을 막아줄 곳이 없어서 길 바닥에 앉을 수도 없고 마냥 걷기만 했던거 같습니다~

  덕분에 점심(중간 식당)도 먹었는데 평속이 5이상 나올 정도 였습니다~ㅎ

 

버스정보 : 이번구간은 버스가 상당히 복잡합니다~

  세한대학교에서 목포로 간뒤 목포에서 화원으로 이동 합니다~

  화원에서 당포로 다시 이동해야 해서 버스를 3번 타야 합니다~

  다행이도 중간에 많은 시간이 소요 되진 않아서 두 코스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~

  한가지 15코스 종점이 달도교차로인데 해남에서 목포로 가는 쪽엔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~

  반대편은 정류장이 없어서 버스기사분 한테 문의하니 일단 목포에서 달도교차로 올때 말씀 하심 내려주신다고 합니다~

  다만 그쪽에서 손들고 있으면 태워 줄수도 그냥 지나 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~

  혹 버스를 타고 싶으시다면 버스정류장 반대편이 아닌 반대편에서 해남쪽으로 조금 이동하여 교차로를 건넌뒤 손들면

  세워주기가 훨씬 수월 하다고 하시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~^^

  원래는 7시20분쯤 세한대학교에서 101번 버스를 타려했으나 조금 일찍 갔더니 102번이 오길래 그냥 타버렸습니다~

  되도록이면 7시20분 101번을 타시면 목포터미널 대기시간이 줄어 듭니다~

  101번과 102번은 코스가 거의 비슷하고 시간도 비슷한데 두 버스가 약 2~30분 간격으로 지나갑니다~

 

  07:00-07:25 세한대학교-목포버스터미널(영암버스 102번, 공짜, 영암버스는 얼마전 부터 무료입니다~)

  08:00-08:41 목포버스터미널 -화원(332번, 해남버스, 시외라서 1,000원 더 비싼 2,000원~ㅋ)

  09:30-09:45 화원 -당포(375번, 화원면내 버스, 해남은 환승 안됨~)

 

15코스 예상 이동정보

  08:30-08:40 금호-화원(332, 달도교차로 지나 세워 줄 수도 있지만 안전하게~ㅎ)
  09:30-09:40 화원-당포(375)

 

16코스 예상 이동정보

  11:40-12:00 세한대-목포(101) 09:00-09:30(101)
  12:30-13:00 목포-금호(332) 09:40-10:10(333) : 달도교차로에 세워달라고 하심 대부분 세워 주신다고 함~

 

트레킹 코스도 및 고도표

이코스도 고도표는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~

도로 오르막 두어번 있고, 약 24키로 지점의 경우 솔라시도대교 아래 반지하 통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GPS 신호가

제대로 잡히지 않아서 나온거라 보면 됩니다~

저 곳 지날때 코스이탈 경보가 계속 울리네요~ㅎ

 

세한대학교 입구에 안내판이 있습니다~

세한대학교로 조금 올라가면 우측에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하면 됩니다~

 

육교 아래로 가면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~

 

목포터미널에 도착하면 군내버스 도착지에서 내리는데 07시 50분쯤 되면 버스 3대가 나란히 있습니다~

우측은 원래제가 타려했던 101번 영암버스고 중간이 목포에서 화원을 거쳐 해남으로 가는 버스고 마지막이

산이를 거쳐 해남으로 가는 버스이니 반드시 기사분한테 물어보고 타셔야 합니다~^^

 

당포에 도착하면 버스정류장 바로옆에 안내판이 있고 트래킹을 시작합니다~

 

당포교차로 지나자마자 길건너 농로로 들어갑니다~

 

농로와 마을길을 번갈아가며 지나면 다시 도로로 나오는데 여기서 도로로 한참을 가야 합니다~

 

오르막에 도착하면 좌측 임도길로 들어가야 하는데 방향 표시가 조금 애매 합니다~

 

조금 진행하니 넓은 배추밭과 함께 마천마을이 나오고 마을을 거쳐 다시 도로로 나가게 됩니다~

 

바로 앞에 멋진 나무가 한그루 있습니다~

 

좁은 마을 길을 따라 가는데 여기 이정표가 잘 안되어 있는데 길은 꼬불꼬불합니다~ㅎ

 

다시 도로로 나와서 한참을 도로로 다시 갑니다~

 

주 도로로로 가기전 과곳방지턱을 가로 질러 길을 건너갑니다~

 

그러면 저상마을이 나오고 저멀리 바다가 보입니다~

이날 진눈개비도 조금 날리고 바람도 거세고 해도 났다가 사라지기를 계속 반복했는데 저멀리 바다쪽에 햇살이

비치는게 보기 좋습니다~

 

수로를 따라 걷다가 도로로 나가게 됩니다~

 

잠시후 다리아래를 지나는데 지나서 보면 우측으로 제방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~

 

조금 긴 제방길이 나오고 한참을 걸어 갑니다~

바람에 날려 갈뻔 했습니다~ㅎ

 

그래도 잠시 바다 조망 한번 보고 갑니다~

 

제방이 끝나면 수문이 나오는데 여기 아주 위험합니다~

갓길은 거의 없는데 차들은 엄청 빠르게 지나 갑니다~

저는 다행히 건너편 신호가 적색이어서 쉽게 지나 갔습니다~^^

 

수문을 지나면서 바라본 풍경입니다~

 

바로 금호1교차로가 나오는데 여기서 길을 건너 우측으로 들어갑니다~ 

 

조금 가면 좌측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습니다~

 

여긴 흙길인데 전날온 비로 인해 땅이 상당히 질퍽한 곳이 있네요~

 

조금 가면 다시 도로로 올라가는데 두루누비앱은 여기서 우측으로 가라하는데 길이 없습니다~

시그널이나 트랙은 도로로 올라가서 바로 우측으로 돌아가라고 하니 그리로 가면됩니다~

 

금호마을을 지나가면 다시 신호등이 나오고 길을 건너 갑니다~

 

길을 건너 조금 가면 도로 우측 제방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~

 

그런데 입구엔 통제구역 안내판이 서해랑길 이정표는 그대로 가라~ㅎ

솔직히 이날처럼 바람이 거세면 아래로 내려가서 갓길로 가는거 추천합니다~

갓길이 넓어서 위험하진 않습니다~

 

파도가 바람으로 아주 날카로워 보입니다~

이날 바람이 제일 심하게 불때 지나간거 같은데 아주긴 제방길을 어똫게 지나 갔는지 모르겠습니다~ㅋ

 

제방길이 끝나면 다시 위험한 구간을 지나가야 합니다~

 

그러면 다시 제방이 나오는데 여기는 아래로 갑니다~

제방으로 올라가는 길은 없고 밧줄만 있어서 갓길로 진행했습니다~ㅎ

 

제방을 지나 조금 가면 달도교차로가 나옵니다~

길을 건너 가면 15코스 종점이 있습니다~

 

안내판이 나오고 길을 계속 갑니다~

 

조금 가면 우측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는데 첫번째가 아니고 두번째 입니다~

첫번째로 들어갔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~

혹 첫번째로 들어 갔다면 우측으로 빠지는 소로가 있으니 그길을 이용하면 됩니다~

 

앞만 보고 걸어가야 하는 길에 드디어 들어섭니다~ㅎ

 

강인지 바다인지 아무튼 끝에 도착하면 트랙은 좌측으로 돌아가라고 되어 있습니다~

아마도 여기 길이 뚤린지 얼마 안된거 같습니다~

시그널이나 방향표시는 직진, 저도 직진 합니다~

 

바다인지 강인지 여튼 풍경이 나옵니다~^^

 

여기서 진짜로 한없이 걸어갑니다~

어디 쉼터도 없고 바람을 피할때도 없습니다~ㅠ

 

중간에 산(?)이 하나 나오면 우측으로 돌아갑니다~

 

산(?)을 돌면 저멀리 솔라시도대교가 보이기 시작합니다~(5배 확대~ㅋ)

 

우측은 아주 넓은 갈대밭입니다~

 

오직 보이는건 갈대밭과 강인지 바다인지 이고 저멀리 보이는 대교는 가도가도 가까워 지는것 같지 않네요~ㅎ

 

여기 가면 두번 안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는 곳이 있는데 두번째 도착하니 그나마 볼 수 있는 거리가 생깁니다~

 

그리고 다시 나오는 길에 대교를 보니 그래도 가까워 진거 같습니다~ㅎ

 

드디어 대교에 도착하면 입구 우측에 반지하도가 있습니다~

 

드야 말로 여기도 끝없는 곳입니다~

입구에 전망대 1Km 라는 표시가 있습니다~ㅎ

 

전망대에 다다르면 갑자기 다리 끝이 아닌 중간으로 가는 데크길이 나옵니다~

데크사이로 아래쪽도 볼 수 있는데 중간에 강화유리나 몇개 해놓았으면 좋을거 같았습니다~ㅎ

 

중간 점앙대에 도착하면 양쪽으로 뻥뚤려 있고 의자와 화장실 심지어 자전거 주차장까지 있습니다~

그런데 화장실 들어가려니 동파방지로 폐쇄 되었다고 하네요~ㅠ

 

일단 오른쪽 전망을 봅니다~

 

그리고 좌측을 보는데 그게 그거인듯~ㅎ

 

대교를 나오면 수변길로 계속 걸어 갑니다~

여기도 끝이 없습니다~ㅎ

 

중간에 도로로 나오는데 여기 차가 없긴 하나 워낰 쭉 뻗은 길이라서 차들이 엄청 빠르게 지나 갑니다~

 

다리에 힘이 빠질때쯤 수문(공도1교)이 있는 다리가 나오고 다리를 건너 가면 됩니다~

 

다리에 도착하니 세한대학교가 훤히 보이네요~

 

수변을 따로 조금 가면 육교가 나오고 육교를 건너 갑니다~

 

육교에서 내려서면 안내판이 나오고 트래킹을 종료합니다~^^

 

확실히 날씨가 좋지 않으니 힘이 두배는 드는거 같습니다~

길을 장시간 걸으려면 중간에 한번찍 쉬면서 가야하는데 저 넓은 곳에 쉼터 몇개만 만들어 주심 좋겠다는

생각 해봅니다~^^

 

<GPS 트랙정보>

15 코스 :

서해랑길_15_202412140945.gpx

0.23MB

 

16 코스 :

서해랑길_16_202412140945.gpx

0.27MB

 

15,16 코스 :

서해랑길_15_16_202412140945.gpx

0.50MB