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시 : 2015년 11월 01일 10:05

코스 : 이화령-조령산-신선암봉-928봉-새터갈림길-조령제2관문-조령제1관문-문경새재주차장(약 11.9Km)

산행시간 : 약 7시간

난이도 : 중상급

기타사항 : 이번에도 포산사와 함께 하였습니다~

   처음엔 상황 보고 B코스(조령산에서 마당바위로 하산 하는 코스)로 갈까 하였습니다~

   전날 무리한 탓도 있고~ㅋ

   일단 처음 출발하는데 다리는 멀쩡한거 같은데 수면이 부족해서 인지 휘청하네요~

   그래서 일단 이번에도 맨뒤에서 완전 초보 한분 모시고 살방살방 올라갔습니다~

   조령산에 오르고 보니 욕심이 생겨 A코스로 가기로 마음먹고 가는데 장난이 아니네요~

   먼놈의 밧줄이 그리 많은지, 왜 조령산인지 알거 같았습니다~

   결국 후미에서 또 다른 한분 챙겨 가면서 조령제2관문 지날때 까지 간다음 약 2Km는 전력 걸어서 차로 가게 되었습니다~

   특히 이번 코스중 하산하는 코스인 새터 갈림길에서 조령제2관문까지는 정보가 없어서 예비트랙도 만들어 가긴 했는데,

   경사도 급하고 미끄러운데다가 길도 완전히 또렸하지는 않았습니다~

   여튼 무사히 완주한게 다행이었습니다~^^

 

산행코스도 및 고도표

 

 

고도표를 보시면 거의 조령산전 헬기장(약 2.6Km)까지는 지속적으로 올라가는 오르막입니다~

다만 경사는 그리 급하지는 않으나 마지막 약 2.5Km 부터 나무계단이 조금 경사가 급합니다~

조령산까지는 일반 육산입니다~

그런데 조령산(약 3Km)에서 부터 새터갈림길(약 6.1Km)까지는 암릉으로 계속 오르내리게 되는데 약 40개의 로프가 있는 구간이라고 합니다~

즉, 다리힘만 있어서는 갈 수 없고 팔힘도 함께 있어야 갈 수 있는 구간입니다~ㅎ

이후 약 7.4Km까지는 급경사로 내려갑니다~

여긴 또한 육산이라서 길이 상당히 미끄럽습니다~

다만 약 6.7Km이후는 경사가 조금 완만해 집니다~ㅋ

이후는 새제길로 완만한 내리막이 끝까지 이어집니다~^^

 

이화령 휴계소에 있는 백두대간 이화령 표지석입니다~

 

표지석 반대쪽에서 바라본 경치가 아주 멋집니다~

 

이화령 표지석 옆에있는 터널을 지나면 좌측에 이화정이 있습니다~

바로 옆으로 산행이 시작됩니다~

 

그리고 바로 오르막이 시작됩니다~

 

조금 올라가니 지나온 터널이 보이네요~

 

소나무 숲이 아주 멋지게 펼쳐집니다~^^

 

 이쪽은 단풍이 완전히 끝나가고 있었습니다~

 

첫번째 갈림길이 나옵니다~

우측으로 진행합니다~

 

조금 가니 타이어로 벽을 만들어 두었네요~

물론 우측으로 돌아가는 길도 있습니다~

또한 올라가면 조그만 억새밭이 있습니다~^^

 

잠시 능선을 따라 조금씩 올라갑니다~

 

다시 오르막이 시작됩니다~

 

위험한 곳은 요렇게 다리도 만들어 두었습니다~

 

조금더가니 다시 갈림길이 나옵니다~

오른쪽은 제1관문으로 하산하는 길이고 조령산은 좌측으로 갑니다~

 

갈림길에서 조금더 올라가면 조령샘터가 있습니다~

근데 사진에 보이는 바가지가 구멍이 뻥 뚤려 있네요~

그래서 인지 여기저기 종이컵이 널려 있는데,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~ㅠ

 

샘터에서 잠시쉰뒤 다시 산을 오릅니다~

 

소나무들이 멋지게 서 있네요~^^

 

그리고 드디어 나무 계단이 나옵니다~

정말 길게 만들어져 있습니다~ㅋ

 

나무 계단을 다오르면 곧 헬기장이 나옵니다~

여기도 억새가 이쁘게 피어져 있습니다~^^

 

드디어 조령산입니다~

오르는 쪽에서 보면 한문으로 반대쪽은 한글로 되어 있습니다~

 

정상에서 바라본 경치들입니다~

 

한글 조령산 정상석을 보고 우측으로 하산을 합니다~

초상권 관련되서 별표 하였습니다~ㅋ

 

조금 가면 다시 나무계단이 나옵니다~

여기도 아주 길게 있습니다~ㅠ

 

계단을 내려오면 잠시 능선을 타게 됩니다~

그런데 좌우가 모두 아주 가파른 경사입니다~

 

그러더니 바위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네요~

 

이젠 길도 바위조각들이 여기 저기 널려 있습니다~

 

그러더니 드디어 로프를 타고 내려 가게 됩니다~

밤에 서리가 내린뒤라서 그런지 땅도 조금 젖어 있고 상당히 미끄러운 곳이 많이 있습니다~

 

그러다가 멋진 경치가 나옵니다~

일주일만 빨리 왔어도 단풍이 아주 멋질걸 그랬습니다~^^

 

암릉도 멋지게 나타납니다~

 

그리고 급 내리막이 나옵니다~

올라오시는 분이 엄청 힘들어 하시네요~ㅋ

 

조금 내려오면 절골 갈림길이 나오고 직진을 합니다~

 

이제는 다시 급 오르막을 올라갑니다~

 

마지막엔 또 로프가 나타나네요~

 

로프를 오르고 나니 멋진 소나무가 반겨줍니다~^^

 

잠시 능선을 가는데 나무하나가 쓰러져 있습니다~

경치 구경하다가 하마터면 머리 받을 뻔 하였습니다~ㅋ

 

 암릉위에서 바라본 멋진 경치입니다~

 

물론 암릉에서 내려가는것도 장난은 아닙니다~ㅎ

 

잠시뒤 꼭 찡그린 얼굴 같아 보이는 바위가 있네요~

 

또다른 로프~

올라가다가 팔힘 딸리면 그냥~ㅎ

 

바위가 미끄러울땐 꼭 로프잡고 올라야 하는 코스입니다~

 

 거의 90도 경사를 로프로 올라가고 내려오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~

 

드디어 신선암봉에 도착하였습니다~

 

하산하는길도 만만찮습니다~

좁고 경사 급하고 여기 저기서 힘없는 사람 비명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~ㅠ

 

이 나무가 무슨 죄가 있길래 하도 로프가 움직였더니 이렇게 되어 버렸네요~

 

다시 갈림길이 나옵니다~

여전히 직진 합니다~

 

 여전히 경치는 아주 좋습니다~

 

죽은 고사나무도 멋있고 바위 사이에 있는 소나무도 멋있습니다~^^

 

그리고 마지막 봉우리인 928봉이 나옵니다~

사실 보통은 요 푯말을 보고 그냥지나칠 수도 있습니다~

뒤로 가야 928봉임을 알 수 있습니다~ㅋ

 

조금 지나니 바위에 나무 하나가 멋있게 자라고 있습니다~^^

 

그런데 여기서 약간의 알바를 합니다~

왼쪽으론 올라가는 밧줄이 여긴 내려가는 밧줄이 있는데 어딜 선택하나 하다가 내려갔는데 다시 올라가게 됩니다~ㅠ

 

조금전 구간을 지나자 마자 드디어 하산하는 새터갈림길이 나옵니다~

 

하산을 하는데 나무가 바위를 먹고 있습니다~^^

 

보다시피 길이 희미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~

 

한번씩 능선길은 멋진 소나무들이 있습니다~^^

 

 세재길에 가까워 오니 점점 단풍이 이뻐지기 시작합니다~

 

그리고 다시 바위 들이 보이는데, 바위를 돌아서 내려가면 세재길이 나옵니다~

 

드디어 세재길입니다~

이제 부턴 편안히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~^^

 

세재길엔 아직 단풍이 남아 있습니다~

여긴 걷기 정말 좋은길입니다~^^

 

제2관문을 통과합니다~

 

제2관문을 지나 조금 가면 조곡폭포가 나옵니다~

전체를 다 찍으려 했으나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 윗 부분만 찍었습니다~ㅎ

 

그리고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입니다~^^

 

여긴 조령원터란 곳입니다~

 

지름틀 바우라고 하네요~

요상하게도 생겼습니다~

 

여긴 세재길을 맨발로 걸은뒤 발 씻는 곳입니다~

지나가다가 찍었더니 사진이 흔들렸네요~ㅋ

 

발 씻는 곳을 지나자마자 제1관문이 나옵니다~

 

이렇게 해서 조령산 산행을 모두 마쳤습니다~

어찌 봄면 힘든 산행일 수도 있으나 제가 가본 산중에 경치면에서는 으뜸인 산인거 같습니다~

이제 올해 산행은 이번 산행으로 모두 마칠거 같습니다~

아마도 해파랑길은 조금더 걷긴 하겠지만 이제곧 스키시즌이 다가오는 관계로~ㅋ

 

GPS 트랙정보 : 조령산_201511010947.gpx

 

조령산_201511010947.gpx
0.21MB

'등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무등산 산행~  (0) 2015.12.07
경주 남산(통일전-금오봉-전망대-옥룡암-통일전)~   (0) 2015.11.28
용문산 산행~  (0) 2015.10.05
육백산,응봉산 산행~  (0) 2015.08.31
백암산 선시골 산행~  (0) 2015.08.18

+ Recent posts