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시 : 2016년 05월 15일 07:10

코스 : 죽전마을-영축산-신불산-간월산-배내고개-배네봉-능동산-천황산-재약산-죽전마을(약 30Km)

산행시간 : 약11시간 30분

난이도 : 중상급

기타사항 : 이번도 포산사 벙개에 참석하였습니다~

   상당히 긴시간과 거리가 있어서 처음에 망설이다가 함 가보자하고 따라 나섰습니다~

   약간의 기대반 걱정반으로, 다만 환종주 코스는 힘들면 중간에 빠지면 되기 때문에 안되면 빠진다는 생각으로~ㅎ

   아직 체력이 완전하지 않은 상태라서 조금씩 올리고 있었는데, 아무튼 마지막 급경사 지그재그길에선 무릅도 조금 아파 오더군요~ㅋ

   원래 계획된 시간 보다 약 30분 초과하여 완주 하였습니다~

   다만, 이날 산능선에서는 태풍급 바람이 불어서 서있기 조차 힘들때도 많았기 때문에 체력 소비가 훨씬 심했던거 같습니다~

   심지어 계속진행 할지 말지를 계속 회의하면서 진행할 정도 였습니다~

   아무튼 큰 탈없이 산행을 완료할 수 있었고, 마지노선 7시전에 마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~^^

 

산행코스도 및 고도표



영축산 가는 코스가 처음에 계곡을 타고 가다가 능선을 타는 코스와 처음부터 능선을 타고 올라가는 코스가 있습니다~

이번엔 처음부터 능선을 타고 올라가는 코스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~

약 2.2Km 지점에서 본격 산행을 시작함과 동시에 급 오르막을 올라갑니다~

약 4Km지점 부터 능선을 타고 가게되며, 각 산 정상마다 오르내리게 됩니다~

약 16.2Km지점에 배내고개까지 내려온뒤 약 16.8Km까지 능동산 오를때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~(이미 체력이 빠진 상태여서~)

이후 천황산(약 22.8Km)까진 무난하게 진행하다가 마지막 재약산이 쫌 힘들더군요~ㅋ

그리고 약 28Km지점 부터 급내리막인데 여기 상당히 힘든 코스입니다~

다리에 힘이 없는 상태에서 잘못 내려가면 다치기 딱 좋은 구간인거 같습니다~ㅎ


죽전마을 산행시작 지점입니다~

요기에 주차할곳 몇군데 있습니다~


일단 도로를 타고 밑으로 조금내려가면 좌측으로 빠지는 다리가 나옵니다~

다리를 건넌뒤 바로 우측으로 갑니다~


조금 가다보면 좁은 골목길로 들어가게 됩니다~

물론 바로 길은 넓어집니다~ㅋ


넓어진길로 조금 더가면 우측에 다리가 보이는데 그리로 해서 다리를 건넌뒤 다시 좌측으로 가면 됩니다~


다리위에서 시원한 계곡과 풍경을 찍은 모습입니다~^^


조금 올라가면 다리가 나오는데 여기가 산행 시작지점입니다~

다리건너기전에 우측으로 빠져서 보면 현재 사진상 약 2시방향에 산길이 있습니다~


처음엔 완만한 길로 계곡따라 올라갑니다~


그러다가 계곡을 건너게 됩니다~


계곡을 건너 조금 가면 집이한채가 보입니다~


그집바로 뒤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~

능선을 타기 위해 급경사로 한참을 올라갑니다~


중간정도 오르고 나면 길이 한층 완만해집니다~


물론 요런곳도 있지요~ㅋ


멋진 소나무도 있긴 한데 다른곳에 비해 그닥 많이 보이진 않습니다~ㅋ


어느덧 경사는 완만해지고 걷기 훨신 수월해집니다~^^


그리곤 광활한 고원의 평지가 보입니다~^^


가을엔 억새로 무성할 길을 따라 걸어갑니다~


그리고 연달래가 여기저기 이쁘게 피어 있습니다~

여긴 아직도 연달래 꽃망울이 남아 있는거로 봐서 한동안 더 피어 있을 수도 있겠더군요~^^


이제 영축산과 신불산 사이 주 등산로로 진입을 합니다~


넓은 길로 영축산을 향해 갑니다~


저멀리 영축산 정상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~


영축산에 도착하였습니다~^^


영축산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~

날씨가 좋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구름인지 안개인지~ㅋ



다시 온길로 돌아가면서 신불산으로 향할때  우측으로 보이는 언양입니다~


신물산으로 조금 내려가고 있습니다~


고지대에 펼쳐진좌우로 억새밭이 있는 평지입니다~


우측으로 암벽이 잇는데 저길오르고 있는 사람들도 닜더군요~ㅋ


멋진길(가을엔 더욱 좋겠지만~)을 걸어갑니다~^^


그사이에 멋진 소나무도 여러그루가 눈에 띄네요~^^


그리곤 나무 데크길이 나옵니다~


여기도 주위에 연달래가 아름답게 피어 있습니다~^^


조그만 언덕을 오르고 내려가면 신불재가 나오고 이제 조금만 가면 신불산입니다~


신불산까지는 평지보단 조금 경사가 있는 나무계단을 따라 올라가게 됩니다~


신불산 정상이 곧 나타납니다~


바로앞에 정상석인가 했는데~ㅋ


그앞에 요런 돌탑이 있고~


그 옆에 정상석이 있습니다~ㅋ


신불산에서 간월재까지 갈때 처음에는 완만하게 오르내리면서 진행합니다~


경사가 있으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나무 계단입니다~


경사가 없는 곳은 요렇게 진행합니다~


간월재 도착하기전에 조금 올라가는데 바위와 연달래와 중간에 고사목 하나가 멋지네요~^^


그리곤 조금 경사가 있는 내리막을 내려가게 됩니다~


그리고 앞에 간월재와함께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~^^


그러나 여기도 나무 계단이 끝없이 이어지네요~ㅠ


나무 계단을 한참 내려오니 이제 간월재가 눈앞에 바로 보이기 시작합니다~^^


간월재 돌탑입니다~


그리고 휴계소입니다~

화장실이 휴계소에 없고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야 있습니다~ㅠ

여기에서 잠시 쉬면서 컵라면 사먹고 휴계소 좌측 나무 계단으로 배내봉으로 가게됩니다~^^


나무 계단을 한참 올라가니 간월산 규화목이란게 나오네요~


그리고 뒤돌아보니 간월재가 훤히 보이고 있습니다~^^


정상부에 다가 오니 나무 계단도 없어지고 잠시 숲길도 나오네요~^^


여기도 많지는 않지만 가끔 멋진 소나무도 있습니다~ㅋ


이제 간월산 정상에 다가온듯 합니다~


여기가 간월산 정상입니다~^^


간월산에서 한동안은 조금 경사가 있는 곳을 내려갑니다~

다만 통 나무 계단이어서 내려가기가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~ㅎ


내려가는 길에 날씨가 잠시 맑아져서 주변 경치가 잘 보이더군요~



그리고 갈림길이 나옵니다~

이때 부턴 능선따라 약간 오르내리면서 배내봉까지 가게 됩니다~


호젓한 여기저기 연달래가 이쁘게 핀 오솔길 같은 곳도 있습니다~


연달래와 철쭉이 어우러진 멋진 길도 있네요~^^


더디어 배내봉입니다~

이제 조금만 더가면 잠시 쉴수있는 배내고개가 있습니다~ㅋ


배내봉에서 잠시 완만하게 걸어갑니다~


그러다가는 조금 급한 경사 나무 계단이 있는데 침목형 계단이라서 내려가기가 쉽지 않습니다~ㅠ

여기 내려가다보니 오른쪽 무릅에 약간 신호가 오네요~ㅋ


저멀리 드디어 배내고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~^^


이제 경사를 다내려왔습니다~^^

여기서 우측으로 갑니다~


그러면 배내고개 휴계소가 보입니다~

휴계소에서 잠시 쉬면서 점심으로 비빔밥을 사먹었습니다~ㅋ


잠시 휴식을 취하며 식사와 함께 간단한 맥주한잔 한뒤 다시 능동산으로 향합니다~

여기도 나무 계단 죽여 줍니다~ㅋ


오르고 올라도 끝없이 펼쳐지는 나무계단입니다~ㅠ


그러다가 헬기장이 나오네요~

이제 능동산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~ㅋ


능동산에 도착하였습니다~


능동산에서 천황산까지는 완만한 능선과 임도를 따라 가게 됩니다~


조금 가면 임도가 나옵니다~


그리고 조금 더가면 능동2봉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~

일단 이번엔 능동2봉은 패스하기로 합니다~

날씨때문에 시간도 지체가 되었고, 체력도 많이 소진된터라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듯 합니다~ㅋ


능동2봉 아래를 지나가고 있습니다~

제가봐서는 가도 될뻔 했습니다~ㅋ


한동안 계속 임도로 진행을 합니다~


그러다가 의미도 없어보이는 구조물 두개가 보이네요~

아마도 문 같은걸 만들다가 만듯한 모습~ㅎ


구조물을 지나면 샘물상회가 나옵니다~

여기들려 주인 아저씨의 구수한 입담과 막걸리한잔에 두부한모 먹으면서 잠시 쉽니다~^^

게다가 커피 한잔 서비스로 주십니다~ㅋ


여기서부터 약간의 오르막이 시작됩니다~

그리고 바닥엔 큰 나무톱밥을 깔아두어서 걷기가 편하도록 만들어 두었습니다~^^


정상에 다와가니 철쭉이 이쁘게 피어 있습니다~^^


천황산 정상이 보입니다~^^


천황산 정상석에 사자봉이라고 누가 글로 써놓은거 같습니다~ㅋ


천황산에서 하산하는데, 아마도 계단을 만드는거 같은데 아직 완성이 안되어 있네요~

우측으로 돌아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~


그리곤 어김없이 나무계단입니다~


한참을 내려오니 나무데크가 보이는데 천황재입니다~

그대로 직진을 하여 갑니다~


천황재에서 재약산까지 오르면서도 거의 계단을 올라오다가 계단이 끝나고 나면 잠시뒤 갈림길이 나옵니다~

여기서 일단 직진하여 재약산까지 간뒤 다시 이리로 와서 좌측(내려올땐 우측)으로 하산을 하게 됩니다~


마지막 산인 재약산입니다~


재약산 올라갈땐 힘이들어 안보였는데, 재약산 바로 아래에 멋진 바위가 있더군요~ㅋ


올라갈때 갈림길에서 조금 내려가면(이정표가 잘되어 있긴 합니다만~) 이부분에서 이정표가 없습니다~

나무기둥에 조그만 하게 글이 있다는데, 여기서 직진을 하심 주암산장으로 하산을 하게 됩니다~

솔직히 일행중 이리로 내려가신 분이 있는데, 길은 훨씬 좋다고 합니다~

우측으로 해서 죽전마을로 내려가야 하는데, 맨 끝에 끝없이 이어지는 지그재그 급경사가 부담 되시면 이리로 내려가셔도 될 듯 합니다~ㅋ


조금 더가니 계곡에 길이 파여 가는 곳이 있네요~

조금 더가면 길이 끊어진 곳이 있는데 우측으로 내려가서 계곡을 건너서 가면 됩니다~ㅎ


문제는 조금 더가면 돌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직진을 하면 안됩니다~

깜빡하고 직진하다가 300여 미터 알바를 했네요~

좌측에 보면 작은 길이 있는데 그리로 가야합니다~ㅋ


그러면 호젓한 길도 나오고~


뻥뚤린 멋진길도 나옵니다~^^


그러다가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돌아 내려가게됩니다~


잠시 완만하게 내려가긴 합니다만, 얼마후 급경사길이 시작됩니다~ㅋ


한참을 가니 묘두기가 있는데 보통은 옆으로 지나가는데 여기는 우회해서 지나가네요~ㅎ


조금 더가니 그래도 멋진 소나무 길이 나옵니다~^^

물론 요기도 잠깐 또 급경사 지그재그길은 계속됩니다~ㅋ


이제 마을이 보일듯 말듯 하니 갈림길이 보입니다~

여기서 좌측으로 내려갑니다~


그러면 펜션이 보입니다~


펜션을 지나 내려가니 드디어 도로가 나타납니다~


도로에서 우회전 하니 처음 출발했던 장소가 바로 보이네요~^^


사실 처음 30Km대 종주 산행을 하게 되었습니다~

힘들기도 하고(힘안드는 분들도 있긴 합니다만~ㅋ) 뿌듯하기도 하였지만 , 안전한 산행이 될 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습니다~

일년에 요런 산행은 한두번으로 족하기 때문에 올해는 아마도 많이 해야 한번 더 할거 같습니다~ㅋ

트랙은 알바구간 수정하였고, 날씨 관계상 GPS가 조금 늦게 작동이 되어서 후반부에는 세밀하게 찍히지는 않았네요~

그래도 별 무리가 없어서 더이상은 수정 하지 않았습니다~^^


GPS 트랙정보 : 영알억새종주_201605150707.gpx


영알억새종주_201605150707.gpx
0.58MB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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