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시 : 2014년 04월 19일 10:55

코스 : 영양 기산리-울진 조금리-영덕 삼계리(약 21Km)

난이도 : 중급

트레킹시간 : 약 4시간 35분

이동정보 : 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거리가 멀어서 오늘은 새벽 같이 움직여야 했습니다~ㅎ

   7시경 삼계리에 도착 하였습니다~

   삼계리에서 영해로 나오는 버스가 백청에서 07:20분에 출발하는데, 삼계리 도착 시간이 정확하질 않아서 일단은 조금 일찍 도착하였네요~

   조금있으니 마을 어르신이 나오시네요~

   물어보니 07:35분경 도착 한다고 합니다~

   오늘은 영해로 나가시는 어르신들이 많아서인지 조금 더 늦은 38분경 도착 하였습니다~

   영해에서 버스를 갈아 타려하니 시간이 아리까리하여 신기리 버스정류소에서 하차한뒤, 08:10에 도착한 영양행 버스를 타고 가니

   08:50분에 영양에 도착합니다~

   영양에서 기산 가는 버스가 10:00 출발이라서 잠시 근처에 있는 외씨버선길 영양객주로 가서 커피한잔과 담소를 나누었읍니다~

   영양 근처로 가시는 분 있으면 한번 들려 보시기 바랍니다~

   단, 일요일은 근부하지 않고, 토요일은 한번씩 외씨 버선길을 걸으시니 오전이나 오후늦게(오후 6시이후는 퇴근함) 가시면 됩니다~ㅎ

   10:00에 기산행 버스를 타니 기사아저씨 왈 3달만에 첫 손님이네요 하시네요~ㅠ

   낙동정맥 트레일 걸으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 버스가 계속 운행 했으면 하는 바램가져 봅니다~

 

   07:00 삼계리도착

   07:38 - 07:53 신기리 도착(영해 시내버스, 1,700원)

   08:10 - 08:50 영양버스터미널 도착(영해 시내버스, 4,750원)

   10:00 - 10:45 기산리 도착(영양 시내버스, 1,200원)

   10:55 - 15:30 삼계리도착(트래킹)

 

트레일코스도 및 고도표

 

 

고도표를 보시면 처음에 완만하게 오른뒤 조금리까진 완만한 내리막 입니다~

조금리까지는 임도로 보이고요, 조금리에서 삼계리까지는 임도보단 옛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~

승용차로 가실수 있는 비포장길인데, 조금리에서 산계리로 가는 오르막 경사가 조금더 쌘거 같습니다~

임도중 경사가 있는 임도로 보시면 됩니다~

 

일단 이번코스는 영양, 울진 및 영덕의 경계라 보시면 됩니다만, 출발지가 영양인 관계로 영양 구간으로 했으니 이해 바랍니다~ㅋ

 

저번에는 몰랐는데, 이번에 기산으로 가니 벛꽃이 만개하였네요~

아직 어린 나무라 화려하지는 않은데, 몇년뒤 가면 엄청 화려해 질것으로 보입니다~

기산리 입구에서 부터 끝까지 조성을 아주 잘 해 놓았습니다~ 

 

저번에 종점이고 이번시점인 기산리입니다~

 

조금 올라가니 왠 개가 얼마나 짖어대는지~ㅠ

마을이 있으면 항상 이런개들이 무시무시하게 짖어댑니다~ㅎ

다행히 오늘은 모두 묶어 놓았네요~^^

 

막 임도로 올라가니 멋진길이 펼쳐집니다~

 

이지역 단층이 조금 특이하더군요~

이번 산행에서 처음본 동물 발자국입니다~

기타 배설물이랑 발자국들도 많이 있었습니다~

어떤 놈인지 거의 90도나 되는 경사면을 얼마나 말리 올라가는지 흔적 밖에는 볼 수 없었네요~ㅎ

여기도 입산금지 바리게이트가 있네요~

물론 무시하고 통과 했습니다~ㅎ

 

그리고 이어지는 길들~

이지역도 침엽수와 활엽수가 적당히 어우러져 있어서 가을에 오면 더 멋질듯 합니다~

 

아까도 단층이 이상하였지만, 아래는 퇴적층이 그위엔 바위층이 그위에 다시 퇴적층이 있네요~

게다가 층이 수평이 아니고 기울러져 있어요~

학생들 대리고 오면 지구과학 공부가 될 듯~ㅎ

산 벛꽃도 군데군데 피어있구요, 멋진 소나무도 있네요~

 

 

낙옆에 신발이 잠길정도의 길도 있습니다~^^

 

소나무 멋지죠?

 

그런데, 처음본 울진구간 구조물인데, 관리가 영 엉망이네요~ㅠ

이후 몇개는 정상이더군요~ㅎ

 아기자기한 작은 폭포도 만날 수 있습니다~^^

 

조금리가 가까워지니 밭을 일구는 농부들이 눈에 들어옵니다~

근데, 저기 차가 있는곳에서 잠시 한눈판사이 다른길로 가고 있었네요~ㅠ

물론 그길로 가도 되긴 합니다~ㅎ

 

여기가 아주 조그만 조금2리 마을입니다~

여기 개는 더 사나워요~ㅠ

 

여긴 조금1리 마을인데, 이 마을 특징이 담이 모두 돌담이네요~

높이도 1M가 안되어 보였습니다~

 

저 멀리 조금리 마을이 아스라이 멀어지네요~

 오르막을 한참 올라가는데, 소나무 숲길이 있네요~

가지런히 신어져 있는거 보니, 이식 하기 위해 조림한것 같았습니다~^^

 

고개를 넘으니 더디어 낙동정맥 트레일 입간판이랑 쉼터가 나오네요~

이렇게 좋은 쉼터가 있으면 뭐 하겠읍니까?

저기에 앉아서 따뜻한 핫쵸코 한잔 마셨습니다~ㅎ

아 그리고 쉼터 뒷쪽이 아마도, 칠보기맥인거 같습니다~

여기로 내려와서, 도로 위로 조금 올라가면 낙동정낵쪽으로 가는 길이 있어요~^^

 

이제 4.6Km 남았다고 하네요~

기산이후 처음으로 나타난 이정표 입니다~ㅠ

이후 두개정도 더 있는거 같았습니다~^^

 

삼계리라 다가오는데 이건 뭥미?

산을 발가벗겨 놓았어요~

근데, 정상 소나무만 남겨 두었는데, 조림 사업을 한것도 아니고, 소나무 재선충 때문인가?

몇개의 봉우리가 계속 이렇게 이어져요~

 이제 삼계리 바로 윗마을인 수리(수동)가 보입니다~

 

목적지 바로 앞에 있는 쉼터입니다~

 

여기가 최종 도착지점인 버스 정류소 입니다~

원래 오촌리인줄 알았는데, 알고 보니 오촌리는 이마을 아랫마을 이었습니다~ㅎ

그리고 삼계리가 영덕읍에도 있는데, 네비로 오실려면 반드시 주소를 확인하셔야 합니다~^^

 

그리고 버스 승강장 옆에 다음길 이정표가 있네요~

아마도 삼계리 마을 나무인듯 합니다~

나무 주위를 벽으로 둘러 놓았네요~

이렇게하여 조금 무리하여 원래 3코스로 나누려 했던길을 모두 걸었습니다~

이코스는 오르막이 별로 없기 때문에 초보분들도 6시간 이내로 충분히 걸을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~

주변 산세가 좋으니 경치 구경하면서 걷기도 좋고, 지인들과 소담을 나누면서 걷기도 좋은 길인거 같습니다~

특히 가을엔 단풍길로도 좋을거 같은 예감이 듭니다~(이건 순전히 제생각~ㅋ)

 

GPS 트랙정보 :  낙동정맥트레일(영양5)_201404191053.gpx

 

이번 트랙도 조금리에서 삼계리 구간이 조금 오차가 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만, 오차가 크지 않은 관계로 그대로 올립니다~^^

낙동정맥트레일(영양5)_201404191053.gpx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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