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시 : 2013년 09월 28일 10:05

코스 : 우련전-분천역(약 23.8Km)

난이도 : 중상급

산행시간 : 약 5시간 40분

이동정보 : 이코스는 원래 분천역에서 우련전으로 걷도록 되어 있읍니다~

  이코스는 외씨버선길 봉화연결구간과 겹치는 코스인데, 사실 낙동정맥 트레일로 걸은거는 아니고 외씨버선길을 걸은 후기 입니다~

  즉, 외씨버선길은 우련전에서 분천역으로, 낙동정맥 트레일은 분천역에서 우련전으로 입니다~

  다만, 이동을 쉽게 하고 걷기도 편하려면 우련전에서 분천역으로 걷는게 좋읍니다~^^

 

  분천역 옆에 보면 협곡열차 주차장이 있네요~

  그곳에 주차를 하고 분천역에서 08:41 동대구 방면 무궁화호 열차(2,600원)를 타니 08:56 임기역에 도착하더군요~

  임기역에서 아래로 곧장내려가면 임기 삼거리가 있는데, 약 500m 내려오시면 됩니다~

  임기 삼거리에서 09:40 우련전(2,700원)으로 가는 농촌 버스가 있읍니다~

  물론 농촌 버스는 시간이 정확하질 않아서 오늘은 37분에 도착 하네요~

  우련전에 도착하니 09:57 이었읍니다~

 

트레일코스도 및 고도표

 

고도표를 보시면 분천에서 우련전으로 가려면 오르막을 한참가야 합니다~

반대쪽을 보시면 천천히 내려가다가 또 천천히 올라가면 되도록 되어있읍니다~

코스는 힘들지 않으나, 거리가 거의 24Km나 되어서 초보가 가기엔 약간의 무리가 있읍니다~

중급되시는 분도 지구력이 없으면 안됩니다~

저는 조금 빠른편이라 5시간 40분 걸렸는데, 중급이하분들은 6~7시간 천천히 걷는다고 생각하면, 초보분들도 걸을 수 있을 겁니다~^^

 

여기가 봉화 시골 아주 조그만 분천역입니다~

지금은 협곡열차(V-Train)로 인해 사람들이 아주 많이 다녀가는 역이기도 합니다~

주차장에서 역까지 먹거리 거리가 있으니, 혹 트래킹을 마친 뒤에 출출하시면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~

저는 시간 관계상 패스 하였읍니다~ㅎ

 

승차권이랑 기차가 들어오는 모습입니다~^^

 

도착한 임기역입니다~

분천역에서 현동역을 거친다음 도착하는 곳입니다~

 

여기가 임기삼거리 슈퍼앞(?) 버스 정류소인데, 슈퍼가 있긴한데, 영업하는지는 모르겠네요~ㅎ

그리고 이마을은 벽에 이쁜 벽화들을 많이 그려놓았읍니다~

여기서 약 40분을 기다려야 버스가 오는데, 이땐 거리가 멀어서 혼자 가다보니 너무 심심~ㅠ

 

여기가 버스 종점인 우련전입니다~

여기서 시작점까진 50M 정도 거린데, 기사아저씨가 분명 여기서 돌리신다더니 우련전 입구에서 돌리시네요~

여기서 내리지 마시고 버스 돌리는 곳에서 내리시면 됩니다~

 

 

제가 타고온 버스 입니다~ㅎ

임기에서 여기까지 저 버스 2,700원에 전세내서 왔읍니다~ㅋㅋ

 

버스 맞은편 도로가 시발점입니다~

한동안 포장 도로하고 비포장 도로가 반복되는 구간을 걸으셔야 합니다~

 

 물론 이지역이 봉화여서 쭉쭉 뻗은 낙엽송이랑 맑은 개울이 있겠죠~^^

 

멋진 소나무 군락지도 있구요~

 

 

알고 보니 여기가 낙엽송 숲길이네요~^^

 

이제 한두달 있으면 김장철인 갑네요~

배추밭이 엄청 넓고 당연히 배추가 엄청 많아요~^^

 

여기서 직진을 하면 봉화지선인 남회룡으로 가게 되고, 좌회전을 하면 분천역으로 가게 됩니다~

 

 

이곳을 지나 조금만 가면 본격적인 임도로 접에 들게 됩니다~

아주 잘 닦여진 임도구요, 한참을 가니 임도사거리가 나오네요~

 

이쪽도 쉼터는 잘 정비되어 있었읍니다~

다만, 여름을 위해서라면 그늘 쪽이 좋을텐데~ㅎㅎ

 

 

주변에 국화꽃(?)이랑 비슷한 꽃들이 엄청 피어 있읍니다~

아마도, 여름에 오면 다른 야생화 꽃들도 구경 할 수 있을 듯 하네요~

 

 

여기서도 멋들어지게 자란 소나무들을 구경 할 수도 있구요~

간벌하고 남은 가지들이 계곡을 덮고 있네요~

세수나 좀 하려 했더니, 썩은 나무들이 함께 내려와서 그냥 수건만 적셨읍니다~ㅠ

 

  국화말고도 다른 야생화도 이곳에 오니 조금 보이네요~

 

 

역시 인식표는 없으나 이정표는 잘되어 있읍니다~^^

 

정상부에 오니 멋진 풍경도 펼쳐집니다~^^

 

 

거의 다 내려오니 또 멋진곳이 있군요~

사실 내려오면서는 사진 찍을게 별로 없더라구요~

우측 사진은 오묘한 느낌 거 아바타 영화에나 나올법한~ㅋ

 

거거의 끝날즈음 보니 여기가 여우천길 마을이라고 하네요~

하산이후는 거의 포장 도로입니다~ 

 

오늘의 종착지입니다~

이정표 뒤에 보이는 건물이 낙동정맥 트레일 봉화구간 숲길안내센터입니다~^^

 

 

이번길은 전체적으로 힐링하면서 걸을 수 있었던거 같읍니다~

코스 정상부에서 어떤 분을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한다고 약 30분을 지체하여 약 6시간 가까이 걸렸지만, 제대로 걸으면 5시간안에

걸을 수 있을거 같아요~

하지만, 주변 경치 구경하면서 천천히 가시길 권합니다~^^

이렇게 해서 봉화구간 전코스(지선제외) 소개를 마치고 다음부턴 울진구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읍니다~^^

 

GPS 트랙정보 : 낙동정맥트레일4(분천_우련전)201309281004.gpx

낙동정맥트레일4(분천_우련전)201309281004.gpx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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