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시 : 2024년 12월 21일 08:00
코스 : 지장암주차장-물맞이폭포-조망바위-너럭바위-토곡산-함포봉-석이봉-함포마을-지장암추차장(약 9.3Km)
산행시간 : 약 04시간 20분(간식 포함~)
난이도 : 중급이상
기타사항 :
원래 여름에 한번 다녀왔던 곳인데 그때 더위로 인해 중탈하였고, 이번엔 무사히 한바퀴 하였습니다~^^
양산 토곡산은 산 이름에서 떠오르는 형상이 바로 토하고 곡하면서 올라간다하여 붙여진 이름인데,
정말 한바퀴하고 나니 그말이 실감 납니다~ (믿거나 말거나~ㅎ)
처음에 주능까지는 쉬지 않고 올라가는 급경사에 주능에 도착하니 계속되는 암봉으로 인해 오르내림을 계속 합니다~
거짓말 조금 보태서 100M 마다 오르내림을 반복하면서 바위지대를 넘어갑니다~
다시말해 직선길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는데 무슨 하산길도 똑 같습니다~ㅎ(올라갈때보단 조금 덜함~)
가져간 트랙 보다 무려 1Km가 더나오는 코스네요~ㅎ(옛날 트랙은 직선, 지금은 지그재그~ㅋ)
아침부터 눈발이 날렸는데, 흐리다가 해나다가 눈발날리는게 반복되는 날씨에 바람이 엄청 강해서 암릉지나
갈때는 상당히 주의하면서 진행하였습니다~^^
산행코스도 및 고도표
위 고도표를 믿으면 절단 납니다~
약 2Km까지는 쉴새없이 올라가는 코스입니다~
이후는 자세히 보면 잘잘하게 오르내림이 있는게 보일겁니다~ㅎ
첫봉우리 지나 내려간다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고 계속 오르내리면서 내려갑니다~
이후 완만히 오르막 올라가면 된다 생각 했는데 쉴새없이 오르내리면서 올라갑니다~ㅠ
정상에서 갈림길까지는 그런데로 완만히 진행 하다가 이후는 지그재그 아니면 다시 암릉입니다~
무슨 등산로가 하산할때까지 똑같이 반복되는지 모를 코스네요~ㅎ
다내려서면 이후는 도로로 약 1Km 진행하여 원점 복귀 합니다~^^
지장암입구에 몇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~
지장암까지 약간의 계단과 너덜 오르막으로 계속 올라갑니다~
지장암에 도착하면 입구 담벼락을 따라 좌측으로 진행합니다~
그러면 산신각이 나오고 우측으로 본격적인 등로가 보입니다~
얼마간 다시 헥헥 거리면서 가면 꼭 네팔 룽다같이(여기도 불경같은게 적힌 듯~) 걸어둔 곳이 있습니다~
좌측으로 보면 물맞이폭포가 있습니다~
폭포인데 물이 거의 없습니다~
여름에는 아예 없더니 지금은 졸졸 흘러 내리고 있었고 날이 추워서인지 얼어 있습니다~
그아래는 바위굴이 있습니다~
다시오르면 바위굴 위쪽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~
폭포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~
조금 올라가면 갈림길인데 바위지대(물길) 를 넘어 좌측이 주 등로이고 여기서 우측으로 가도됩니다~
좌능선과 우능선인데 지도상 우측은 초반 더 빡시게 올랐다가 조금 완만히 가는거 같고 좌측은 바로 능선에
올라 처음부터 빡시게 가는거 같습니다~ㅎ
갈림길에서 좌측을 선택한 이유는 지도상 바위지대가 많아 조망이 좋을거 같아서 였고 역시 갈림길에서 조금오르니
바로 조망이 나옵니다~
조금씩 오를때 마다 조망바위가 계속 나오는데 낙동강이 점점 더 선명히 보입니다~
그렇게 오르다보니 주능 도착하기전 요상하게 뻗어 있는 소나무 한그루를 봅니다~
그리고 주능에 도착하여 우측으로 진행 합니다~
주능에 도착하면 바로 암릉지대가 나오기 시닥하고 조망터가 여기저기 나옵니다~
반대쪽도 보이기 시작합니다~
그리고 첫번째 봉에 도착합니다~
조금가면 물맞이폭포에서 갈림길에서 우측 능선을 따라오르는 갈림길과 만나게 됩니다~
급경사 내리막도 있습니다~
아마도 베내골쪽 조망 같습니다~
이런 바위지대도 내려갑니다~
그리고 갈림길인데 여름에 중탈한 곳입니다~
다만 절대로 여기서 중탈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~
경사도 급한데다가 미끄러워서 내려가다 몇번을 넘어졌습니다~
게다가 마지막엔 길이 안보여 왔다리 갔다리 몇번 했네요~ㅎ
이후 다시 오르막인데 역시나 조망 바위는 계속 됩니다~
넘어온 쪽을 바라보는데 만만하지는 않습니다~ㅎ
바위는 많은데 멋진 바위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~ㅎ
앞에 멋진 암봉이 있는데 저곳오를때 밧줄구간 있습니다~
암봉에 도착하니 밧줄구간인데 밧줄 없이도 오를 수 있습니다~
역시 암봉에 오르면 조망은 좋습니다~
이런 너른바위도 나옵니다만 아래는 절벽입니다~
저멀리 토곡산이 보이는데 잠시 해가 쨍 합니다~
멋진 소나무와 바위도 있습니다~^^
정상에 다다르니 이런 데크길도 나오네요~
이제 하산할 능선도 바라보는데 저쪽도 오르내림이 한눈에 봐도 장난 아닌거 같았습니다~
토곡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~
주위에 있는 산중 가장 높은 산이다 보니 360도 조망이 펼쳐집니다~
정상에서 갈림길까지는 완만히 진행합니다~
첫번째 갈림길에서 좌측은 화제리 환종주때 간 길이고 우측으로 진행합니다~
두번째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여기오기 바로전 질러 가는 길이 있습니다~ㅎ
조금 가니 역시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있습니다~
초반 길은 좋아보였습니다~ㅋ
조금 가면 다시 바위 지대가 나오고 좌측을 보면 화제리 환종주때 올라온 능선이 보입니다~
여기도 밧줄구간이 있으나 역시 그냥 조심히 가면 내려갈 수 있습니다~
바위 지대가 여기저기 나오네요~ㅎ
그나마 멋진 바위 입니다~
낙동강이 여기서는 더 길게 보입니다~
그러다가 4거리(헬기장 삼거리)가 나오는데 일반적으로 여기서 우측길로 갑니다만 저는 직진을 합니다~
그러면 함포봉이 나오는데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가야 합니다~
조금 가면 정상 갈때 넘어온 능선이 보입니다~
조금 가면 갈림길인데 우측은 함포봉가기전 갈림길에서 바로오는 길입니다~
다시 암봉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~
여긴 큰 암봉에 우회길이 있습니다만, 저는 대부분 암봉으로 진행하였습니다~
암봉에 올라 정상갈때 넘어온 능선을 보는데 정말 기가 막히네요~
약 5배 확대해서 일부구간만 찍은 건데 쉴세없이 오르내림이 반복 됩니다~
역시나 조망바위는 계속 됩니다~
그러다 석이봉에 도착하면 우측으로 진행 합니다~
석이봉에서 바라본 낙동강 풍경입니다~
아크릴로 만든 것도 있습니다~
이후도 암봉과 조망바위는 계속 됩니다~
넘어온 능선도 바라봅니다~
요런 바위도 있습니다~
이정표가 쓰러져서 누군가 바닥에 이렇게 해 두었네요~ㅎ
진짜 간만에 걷기 좋은 길이 나오는데 잠시입니다~ㅎ
바위 지대가 아니면 대부분 지그재그이고 길도 상당히 미끄럽습니다~
마지막 조망인가 하면 다시 조망바위가 계속 나옵니다~ㅎ
이제 진짜 마지막 조망바위인데 엄청 날카롭습니다~
좌측은 천길 낭떠러지 바람은 쌩쌩 그래서 기어서 바위로 갔습니다~ㅋ
우회해서 내려가는데 옆에서 보니 꼭 강아지가 없드려 있는 모습같네요~
이후도 지그재그 길을 얼마간 내려가니 이정표가 보이고 좌측으로 갑니다~
잠시 걷기좋은길로 가는데 다시 갈림길이 나오면 우측으로 내려갑니다~
예전엔 직진 한거 같은데 길이 잘 안보이는거 같습니다~
다 내려가면 계속이 나오고 우측에 올라가는 돌계단이 보입니다~
길인지 나무밭길인지를 조금 진행하면 포장로가 나오고 좌측으로 마을로 내려갑니다~
마을을 빠져나오면 도로가 나오고 우측으로 갑니다~
도로로 한참(거리는 얼마 안되는데 한참으로 느껴짐~ㅋ) 가니 지장암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합니다~^^
겨울에 암릉 산행은 상당히 힘도들고 위험한 곳도 많이 있네요~
바위위에 눈에 보이지 않는 얼음같은게 있는지 미끄러운 곳이 많이 있었습니다~
게다가 바람도 쌩쌩 불다보니 몸이 한번씩 휘청일때도 많았습니다~
안산을 위해 암릉산행은 봄,가을에 가야 할거 같습니다~^^
GPS 트랙정보 :