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시 : 2023년 10월 22일 08:25

코스 : 안항사마을-팔각정-조망쉼터-생태문화숲길끝-시루봉갈림길-무장봉갈림길-오미골-신광천- 안항사마을(약 9.3Km)

산행시간 : 약 03시간 50분(간식 및 휴식 시간 포함~)

난이도 : 초중급

기타사항 : 지인이 최근 무장봉 주 등로인 암곡쪽이 힌남노로 인해 무너져서 등로가 폐쇄 되었다면서 이쪽으로 가보자고

  하였습니다~

  그런데 출발 하루전 들려온 소식이 이쪽으로 올라간 다른 분들이 정상에서 벌금을 물었다고 합니다~

  즉 여기도 국림공원인데 무장봉 자체를 아예 비탐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합니다~

  솔직히 무너진 등로만 폐쇄하는게 맞는데 다른 곳까지 막는 것은 약간 편의주의가 만들어낸 결과가 아닌가 합니다~

  특히 포항쪽 생태문화길은 분명히 이정표에 무장봉까지 갈 수 있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~ㅎ

  그래서 무장봉까진 못가고, 약간의 국림공원지역을 통과해서 바로 하산을 하였습니다~

  일단은 잘못 된거는 알고 있지만 아님 다시 되돌아가야 해서 통제되어 있는 길을 조금 통과하였습니다~

 

산행코스도 및 고도표

초반 오르막 장난 아니네요~
얼마간 올라가면 돌탑이 나오는데 이후는 완만히 능선을 따라 진행 합니다~
중간에 급오르막 두어군데 있지만 그리 길지 않습니다~
국림공원 잠시 걷고 빠져 나오면 계곡위 능선 길인데 경사가 애법 급합니다~
특히 힌남로로 유실된곳이 많아서 위험한 구간도 몇군데 있습니다~
오미골 지나 신광천을 따라 내려가면 출발지에 도착 합니다~^^

 

마을끝에 가면 계곡이 있는데 비가 오지 않으면 여기 주차공간이 조금 있습니다~

 

지인들 모두 출발하고 뒤돌아서서 계곡 풍경 하나 담고 갑니다~

 

마을쪽으로 조금 들어가면 좌측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~

 

산위쪽으로 조금 올라갑니다~
일단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안항사인데 그쪽으로 해서 가는 길도 있는것 같습니다~

 

마을끝으로 가면 묘지가 있는데 묘지 좌측으로 올라갑니다~

 

묘지 지나자 마자 골 좌측에 있는 능선으로 바로 가야 합니다~
(아마도 안항사 쪽으로 가면 거리는 멀어도 길이 여기보단 조금 편할거 같습니다~)

 

초반 잡목들이 많이 있습니다~

 

조금만 가면 길은 훤해집니다~(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길 치고는~ㅎ)

 

급경사 길을 한동안 오르면 작은 바위위에 있는 돌탑이 있는데 그곳에 첫 조망이 보입니다~

 

요게 그 돌탑입니다~

 

이후 완만한 능선을 따라 가는데 조금 가니 갈림길이 있습니다~

우측으로 안항사에서 올라오는 이정표가 있습니다~(지나서 찍은 사진~)

 

걷기 좋은 능선 길을 따라 진행 합니다~

 

중간에 잠시 트인 부분이 있네요~(운제산 쪽입니다~)

 

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길이 은은한게 아주 좋습니다~

 

그러다가 팔각정 쉼터가 나옵니다~

 

역시 포항쪽 풍경이 펼쳐집니다~

 

조금 가면 갈림길인데 항사리 마을에서 계곡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이쪽으로 오는 길이 있습니다~

계곡을 따라 더가서 올라오는 길도 있으니 상황에 따라 길을 선택하면 될거 같습니다~

 

간헐적으로 단풍이 물들어가는 나무들이 있습니다~

 

전망 쉼터에 도착하여 조망을 바라 봅니다~

 

그때 매 한마리가 하늘을 날고 있네요~

 

조금 더가니 드디어 국림공원 지역이 나오고 등로가 폐쇄되었다는 표시가 있습니다~

일단 조마조마해 하면서 약 700여 미터를 퍼뜩 지나가기로 합니다~

 

여기가 습지인데 나름 좋은 곳입니다~

 

비록 억새 군락은 보지 못하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억새가 만발하고 있었습니다~

 

지대가 높아지면서 애법 단풍이 많이 들어가고 있었습니다~

 

자작나무 숲도 보입니다~

 

이제 시루봉에서 오는 길과 만나게 됩니다~

 

조금 가면 좌측으로 움푹 패인 골이 보입니다~

여기서 하산을 합니다~

 

조금 덜패인 부분으로 넘어갑니다~

 

초반 등로가 조금 희미 했지만 이후 바로 등로가 잘 보입니다~

 

여기 좌우 골이 확 패여 있어서 뾰족한 능선이고, 경사도 애법 급한곳이 많이 있습니다~

 

능선 끝에 다다르면 좌측으로 내려 서야 합니다~

 

그리고 바로 옆 능선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올라가기전 좌측 골로 해서 가도 되는데 아무래도 계곡길이 조금

위험하고 통과가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~

일부는 그쪽으로 일부는 저와 함께 옆능선으로 진행 하였는데 옆 능선도 조금 가다가 계곡길로 내려서야 합니다~

 

잠시 애법 물들어 있는 단풍도 보고 갑니다~

 

옆능선 길도 길이 조금 험한데 끝에서 계곡길로 내려 섭니다~

 

잠시 계곡 길로 내려갑니다~

 

처음부터 계곡길로 간분들 기다리면서 시원한 계곡물에 머리 한번 감았습니다~ㅎ

 

계곡길이 끝날쯤 좌측으로 등로가 보입니다~

 

한참 물들어 가는 단풍과 함께 하늘을 바라봅니다~

 

잠시후 폐가가 나오는데 아주 관리를 잘 하고 있었습니다~

할머니 한분이 마지막까지 사셨던거 같습니다~

 

조금 지나 뒤돌아 보니 여기 아주 멋진 곳이었습니다~^^

 

단풍나무도 애법 울긋불긋 합니다~

 

그리고 신광천에 내려서니 멋진 풍경들이 펼쳐집니다~

제가 보기엔 여기 원래 계곡 옆으로 길이 있었는거 같은데 힌남노때 모두 유실 된거 같습니다~

그래서 대부분 신광천을 따라 진행하고 중간중간 아직 남아 있는 둘레길이 나오면 그쪽으로 진행 하였습니다~

 

잠시 아직 남아 있는 둘레길로 가는데 대나무 숲을 지나 갑니다~

 

길이 은은한게 걷기 좋습니다~

 

그러다가 사방댐이 나오면 우측으로 우회해서 진행해야 합니다~

 

사방댐 지나 조금 가면 우측에 드디어 데크 다리가 나옵니다~

 

이후는 아주 걷기 좋은길로 진행합니다~

 

조금 가면 임도로 진행을 합니다~

 

가을 하늘도 바라봅니다~^^

 

포장길이 나오면 산행이 거의 끝나게 됩니다~

 

잠시뒤 주차한 곳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합니다~

 

나중에 무장봉이 다시 개방되면 이쪽으로 한번 다시 가봐야 할거 같습니다~

물론 그때는 조금 다른 길로 진행 할까 합니다~ㅎ

 

GPS 트랙정보 :

경주_무장봉_202310220824.gpx
0.25MB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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