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시 : 2024년 09월 20일 04:20

코스 : Thorong High Camp-Thorong  La-Muktinath(약 13.6Km)

트래킹시간 : 약 7시간 15분

난이도 : 중급(간식 및 휴식 시간 아주 많이~)

 

기타사항 : 드디어 5400 고도인 Thorong  La를 넘어 갑니다~

  여기 구간은 Thorong  La 넘어 한참 내려가야 롯지가 있습니다~

  즉, 아침과 점심을 사먹을 때가 없는 구간입니다~

  그래서 전날 롯지에서 요기가 되는 거를 사서 가시는게 좋은데 추천할 것은 삶은계란(Boiled Egg)과

  삶은감자(Boiled Potato)입니다~

  또한 Thorong  La에 찻집이 있기 때문에 뜨거운 물을 판매합니다~

  이것은 Thorong  La에서 컵라면을 먹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~ㅎ(당근 저희는 컵라면~ㅋ)

  또한 출발전 간단한 요기를 하여야 하는데 저희는 Manang에서 초코파이를 한통 사서 나누어 먹었습니다~^^

  Thorong  La를 넘으면 Lower Mustang 지역으로 넘기전과 완전히 다른 풍경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~^^

 

트레킹코스도 및 고도표

고도표를 보시면 완만한거 같아도 경사가 꽤나 있습니다~

특히 고도가 높기 때문에 산소포화도가 떨어져서 조금 오버 하면 바로 호흡곤란이 올 수도 있습니다~

만드시 숨이찰거 같으면 멈추어서 숨을 고르고 올라야 하는데, 숨이 한번 차버리면 복구 하는데 시간이 아주

오래 걸릴 수 있으니 상당히 조심 하여야 합니다~

Thorong  La를 넘고 나면 그야 말로 끝이 없는 내리막 입니다~

내리막이라고 처음 부터 달리시면 나중에 기어서 내려 갈 수 있습니다~

외국인 한분 저희 보다 한참전에 내려 갔는데 중간에 저희가 추월 했습니다~

제대로 걷지를 못하더군요~

무릅 안좋은 분은 무릅보호대와 스틱 꼭 사용 하시길 추천 합니다~^^

 

완전히 어두운 길을 랜턴으로 불을 밝히면서 나섭니다~

 

달 빛이 휘엉찹니다~(가이드는 랜턴도 없이 달빛을 조명삼아 잘만 가네요~ㅋ)

 

중간에 이런 다리도 지나 갑니다~

밑을 볼 수 없어서 어떨지 전혀 감이 안잡힙니다~ㅋ

 

중간쯤 올라가면 찻집이 하나 있는데 여긴 운영을 안합니다~(성수기엔 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~)

 

드디어 날이 밝아 오기 시작하고 멋진 뷰가 펼쳐지기 시작합니다~

 

여전히 오전이라 옆은 구름이 위에 있고 아래쪽은 구름이 많이 있습니다~

하얀점으로 보이는거는 해가 아니라 달입니다~ㅋ

 

Thorong  La에 다다를 쯤 아래는 운해가 위로는 맑은 하늘이 펼쳐지기 시작합니다~

 

그리고 저멀리 설산(아마도 3봉)으로 붉은 설산도 보이기 시작합니다~

 

Yakawa Kang Peak가 붉은 설산으로 변하는데 그야 말로 바로 앞에 있습니다~

 

Chulu East 쪽은 운해로 인해 환상적인 뷰를 계속 보여 주고 있었습니다~^^

 

Thorung Peak도 살짝 물들기 시작하네요~

 

안나푸르나 3봉 쪽도 바라봅니다~

 

그리고 나타난 안나푸르나 2봉과 4봉입니다~

좌측이 2봉이고 우측 조그만게 4봉입니다~^^

 

2봉은 봉위에만 구름이 있어서 멋진 뷰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~^^

 

2봉, 4봉 3봉이 한꺼번에 짜잔 하고 나타납니다~

처음에 날이 좋지 않아서 그톡록 보고자 해도 잘 안보여준 2봉과 4봉이 여기서 환상적으로 보여주네요~^^

 

중간중간 구름이 살짝 가리기도 합니다~

 

드디어 해가 떠 버리고 그아래로 펼쳐진 운해가 참으로 경이롭습니다~^^

 

드디어 Thorung La가 보이기 시작합니다~

 

좌측으로 Yakawa Kang Peak~

 

우측으로 Thorung Peak~

 

그옆에 찻집이 있습니다~

 

찻집에서 먹은 컵라면은 너무 환상적이었습니다~^^

 

컵라면을 먹고 나서 잠시 Thorung La 좌측 언덕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~

Thorung La 넘어 좌측으로 다올라기리 산군들과 그옆으로 펼쳐진 Lower Mustang 지역 산군들이  한눈에 들어 옵니다~

 

 

반대쪽은 운해로 가득 한 세상이었습니다~

 

 

 

Yakawa Kang Peak가 바로 앞에 보입니다~

 

Thorung La에 도착 하였는데 사진 찍는 사람이 하도 많아서 미처 Thorung La 마크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~

아마도 찍었다 생각하고 넘어 간듯 합니다~ㅋ

 

맨 좌측이 다올라기리입니다~^^

 

내려가는 길도 나름 멋져 보였습니다~^^

 

이길 우측이 Mustang 지역입니다~

 

동일한 높이 인데도 좌측은 풀이 있고 우측은 없습니다~

 

내려가는 길이 중간 중간 여러갈래가 있습니다~ㅎ

적당히 알아서 내려가면 됩니다~ㅋ

 

그야 말로 Mustang을 맛보기로 보여 주는 풍경입니다~

계곡만 나무와 풀이 있고 주위는 온통 흙으로 되어 있는 곳이 Mustang인데 여긴 좌측은 그래도 풀이 있습니다~

그리고 저멀리 보이는 마을이 Kagbeni로 Upper Mustang으로 들어가는 관문입니다~

 

Thorung La에서 한참을 내려오면 만나는 첫 롯지 입니다~

물론 여기오기전 찻집은 한군데 있는데 역시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~

 

이후는 바닥에 키작은 나무와 풀들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~

 

높은곳엔 연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데 역시 좌측만 입니다~

 

그리고 출렁다리를 하나 건너갑니다~

 

이제 드디어 Muktinath가 보이기 시작합니다~

 

다올라기리도 잘 보여서 한껏 땡겨 보았습니다~

 

Muktinath 마을 입구에 있는 흰두교 성지입니다~

 

성지 않으로 들어갑니다~

 

역시나 많은 분들이 있었고 중간에 몸을 씻는 욕탕 같은게 두개 있고 좌측으로 108개의 물줄기가 있으며 그 물줄기를

모두 맞으면 죄를 사해준다는 곳이 있습니다~

나중에 다시 와서 물줄기에 손을 넣어서 도는데 30개 이상 갈 수가 없습니다~

물이 완전 얼음장인데, 인도 사람들은 어린이를 이 물줄기 속으로 걸어 가게 하네요~

 

성지를 조금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불교사원이 바로 있습니다~

 

여기서 다올라기리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~

 

이제 성지 밖으로 나갑니다~

 

나오자 마자 엄청난 계단들이 반겨(?)주네요~ㅎ

 

이제 진짜 성지 사원 밖으로 나가고 곧 트래킹을 종료합니다~

 

숙소에 도착하여 보니 야크 스테이크가 있다하여 그걸 시켰는데 거의 고무 수준입니다~ㅎ

저는 다 먹었지만 일행들은 거의 반을 남겨 버렸습니다~

이제 야크 고기는 안먹는 걸로 하겠습니다~ㅎ

 

대부분 Thorung La에서 하산때 초죽음이 된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제가 보기엔 그리 심한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~

Thorung La를 넘고 빨리 내려 가야겠다는 생각만 버리면 충분 합니다~

눈 앞에 펼쳐진 장쾌한 풍경을 감상 하면서 내려가면 무릅에 무리도 안가고 오히려 편안히 내려 올 수 있는 곳입니다~^^

 

<GPS 트랙정보>

7일차 :

Thorong_High_Camp_Muktinath_20240920_0421.gpx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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