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시 : 2014년 08월 10일 08:40

코스 : 구룡포해수욕장-응암산-말목장성-우물재산-강사저수지-구룡포해수욕장(약 29Km)

MTB시간 : 약 4시간

난이도 : 초중급

기타사항 : 올초 트래킹 길 검색중 우연히 발견한 모티길~

   길이 아름답다고 하길래 가고는 싶었지만, 문제는 회귀할 수 없다는 거~ㅠ

   약 15Km를 걸은 후 되돌아오기 위해선 약 7Km를 버스를 타고 다시 약 7Km를 걸어야 합니다~ㅎ

   혼자 가면 갈 수 있는데, 가고 싶다는 사람이 있어서 데려갈려니 15Km가 한계~ㅠ

   그래서 미루고 있다가 오늘 그냥 잔차타고 다녀왔습니다~ㅎ

   그런데 이길 주위로 여러 길이 있더군요, 인현왕후길, 아름다운 숲길등 그외에서 엄청난 임도를 만들고 있었습니다~

   솔직히 한곳에 많은 임도를 만드는것은 낭비 아닐까요?

   그리고 날이 흐려서인지 아님 나무가 너무 많아서 인지 아님 잔차가 빨라서 인지 그렇게 아름답다고는 느껴지진 않았습니다~ㅋ

   물론 잔차 앞을 획 지나가는 고라니도 보고 다람쥐도 보고 나름 즐겁게 라인딩 하였습니다~^^

   길은 한 두어 군데 잔차타고 가긴 벅찬 코스가 있어서 끌고 쫌 갔습니다~ㅋ

  

 MTB코스도 및 고도표

 

 

전체코스중 푸른색 코스가 실제 모티길입니다~

약 6Km 지점에서 21Km 지점 까지라서 적게 올라가고 많이 내려오는 코스입니다~

고도표를 보셔도 처음부터 모티길 시작지점까지 도로 경사도 조금 심한편입니다~

약 10Km까지 줄기차게 올라갑니다~

이후는 완만하게 내려오다가 약 18Km부터 급하게 내려옵니다~

22Km 부터는 일반 지방도 인데, 요즘은 행락객이 많아서 인지 시골 도로치곤 차들이 많이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~^^

 

오늘의 출발지인 김천옛날솜씨마을 주차장입니다~

각종체험도 하고, 민박도 하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~

 

드디어 출발하였습니다~

일반 도로라 생각 하고 출발했는데, 쪼금 있으니 땀이~ㅎ

 

계곡을 따라 올라가는데, 계곡이 참 멋지네요~

 

여긴 인현왕후길 초입인거 같습니다~

 

용추폭포라는거 같은데, 수풀에 가려 잘 보이질 않네요~ㅠ

 

드디어 수도리 마을입니다~

여기가 원래 모티길 출발지 입니다~

여기 쫌만 올라가면 각종 식당들 즐비 하네요~ㅋ

 

저희와 함께 한무리의 관광객들이 도착 하였습니다~

이분들은 아름다운 숲길을 걸으시는거 같습니다~

아름다운 숲길은 여기서 숲으로 가고 모티길은 임도를 따라 갑니다~

두길은 정상에서 만나게 되어 있더군요~

그곳에서 어떤 분이 주신 막걸리 한잔 잘 마셨습니다~^^

 

조금 올라가니 수도암 갈림길이 나옵니다~

여기서 잠시 급경사 시작됩니다~

 

조금 더가니 아르다운 숲길 안내판이 있네요~

여기서 진입하여도 되고, 수도리 마을에서도 진입이 가능 합니다~

 

올라가는 길은 잔차타고 가기에도 무리가 없도록 바닥에 고운 자갈을 뿌려둔거 같네요~^^

다만, 내려갈때는 길이 난리입니다~ㅠ

 

한참을 오르다보니 멋진 나무 한그루가 있네요~^^

 

정상 다와 가는데, 비가 와서 그런지 수로로 많은 물이 흐르네요~

시원하게 머리감고 나왔습니다~^^

 

 정상에 다가오니 그래도 확트인 전망이 나오네요~

 

드디어 정상입니다~

 

앉을 수 있도록 나무벤치도 만들어 놓았는데, 뒤로 풀이 무성해서~ㅠ

잠시 쉬며 간식도 먹는데, 아까 그분들 몇분 오셔서 막걸리에 파전까지~ㅋ

 

조금 내려가니 여기저기 임도 만든다고 파해쳐 놓았네요~ㅠ

 

그래도 내려가는 길이 전망이 좋습니다~

 

그리고 사방사업도 잘 해놓아서~~~

저기서 씻고 싶었는데, 또 오르막이 있는관계로 패스~ㅎ

 

이어지는 멋진 전망입니다~

사실 사진 보단 더 멋있어요~

비가 온뒤라서 그런지 색감이 푸른색이 아니라 파란색감이었어요~^^

 

비가 많이 오면 생기는 자연 폭포인거 같아요~

길 바로 옆에 있네요~^^

 

드디어 모티길 종착지인 황점리입니다~

근데 여기서 버스 타려면 약 1Km는 더 걸어야 합니다~ㅎ

그럴거면 왜 여길 종착지로 한건지~ㅠ

 

도로로 나오면 옥동천이 흐르는데, 행락객이 엄청 많이 있네요~

멋진 누각도 있어서 가보진 못하고~ㅎ

 

잔차를 마무리한뒤 옛날솜씨마을 근처 식당중 촌두부랑 묵이 있어서 찾아 갔는데, 두집이 있습니다~

그중 전 할매식당을 가려 했는데 건강상 이유로 장사를 안하신다네요~ㅠ

그래서 맞은편 평촌식당으로 가니 TV에 소개된 집이라는데, 솔직히 별로 였습니다~

물론 밥이 다 떨어져서 손두부백반을 못먹어서 인지는 몰라도, 두부와 묵 한삽발 먹었는데, 기대 만큼은~ㅎ

 

코스트랙 : 수도녹색숲모티길_201408100842.gpx

 

수도녹색숲모티길_201408100842.gpx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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