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태산(주억봉) 산행~

일시 : 2014년 09월 14일 12:20

코스 : 방태산휴양림주차장-매봉령-구룡덕봉-주억봉삼거리-주억봉(방태산)-주억봉삼거리-방태산휴양림주차장(약 13.2Km)

트래킹시간 : 약 5시간 45분

난이도 : 중급

기타사항 : 이번에도 포산사회원들이랑 함께 하였습니다~

   처음엔 너무먼 지역이라 살짝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산행거리도 얼마안되고 해서 가보자하여 신청을 했는데, 모든게 꼬인 하루가 될줄~ㅠ

   운전기사분이 길을 잘못 생각하시는 바람에 5시30분에 출발한 차가 방태산휴양림에 도착하니 12시네요~헐

   늦어도 11시엔 도착하리라보고 있었는데, 지름길(지방도)을 외면하고 한계령(국도)로 가시는데 길은 꼬불한데다 모두 멀미증세가~ㅠ

   어쨋든 열심히 산행하고 집에도착하니 담날 12시40분이나 되어 버렸네요~ㅋ

   물론 올때는 지름길로 오는 바람에 그나마 그시간에 도착하였지 아님 2시넘어 도착할뻔 했습니다~ㅎ

   게다가 아침에 너무 일찍 서두르는 바람에 오클리 스포츠 선글라스 잊어 버렸습니다~ㅠ

   RX 서비스(도스) 받은거라 자그만치 50만원 이상하는 건데, 이사실 집에서 알면 뒤로 자빠질까봐 아직 모르쇠 하고 있네요~ㅎ

   비상금 모아서 새로 하나 장만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~ㅠㅠㅠㅠㅠㅠ

 

산행코스도 및 고도표

 

 

 

그림으로 보기엔 고도가 완만히 올라가는거 처럼 보일 지라도 거리가 짧아서 그렇지 약 3Km에서 4.5Km까지는 조금 급한 경사입니다~

방태산 안내도에 보면, 총 소요시간이 6시간 30분으로 나와 있더군요~

주억봉 삼거리(약 8.5Km)에서 약 9.5Km 까지는 급 내리막에 다가 나무 계단이 많이 있는데, 회손된 부분이 많아서 조심히 내려와야 합니다~

이후길은 완만한게 아주 좋습니다~^^

 

여기가 휴양림 입구입니다~

딱 버스 한대 들어올 수있는 길이어서 버스가 들어오는데 애를 먹고 들어 왔습니다~

근데 와보니 우리 버스 말고도 대여섯대가 더있더군요~ㅎ

 

주차장 바로앞에 휴양관이 있습니다~

일반 숙박시설은 저게 전부이고, 나머진 야영장이 두곳 있는 아주 조그만 휴양림입니다~

 

한동안은 이런 조그마한 폭포와 계곡을 끼고 걸어가게 됩니다~

 

준비가 조금 늦어진 관계로 맨뒤에서 출발하였는데, 벌써 저만치 가고들 계시네요~ㅠ

 

이단 폭포인데 조금 들어가서 찍었으면 좋았을거지만, 제가 늦은 관계로 버뜩 찍었습니다~

물론 사진 바로 아래에 작은 폭포가 하나더 있어서 이단폭포인가 봅니다~ㅎ

 

이단 폭포를 지나 조금더가면 길이 조금 좁아지면서 산길 냄세가 나기 시작합니다~

 

계곡 물은 정말 깨끗하고 좋습니다~^^

 

이제 좌측으로 올라서 우측으로 내려오게 됩니다~

 

 조금 올라가니 계곡을 건너야 하는데, 돌다리가 있네요~

 

알고 보니 나무로 만든다리가 요렇게 부서져 있었네요~ㅠ

 

계곡을 건너고 나면 길이 완연한 산길로 접어듭니다~

 

구룡덕봉까지 아직도 한참을 가야하는데, 여기서 부터 조금만 더가면 경사가 급해집니다~

 

나무가 휘어지고 넘어져서 있는데 딱 사람 지나갈 높이 만큼만~ㅋ

 

경사가 상당한데도 계곡물이 흐르고 있네요~^^

 

이제 한동안 땅만 보고 올라가야하는 길입니다~ㅎ

 

드디어 일차목적지인 매봉령에 도착하였습니다~

이미 2시가 다되어 가네요~

먼저 올라오신분들 식사를 하고 계시네요~^^

 

저는 주로 김밥에 컵라면이 주식이라 컵라면을 준비하는데 어떤분이 송이를 조금 주시네요~ㅎ

맛나게 잘먹었습니다~^^

 

게다가 복분자 엑기스까지~^^

 

다시 구룡덕봉으로 출발합니다~

 

조금더가니 임도랑 만나네요~

이리로 올라오는 길이 있나하고 오늘 검색해보니 올라 올 수는 있는데, 거리가 어마어마 할거 같습니다~ㅎ

 

구룡덕봉 도착전에 멋진 조망이 여기저기 펼쳐집니다~

 

 저멀리 구룡덕봉이 보이네요~

 

뒤를 돌아보니 구름이 참 멋있습니다~^^

 

여기가 구룡덕봉입니다~

삼각형 모양으로 조망을 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 두었는데, 다 볼려면 한바퀴 돌아야 합니다~ㅎ

 

각 조망대에서 바라본 멋진 풍경들입니다~

 

 이제 구룡덕봉을 뒤로하고 방태산으로 향합니다~

 

가는길에 멋진 나무가 있어서 찍었는데, 사실 방태산에서 구룡덕봉 방향으로 가면 잘 보이나, 거꾸도 가면 잘 보이지 않습니다~

 

이곳은 길에 수풀이 조금 자라 있어서 여름에 반바지 입고 지나기엔 조금~ㅎ

 

또다른 멋진 나무입니다~

 

이제 조금만 가면 삼거리이네요~

 

삼거리를 지나 급 오르막을 올라가니 오늘의 목적지인 방태산이 나옵니다~

 

그런데 헐, 바로앞에 더 높은곳(약 3m 정도)이 있어서 가보니 아무것도 없고 수풀만~ㅠ

그래서 바로 아래로~ㅎ

 

여기도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~

 

요건 간만에 수동으로 찍어 보았습니다~ㅎ

 

하산을 하는데, 요놈만 단풍이 들어 있네요~^^

 

그리곤 급경사를 내려갑니다~

사실 이후에 사진을 더찍었는데, 요놈의 카메라가 가끔 메모리 이상이 발생하면서 찍히질 않을 때가 있네요~ㅠ

나무 계단도 없고~ㅋ

 

그리고 계곡이 나타나면 이때부터 경사는 완만해 집니다~

 

그리고 쭉쭉 뻗고 큰 낙옆송도 보입니다~

 

매봉령에서 방태산까지 이어지는 멋진 조망이 정말 좋았던 산이었습니다~

올라갈때의 힘듬이 바로 날아가 버리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산이라고 생각됩니다~

이상 조금 꼬인 날 산행후기였습니다~

 

GPS 트랙정보 : 방태산(주억봉)_201409141218.gpx

 

방태산(주억봉)_201409141218.gpx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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