두마환종주(두마리환종주)~

일시 : 2017년 09월 30일 09:10

코스 : 무학대-곰바위산-망덕고개-베틀봉-곰내재-면봉산-보현산-작은보현산-대태고개-숫돌봉-무학대(약 22.6Km)

산행시간 : 약 8시간 30분

난이도 : 중상급

기타사항 : 작년초에 작은두마환종주를 한뒤 진짜 두마 환종주를 한번해야겠다고 생각한뒤, 드디어 연휴를 핑계삼아 한바퀴 하였습니다~

   사실 가기전에 블로그와 카페를 검색 해보았는데, 최근 두마환종주를 하는 팀들이 없어서 내심 거정반 기대반으로 출발 하였습니다~

   예상대로 면봉산에서 하산시 초입을 찾으려는데 길이 전혀 안보이네요~ㅠ

   또한 하산후 보현산 가는 길도 희미한게 어려움이 조금 있었고, 보현산에서 하산 하다가 임도로 가는 길 찾기도 조금 어렵고,

   대티고개에서 숫돌봉 올라가는 초입도 그렇는데, 숫돌봉 올라가는 길은 가히 길이 없다고 봐도 될거 같습니다~ㅋ

   마지막으로 숫돌봉 옆 봉우리는 길이 아예 막혀 있어서 그냥 임도로 하산하다가 다시 길을 찾아 내려가는데 망이 아닙니다~ㅎ

   숫돌봉 가는데 알바 포함하고 나면 8시간이면 충분 할거 같습니다~ㅋ

   혼자간 산행이라 식사는 준비 하지 않고 간단한 행동식(빵, 과일 등)으로 중간 중간 먹어 가면서 진행 하였습니다~^^

 

산행코스도 및 고도표

고도표를 보시면 대략 큰 봉우리 다섯개를 넘어 가네요~

곰바위과 면봉산 그리고 보현산 처음 오르는 구간 마지막으로 숫돌봉 경사가 급합니다~

이번엔 처음부터 스틱을 준비해서(안쓴지 거의 2년 넘은거 같습니다~ㅋ) 조금 빨리 진행 하였습니다~

이유는 최대 10시간 예상하여 알바 포함하면 해가 떨어질지 모른 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~

다행히 서둘러서 4시경 도착하였는데 아무래도 혼자이다 보니 그래도 서두르는게 좋을거 같았습니다~^^

일단 전에 작은두마환종주가 있었던 관계로 간단히 설명토록 하겠습니다~ㅎ

곰바위산을 올라가는 들머리입니다~

오른쪽 건물이 화장실이고 왼쪽으로 진입합니다~

조금 내려가면 계곡이나오고 넓은 평바위를 지나가게 되면 산행이 시작됩니다~

7부능선 정도 올라가니 여기도 서서히 단풍이 들기 시작하네요~^^

그리고 전망도 확 트이기 시작합니다~^^

다만 정상 가까워 오는데 산객이 많이 찾지않아서 인지 등로에 나무와 풀이 많은 지역이 나옵니다~ㅎ

첫 봉우리인 곰바위산에 오릅니다~

배틀봉 가는 이정표가 떨어져 있네요~ㅋ

왼쪽으로 진행을 합니다~^^

두마리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~^^

금경사를 내려오고 난뒤 완경사에서 소나무 숲이 멋지네요~^^

여기서 부터 배틀봉으로 다시 올라가기 시작합니다~

처음엔 완경사로 아늑한 길이 펼쳐집니다~^^

다시 급경사로 올라가다보니 갈림길이 나옵니다~

왼쪽으론 면봉산이고 오른쪽이 배틀봉입니다~

배틀봉에서 다시 여기로 내려와서 면봉산으로 진행해야 합니다~ㅋ

배틀봉에 도착하였습니다~

준.희 님의 팻말도 있네요~^^

배틀봉에서 하산을 거의 완료하면 밭이 나오는데 여기서 왼쪽 임도로 진행해도 되고 직진하여 산길로 진행해도 됩니다~

저번에는 임도로 진행 하였는데, 이번엔 산길로 진행하였습니다~ㅎ

조금 더가면 곰내재가 나옵니다~

여기서 부터 면봉산을 올라가기 시작합니다~ㅋ

처음엔 넓은길이 펼쳐지는데 신기하게도 길을 기준으로 왼쪽은 참나무가 오른쪽은 소나무가 병풍을 치듯이 서 있네요~^^

한참을 올라서니 확트인 곳이 나옵니다~

여기는 산림 조림 사업을 하는 곳이 여러군데 있습니다~

그리고 전망이 확트입니다~^^

소나무 한그루가 멋지게 서 있네요~

고사목 한그루도 멋집니다~^^

사실 조림 사업 때문에 길이 조금 애매한데 그냥 앞에 있는 길로 가면 됩니다~ㅋ

조김사업지를 벗어나면 다시 오르막이 있는데 길에 나무와 풀이 많이 있습니다~

이리저리 해치고 가니 면봉산 통신탑이 드디어 보입니다~

그리고 잠시뒤 거의 정상에 올라서니 저멀리 보현산도 보이네요~

면봉산입니다~

여기는 청송군 지역이다 보니 포항쪽에서 올라가면 뒷쪽이 보이네요~ㅋ

정상에서 보현산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포항땅인데, 여기 다시 정상석이 있습니다~ㅎ

주위에 많지는 않지만 억새가 피어있네요~^^

조금 내려가면 요런 푯말이 있습니다~

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임도로 바로 내려가게 되는데, 보현산으로 바로 가려면 와측으로 가야 합니다~

근데 우측으로 길이 보이질 않습니다~ㅠ

조금 내려가다가 편한곳으로 가니 길이 아니네요~ㅠ

길을 찾고 싶으면 최대한 우측으로 가면 됩니다~

우측으로 가면 지도상으론 임도가 보이는데 그쪽은 급경사인거 같습니다만, 우측 내리막만 아닌 곳으로 가면 길이 보입니다~ㅎ

수분많메 길을 찾아서 하산을 합니다~ㅋ

한참을 내려오니 새로 만들고 있는 임도가 나오는데 내려가기가 막막합니다~

저는 좌측으로 돌아 내려왔는데, 우측이 편한거 같습니다~ㅋ

그리고 사진 반대편에 있는 곳으로 올라갑니다~ㅎ

반대편으로 올라가니 이정표가 있네요~

근데 여기도 길에 풀이랑 나무가 장난이 아니네요~ㅠ

여기 오르막이 꽤 급한데 급경사를 올라가니 다시 이정표가 나오고 포항시 경계 표지도 나옵니다~

왼쪽은 시경계 방향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됩니다~

여기도 표지판이 하나 더 있네요~^^

조금더 진행 하면 시멘트 포장 도로가 나옵니다~

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바리게이트가 나오는데 진입불가랍니다~

왼쪽에 보면 데크길이 있습니다~

조용한 테크길로 끝까지 갑니다~

그러면 팔각정 전망대가 나옵니다~

전망대 우측 계단을 올라가면 보현산인데, 꽃이 이쁘게 피어 있네요~^^

계단을 모두 오르면 페러그라이더 활공장이 있습니다~

그위에 보현산 시루봉 정상석이 있습니다~^^

저멀리 면봉산이 또렸이 보이네요~^^

천문대로 향합니다~

다시 데크길로 내려가다모니 두마리가 한눈에 들어오네요~^^

그리고 도로에서 산길로 접어들어야 하는데 길이 안보이네요~

곡면경지나 회전표지판중 마지막 표지판 가기전에 자세히 보면~

시그널은 있는데 수풀로 길이 안보입니다~

그냥 시그널(두군데인데 우측)로 풀을 헤치고 들어가면 길이 보입니다~ㅎ

잠시 능선을 따라가면 임도가 나옵니다~

왠 차가 두대나 있어서 사진을 제대로 찍질 못했네요~ㅋ

내려서면 반대편으로 작은 보현산 가는 길이 있습니다~

한참을 가면 가림길이 나옵니다~

오른쪽은 전망대, 직진은 갈미봉 왼쪽이 작음 보현산입니다~

작은보현산까지는 길이 좋습니다~

멋진 소나무 사잇길도 있고, 중간에 연리목이란 나무도 있는데, 보지 않으시려면 직진 하면 됩니다~ㅋ

작은 보현산 다와 갈쯤 바위가 있는데, 윗돌과 아랫돌이 같은 크기입니다~

다시말해서 한개가 쪼개진거 같은데 자연적으로 돌아 갔을까요, 누가(?) 돌렸을까요~ㅋ

작은 보현산에 도착하였나 했는데, 앞이 조금더 높습니다~ㅠ

그곳엔 또 푯말만 있나했는데,

작은 보현산 표지석이 있습니다~ㅋ

다시 하산을 시작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은 절인거 같은데 이정표로는 거동사로 되어 있습니다~

우측으로 돌아 갑니다~

한참을 가면 마을도로가 나옵니다~

좌측으로 내려가면 작은두마환종주 코스로 두마리로 들어가고, 우측으로 갑니다~

(솔직히 그냥 여기서 두마리로 가는게 나을거 같습니다~ㅋ)

우측으로 돌아 보면 왼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~

다만 여기도 조림공사중이라 길이 잘안보이는데 그냥 쭉올라가면 됩니다~

중간중간 베어진 나무로 인해 가기가 조금 힘든곳도 있습니다~ㅋ

조금 구간을 벋어나니 다시 조림구간입니다~

여기도 앞에 보이는 곳으로 계속 올라가면 됩니다~

다만 약 7부 능선까진 길이 보이나 이후 잠시 길이 사라집니다~

조림지역을 먿어나서 급경사를 한참 오르면 분명 숫돌봉이 윗쪽인데, 길은 좌우로 나있습니다~

절대 길로 가면 안되고, 그냥 무리해서 정상으로 치고 올라가야 합니다~

여기서 좌,우로 왔다갔다 하다보니 길이 이상합니다~ㅠ

그렇게 잠시 정상으로 치고 올라가니 드디어 시경계 표지판이 있고 시그널도 보입니다~ㅋ

그리곤 숫돌봉이 나옵니다~^^

하산길은 그런데로 길이 보이는데 다음 봉우리를 올라가야 하는데 수풀로 길이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~

풀만 있으면 가려했지만, 작은 나무로 인해 진입이 불가하네요~

그옆으로 시그널이 보입니다~

조림공사로 만든 인도입니다~

일단은 위로 가는거 포기하고 임도로 진행합니다~ㅋ

위에 보이는 곳이 봉우리입니다~

물론 임도길로 가는데 소나무에 감겨 올라간 덩쿨이 단풍이 들어서 멋진 것도 있고, 소나무 사잇길도 멋집니다~^^

여기가 합수지점인데, 여기도 마찬가지로 하산길은 보이지 않습니다~

그리고 건너편으로 다시 내려가야 하는데, 영 길이 보이질 않습니다~ㅠ

일단은 저는 내려가보기로 하고 가는데 멋지게 휘어진 나무가 있네요~^^

근데 저 밑에 임도로 내려서야 하는데 솔직히 아찔 하네요~ㅋ

혹 이리리 내려가려면 중간 중간 소나무가 있는데 그리로 찾아서 내려가면 조금은 수월히 내려갈 수 있습니다만, 완전 비추입니다~

우여 곡절 끝에 임도로 내려서니 완만한 임도길이 펼쳐집니다~^^

이 임도로 한참을 가면 종주가 종료됩니다~^^

솔직히 말해서 숫돌봉은 완전 비추입니다~

또한 이 코스는 찾는 사람이 적은 관계로 절대로 중급정도 되시는 분들이 혼자 또는 적은 수로 가기에는 부담이 되는 코스 같습니다~

저는 산행은 비록 빨리 못하나 길 찾기와 길이 없는 산을 조금 탈 수 있기 때문에 가능 했던거 같습니다~

만약 꼭 가신다면 초겨울 또는 봄에 수풀이 없을 때 가기를 추천합니다~^^

GPS 트랙정보 : 두마리환종주_201709300711.gpx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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