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시 : 2020년 06월 21일 09:40

코스 : 대티골주차장-대티골 둘레길-일월산 갈림길-월자봉 갈림길-월자봉-일자봉-선녀탕-용화사(약 8.8Km)

산행시간 : 약 05시간 25분(많은휴식과 점심시간 포함)

난이도 : 중급(하산길은 솔직히 중급이상이 리딩해야 함~)

기타사항 : 이번에는 요즘 정기산행이 중지되고 있는 7080산악회 벙개산행에 따라 가게 되었습니다~

그런데 원래 리딩하기로 한분이 급한 일이 있어서 못오는 바람에 제가 리딩을 하게 되었습니다~

더욱이 여름이라 하산후 알탕 하자고 해서 코스를 선녀탕으로 잡았는데 계곡 물이 알탕할 정도도 아니고,

하산이 능선코스가 아니고 골 코스인데 골까지는 길이 보이나 이후 길이 잘 안보입니다~

한동안 산객들이 다니지 않은 곳으로 보이네요~

하산을 대티골로 하면 될거 같습니다~^^

 

산행코스도 및 고도표

고도표를 보시면 왐만히 올라가다가 대티골 트래킹길에서 일월산으로 올라가는 등로 지점에서 부터 본격적인
오르막을 올라갑니다~
이후 월자봉 갈림길에 도착하면 오르막은 끝나고 완만히 월자봉을 다녀온뒤 일자봉을 가면 일자봉 직전 오르막
조금 올라가면 오르막은 끝나게 됩니다~
하산은 대티골 갈림길까지는 약간 경사가 있는 내리막으로 내려가다가 이후 급내리막으로 계곡까지 내려갑니다~
여기 잡을곳도 거의 없고, 너덜길에 미끄러워서 초보분들은 절대 가면 안될 코스로 보입니다~
일행중 몇분 넘어지고 난리였습니다~ㅋ
게다가 계곡부터는 길이 계속 끊어 져서 길찾기가 상당히 어렵네요~

원래 하산때는(제가 하달이어서) 후다닥 하산을 하는데 이번에는 도저히 혼자 후다닥 하산을 못하겠더군요~ㅎ

후미가 올때까지 계속 기다렸다가 가다가를 반복하는 바람에 시간도 상당히 소요 되게 되었습니다~
되도록이면 지도상 노란색 화살표인 대티골로 바로 하산 하기를 권합니다~^^

 

대티골 주차장 입니다~
옛날에는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잘만들어 두었네요~
다만 화장실이 별로 입니다~ㅎ

주차장에서 대티골로 진행합니다~
그러면 비포장 임도길이 나옵니다~

잠시뒤 대티골 둘레길로 들어갑니다~

일단 길은 상당히 좋습니다~^^

중간중간 통나무 다리를 몇개 만나게 됩니다~

나무다리도 만나게 되네요~^^

요거는 요상하게 자란 나무인데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이네요~ㅋ

잠깐 여름이라서 그런지 수풀이 조금 우거진 곳도 지나갑니다~

조용하고 걷기아주 좋은 길입니다~

쉼터가 있는데 나무의자가 썩어서 내려 앉아버린 곳이 있는데 좌측에 일월산 등로가 있습니다~
앞만 보고 가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~ㅋ

바로 계단이 나오면서 오르막이 시작됩니다~
계단은 중간중간 계속 나옵니다~

중간에 딱한번 평지길이 있습니다~ㅋ

바위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거의 올라가게 됩니다~

약간 있어보이는 듯한 바위도 있네요~

잠시뒤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은 월자봉이고 좌측은 일자봉(일월산 정상석)입니다~

월자봉으로가면 통신소가 있습니다~

그아래로 도로가 있는데 나중에 도로로 가도 됩니다~

월자봉 정상에 도착합니다~

정상석이 이쁘게 생겼네요~^^

다만 조망이 없는게 아쉽습니다~ㅎ

월자봉 주변에 많이 피어있는 꽃인데 수국 닯았는데 가짜 꽃이 떨어졌는지 없네요~

다시 갈림길로 돌아와서 일자봉으로 가는데 더디어 조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~^^

일자봉정상에 다다를쯤 밧줄구간도 있는데 경사가 있는거는 아닙니다~

그리고 갈림길인데 좌측으로 하산을 하고 직진하면 바로 일자봉입니다~

일자봉에 오르면 조망이 확트입니다~^^

만들다만 정상석 처럼 보이고, 여기저기 공사하다가 만 흔적들이 많이 있습니다~

다시 조망을 봅니다~

그나저나 공사를 하더라도 일부구간은 길을 만들어두고 뜯어야 하는데 다 뜯어 두어서 상당히 위험 하네요~ㅠ

데크구간을 다내려와서 마지막으로 조망을 보고 진행합니다~^^

조금 경사가 있는 구간을 내려갑니다~

조금가면 갈림길인데 직진은 능선으로 대티골 주차장으로 바로 내려가는 길이고 우측은 계곡으로해서 선녀탕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~

일부 직진하라고 안내를 하였으나 모두 선녀탕 보고 싶다고 우측으로 진행 하네요~ㅋ

그런데 너덜길에 급경사 코스입니다~ㅠ

계곡으로 들어서자마자 수풀에 길도 안보이는 곳도 상당수 있고 포폭도 해야하고 난리가 아닙니다~ㅋ

중간에 계곡물이 커다란 구멍으로 들어가는 곳이 있습니다~
요기 위에 서면 시원합니다~ㅋ

돌탑도 있는거로 보아서는 예전엔 많은 분들이 다녔던 코스로 보입니다~

이전 구멍으로 들어간 계곡물이 나오는 곳입니다~

그러다가 자갈밭 내리막을 내려갑니다~
특히 여기서 몇분 넘어졌습니다~

이제 길은 어느정도 또렸해지기 시작합니다~

선녀탕에 다가오니 길도 좋아지기 시작합니다~^^

확트인곳도 나오네요~

돌탑들이 보이고 여기 제를 지내는 곳이여기저기 있습니다~

엄청긴 석굴에도 있네요~

그리고 나온 선녀탕입니다~^^

생각으로는 쫌 클줄알았는데 쪼매합니다~ㅋ

이제 용화사에 도착합니다~

용화사 입구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합니다~^^

솔직히 용화사입구 부터는 게곡물에 부유물질들이 있어서 알탕하기 부적합합니다~
차라리 대티골 주차장 쪽은 바닥이 바위들로 되어 있어서 간단히 몸을 씻기에 더 좋은거 같습니다~
결국 아무도 알탕 못하고 말았네요~ㅋ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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