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시 : 2020년 07월 12일 08:25
코스 : 사촌동회관-피바위-상데미산-원효암-사촌동회관(약 9.5Km)
산행시간 : 약 03시간 15분
난이도 : 중급(단 비탐유경험자, 혼산 금지)
기타사항 : 얼마전 피바위 전설을 보고 나서 한번 다녀와야 하겠다 싶었습니다~
원래는 여기 가려고 한건 아니고 딴데 가려 했지만, 급하게 산행지를 변경하였습니다~
전날 기상청 일기예보상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하여 아침 일찍 다녀와야 하겠다하고 출발하였는데,
산행중 비가 오기 시작하네요~ㅠ
정상에서 간단한 간식 타임하려고 하였으나 비로 인해 퍼뜩 한바퀴 돌고 내려왔지만,
땀으로 젖었는지 비로 젖었는지 모를 정도가 되어 버렸습니다~ㅎ
참고로 피바위까지 중간중간 길이 안보이는 곳 몇군데 있고 멧돼지 소굴인거 같습니다~
중간에 350봉(약 2.3Km) 오를때 능선길이 희미하여 잠시 우회하였는데 능선길에서 커다란 멧돼지 소리가
들려 왔습니다~ㅋ(우회하길 잘한듯 하였고, 트랙은 능선길로 수정하였습니다~)
산행코스도 및 고도표
고도표를 보시면 전반적으로 상데미산까지 올라간뒤 하산하면 끝나는 코스입니다~
오르막은 시작과 동시에 능선을 타고 가는 코스여서 오르내림이 있습니다~
약 1.3Km 지점에서 급한 오르막 얼마간 간뒤 피바위를 오르기 위해 암벽 길을 올라갑니다~
마지막 상데미산 오를때 조금 급한 오르막을 올라가면 오르막은 끝이 납니다~
내리막은 정상에서 원효암까지 대체로 급내리막을 내려가고 이후는 포장도로로 약 4Km를 가야 합니다~
사촌동 마을회관 주위 갓길에 주차공간 조금 있네요~
도로를 따라 조금 가면 갈림길이 있습니다~
직진길로 10여미터 가면 우측에 등로가 있습니다~
초반 길은 선명하고 길도 좋습니다~
송전탑을 지나갑니다만 여기서 부터 잡목들이 많은 구간이 있습니다~ㅋ
중간중간 멋진 소나무 숲길이 있습니다~
첫봉우리에 올라서니 잡목들 사이에 산불감시 봉만 있네요~ㅋ
그리고 조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만, 우중충한 날씨로 인해 잘 보이질 않습니다~
중간중간 바위들이 나오면 우회를 해서 지나갑니다~
멧돼지와 조우할뻔 하고선 두번째 봉우리에 올라가니 요런게 있네요~ㅋ
점점 바위들이 많아지기 시작합니다~
조망은 없고 바위에낀 이끼만 찍고 갑니다~^^
3번째 봉우리에 올라서면 등로 우측에 시그널이 하나 보입니다~
이미 이전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서 조망은 아예 없습니다~ㅠ
그리고 여기가 피바위 조망 포인트입니다~
희미하게 나마 피바위를 볼 수 있어서 천만 다행이었습니다~^^
피바위로 가는 중에도 조망바위들이 몇군데 있는데 역시나 어딜봐도~ㅋ
중간에 꼭 바위와 바위 사이 다리 같은 곳을 지나갑니다~
옆으로 가서 보니 밑에 바위 굴이 있습니다~
바위 사잇길로도 지나갑니다~
힘겹게 피바위로 올라가니 조망 포인트가 있는데 바위만 찍고 갑니다~
여기가 피바위 정상입니다~
우측에 너른 바위들이 몇개 있습니다~(날이 좋으면 조망이 아주 좋을 듯 합니다~)
물론 역시나 조망은~ㅎ
그래서 이끼 꽃만 찍고 갑니다~
피바위 정상지나 몇발자국 가면 Y자형 소나무가 있습니다~
그 소나무 뒤로 바위틈으로 내려가는게 가장 안전합니다~^^(소나무에 가려 잘 안보임~)
내려와서 찍은 모습입니다~ㅎ
암벽 바위도 나오네요~
이제 정상을 향해 경사가 있는 오르막을 올라가는데 옛날 반들어 둔 나무 계단이 보입니다~
물론 관리가 전혀 안되어서 계단으로 가지 않는게 좋을거 같습니다~ㅠ(여기저기 파편들이~ㅋ)
드디어 정상에 도착합니다~
정상에 정상석은 없고 이정표만 있습니다~
날이 좋았으면 미봉산을 다녀오려고 했으나 패스~ㅎ
정상이 헬기장입니다~
정상이 헬기장이다 보니 조망이 좋을거 같지만~ㅋ
내려가는 길은 정비가 잘되어 있습니다~
하도 찍은 사진이 없는 차에 산수국이 있네요~^^
그리고 밧줄구간이 있는데 비오는 날엔 상당히 도움이 되네요~(길이 엄청 미끄럽습니다~)
더디어 원효암 윗쪽에 도착합니다~
나무 계단으로 내려갑니다~
이제 원효암이 보입니다~
중간에 우측에 마당바위가 있네요~
이제 포장도로로 계속 하산을 합니다~
여기 소나무들은 조림 사업을 잘해서 멋진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만,
카메라 렌즈가 비를 맞으면서 엉망이 되기 시작합니다~ㅋ
드디어 민가가 나오는데 아직도 한참을 더가야 합니다~
중간에 저수지가 있는데 그나마 오늘 여기 조망이 제이 낮습니다~ㅋ
저수지에서 마을 쪽을 조망해 봅니다~^^
드디어 산행 기점에 도착하고 마을 회관까지 조금 더가서 산행을 종료합니다~^^
정말 간만에 우중 산행을 한거 같습니다~
군복면에서 이정표도 만들고 했던거 같은데 관리가 잘 안되는거 같습니다~
또한 여기 여러 코스가 있는데 다음에 갈까도 했지만 조금 망설여 지는게 사실이네요~ㅎ
트랙정보 :