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시 : 2014년 05월 31일 09:10

코스 : 도계리 - 영양 화매리(약 16.5Km)

난이도 : 중급

트레킹시간 : 약 5시간 30분

이동정보 : 일단 영덕 버스터미널로 이동한뒤 도계리로 시내버스를 이용하고, 트래킹을 마친뒤 영양버스를 이용하여 화매에서 진보로갑니다~

   진보에서 영덕으로 오는 시내버스와 시외버스가 있는데, 시간상 시외버스를 이용하였습니다~

   솔직히 총 11,150원이나 소요되었는데, 차비가 만만찮네요~ㅎ

   영덕에서 도계로가는 버스 아저씨 늦게 와서는 와일드하게 운전하셔서 그런지 이전 기사분보다도 훨 일찍 도착한듯~ㅋ

   진보에서 영덕오는 시외버스 이버스도 늦게와서는 가다가 기름 넣는다고 시간 소비 하더니,  헐 시속 100Km를 넘나들며, 앞에 가는 차는

   모두 추월해가면서 씽씽 달리시더니, 영덕 시내 근처오니 차시간 맞출려는지, 엄청 천천히 가시네요~ㅠ

 

   08:20 영덕 버스터미널 도착

   08:33 - 09:00 도계리 도착(영덕 시내버스, 원래는 08:30 출발, 09:10 도착)

   09:10 - 14:40 화매리 도착(트래킹)

   16:07 - 16:33 진보 터미널 도착(영양 시내버스, 일찍 왔는데 바로 돌아갑니다~ㅎ)

   16:52 - 17:39 영덕 터미널 도착(경북여객 시외버스)

 

트레일코스도 및 고도표

 

 

고도표를 보시면 처음부터 줄기차게 고도를 높입니다~ㅠ

이후 능선을 타고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끝까지 가는데, 마지막 시멘트 포장길 내리막 경사 심합니다~ㅠ

오늘은 알바를 여러번 했는데, 그중 오른쪽 노란색 화살표 위치 바닥에 잎이 넓은 풀이 엄청 자라서 길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~ㅠ

두번째 왼쪽 화살표는 과수원을 가로질러 가야하는데, 헐 그물망으로 막아 놓았네요~

저위치에서 포산리까진 차라리 낙동정맥을 따라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~

지도상 파란색이 원코스인데, 저저번주에 도계리로 속곡리를 넘어간뒤, 저번주에 속곡리에서 넘어 갈 수 있는가 싶에서 현장에 가

보았으나, 도저히 길이 없습니다~

특히 마을 아저씨가 절대 못간다고 하시네요~ㅠ

겨울엔 갈 수도 있다고 하시면서, 요즘 뱀도 많고, 엄청 큰 멧되지도 돌아다닌다고 겁을 주시네요~ㅠ

그래서 원 코스는 완전히 포기 하였습니다~

나중에 길이 완전히 조성되면 그때 다시한번 가야지 하고, 이코스를 넘어갈려고 하였으나, 그래도~~~~~~~~~~~~~

결국 오늘 도계리에서 화림지맥과 낙동정맥을 이용하여 일단은 완주 하였습니다~

원래는 4시간 예상하였으나, 오늘 출발부터 컨디션 난조에다 날이 얼마나 더운지, 오후엔 거의 34도이상 되는 고온에 포산리 다와서는

땡볕에서 걷게 되니, 일사, 열사가 모두 오는 듯 하더군요~

무슨 5월에 34도이상~ 헐~~~~~~~~~~~~~~~~~~~~~~~~~~~~

여튼 이렇게 더우면 나서지 마시기 바랍니다~

 

영덕에서 도계까지 시내버스 요금입니다~

영양, 청송등은 일괄 1,200원으로 통일이 되었는데, 영덕은 아직 거리에 따라 요금이 다릅니다~ㅠ

근데, 솔직히 넘 비쌉니다~

 

도계리 마을 회관에서 화림지맥으로 갈려는데, 헐 길을 막아 놓았네요~

올라가보니 시멘트 포장을 모두 해놓았습니다~

 

도계리마을 회관에서 약 400M 올라오면 요렇게 왼쪽으로 빠지는 길이 있습니다~

조금 가면 우측 산으로 올라가게 됩니다~

 

우측 산으로 조금 올라가니 반갑게 표식이 있네요~

근데, 표식이 많지는 않습니다~

 

올라갈때 길도 대부분 이렇게 비가오면 물이 흐르는 곳을 타고 올라가게 됩니다~

주위를 보니 그래도 여기가 편하네요~ㅎ

 

첫번째 알바한 곳입니다~

어딜 봐도 길이 없네요~ㅠ

 게다가 어떤데는 낙옆이 발목까지 덮네요~

 

화림지맥 분기점에 다가오니 더디어 전망이 확트이는 곳이 있네요~

 

화림지맥 분기점 입니다~

우측으로 가면 명동산이 있으며, 좌측으로 가게 됩니다~

원래는 우측으로 해서 명동산을 찍으려 했으나, 시간도 많이 지체되었고, 컨디션 난조로 패스~ㅎ

 

이후는 그래도 사람들이 조금 다니는 길이어서 그런지 화림지맥 보단 훨 좋은 길이 펼쳐집니다~

 

여기 대부분 그냥 직진 하지 싶네요~

저도 직진하다가 보니 길이 없어서 뒤 돌아 보니, 헐~

땅만 보고 가다가~ㅋㅋ

좌측으로 내려 가야 합니다~^^

 

산길중간에 임도가 나타납니다~

그곳이 박점고개 입니다~

그대로 가로질러 가심 됩니다~^^

그리고 조금 더가면 포도산 분기점입니다~

덥고, 힘들고, 일단 여기서 점심을 해결한뒤, 포도산으로 갈까 하다가, 또 패스~ㅠ

 

조금더가면 엄청큰 철탑이 나옵니다~

여기서 부터는 조금씩 햇볕이 들기 시작합니다~ㅠ

 

한참가는데, 소나무가 신기하게 꼬여서 올라가는데, 밑둥이 엄청 크네요~ㅎ

 

포산리 바로 위에 있는 여정봉입니다~

이곳 바로 직전이 원코스로 속곡리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곳입니다~

 

그리고 또다시 확트이네요~

 

그리고 더디어 낙동정맥 트레일 이정표가 나옵니다~

근데, 여기서 이정표데로 가시면 다시 올라오셔야 합니다~

이유는 과수원에서 막혀버렸습니다~ㅠ

그냥 직진하시면 됩니다~

이정표따라 내려가면 이렇게 그물망이 있네요~

바로 앞에 쭉 뻗은 길을 두고 뒤돌아 가게 됩니다~

월망을 하려했으나 개들이 얼마나 사납게 짖어 데는지~ㅠ

 

잠시 밭 옆길로 가게되는데, 일단 원코스의 중요성 때문에 낙동정맥은 직진인데, 저는 밭으로 내려 섰습니다~

밭에 쳐둔 저선이 고압전선이라는데, 다행히 아직, 전기는 안들어 오는듯 하네요~ㅎ

 

시멘트 포장된길로 내려서서 우측을 보니 이정표가 있네요~

그래서 그곳으로 가보니 우측으로 이렇게나 좋은길 나두고~ㅠ

 

시멘트 도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면 이렇게 벤치가 있는데, 낙동정맥은 벤치 뒤로 나오게 됩니다~

 

이후 시멘트 도로와 비포장 도로가 이어지게 되는데, 길은 멋져 보입니다~

다만, 그늘이 없다보니 땀딱은 수건이 금방 말라 버리네요~ㅋ

 

그리고 멋진 소나무 숲길도 지나가게 됩니다~^^

여기가 포산리 마을입니다~

오늘은 물을 약 1.5l 나 준비하였는데, 벌써 다마셔 가네요~

다행히 마을 어르신을 만나서 1급수 물 한가득 받아 갈 수 있었네요~^^

 

조금 더가니 또 반가운 이정표가~ㅎ

 

이곳까진 낙동정맥은 산길로, 낙동정맥 트레일은 마을길로 만났다 해어지기를 여러번 하게 되는데, 여기서 부턴 이제 따로가게 됩니다~

 

저멀리 화매리가 보이기 시작 하였습니다~^^

 

더디어 911번 지방도를 만나게 됩니다~

그런데 이정표가 영 이상하네요~

도로를 따라 가라는건지 건너가라는 건지~ㅠ

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영양지선인 맹동산 풍력 발전 단지로 가게 됩니다~

혹 이곳 가시려면 상 삼의리 까지 차로 이동후 풍력 발전단지를 한 바퀴 도시면 됩니다~

저도 담에~ㅎ

그리고 여기선 길을 건너서 도로를 따라 가는게 아니고, 가로 질러 계속가시면 됩니다~^^

 

더디어 최종 목적지인 화매 삼거리입니다~^^

삼거리에서 다음 코스로 가는 이정표입니다~

여기서 황장재를 거쳐 신촌으로 가게 됩니다~^^

 

삼거리에서 조금 밑에 보면 버스 타는 곳이 있습니다~

그리고 조금 더 가면 화매 보건지소에 별도의 화장실이 있는데, 여기서 간단히 씻을 수 있어요~^^

 

여긴 진보 터미널인데, 제비가 집으 두개나 지어 놓았는데, 하나는 이미 새끼들이 거의 어미만 한데, 한쪽은 조그만듯~ㅎ

정말 간만에 제비를 본듯 합니다~^^

오늘 하루만에 살이 2Kg이나 빠져버렸네요~ㅎ

물론 내일이면 다시 원상태 비슷하게 되겠지만, 어쨋든 쉬운 코스는 아닌것으로 보입니다~

그리고 당분간 낙동정맥 트레일을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~

일단 산(담준 내연산, 그담준 봉화쪽산)에 갈 가능성이 많아 졌습니다~

시간되면 영양 풍력단지는 다녀올 거 같지만, 청송길은 아마도 가을에 가지 않을까 합니다~

혹시 날이 선선하면 다시 갈 수도 있습니다~ㅎ

 

GPS 트랙정보 : 낙동정맥트레일(영덕3)_201405310908.gpx

낙동정맥트레일(영덕3)_201405310908.gpx
0.29MB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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