낙동정맥트레일 청송구간(하의리-부동면)

일시 : 2014년 08월 30일 10:40

코스 : 하의리-부동면(이전리)(약 12.3Km, 실제걸은거리 15.3Km)

난이도 : 초급(원코스),상급(현재코스)

트레킹시간 : 약 5시간 10분

이동정보 : 원래는 부동의용소방대까지 갈려고 하였으나, 도저히 버스 시간을 맞추질 못해서 부동면까지만 가기로 하였습니다~

  부동면사무소옆에 부동공용정류장이 있는데, 요즘은 시외버스가 안온다고 하네요~ㅋ

  부동공용정류장에서 주왕산방면 버스를 타시면되는데, 반드시 정류소에서 티켓팅 하시기 바랍니다~

  정류소가 있는지역에서는 반드시 티켓을 구입해서 타야 하는가 봅니다~

  물론 버스비는 1,200원입니다~

  주왕산에 잠시정차한뒤, 바로 청송으로 출발합니다~

  이때 맘씨 좋으신 기사분은 고평삼거리전에 내려 달라고 하시면 내려주시는데, 아닌 분은 고평정류장까지 가서 내려야 합니다~ㅎ

  저는 다행히도 맘씨 좋으신 기사분이라서 정확히 청송군 종합 관광 안내소에서 내렸습니다~^^

  

   09:40 부동면 도착(부동면사무소 옆에 파출소가 있는데, 그곳에 주차공간 많이 있습니다~)

   10:10 - 10:29 청송군종합관광안내소 도착(여기는 늦게는 출발해도, 일찍은 출발안합니다~ㅎ)

   10:40 - 15:50  도착(트래킹)

 

트레일코스도 및 고도표

 

 

고도표를 보시면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닙니다~

거리도 얼마 안되고, 그런데, 길이 없습니다~

붉은색 트랙이 제가 알바한 코스이지만, 보라색 트랙도 제대로된 길은 일반 도로 밖에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~

첫번째 알바는 저수지에서 길이 있길래 따라 갔더니, 밭이 나오는데 철망으로 막아 두었습니다~

철망을 지나면 분명길은 있는데, 과수원 내부길이더군요~ㅠ

그래서 좀더간뒤 과수원 왜곽도로를 이용하였습니다~

두번째 알바는 저수지를 돌아 위로올라온뒤, 무덤이 많은지역으로 가다가 하산을 해야하는데, 아무리 봐도 하산길이 없어서

다시 올라간뒤 좋은길로 따라가니 왠지 너무 멀어지는 느낌이들더군요~

그래서 다시 돌아가서 하산길을 다시 찾았는데, 이건 도저히 길이라고 할수가 없네요~

지금 온몸에 긇힌자국이 한두군데가 아닙니다~

자세히 보시면 무덤이 군데군데 있는데, 각 무덤을 기점으로 해서 내려가다보니 더이상 길이 안보이는데, 표식(붉은색 띠)은 있네요~ㅠ

넷가를 이용하여 길을 찾아 해매는데, 왠놈의 덤불이 그리 많은지, 그래도 과수원을 찾았는, 더이상 진행은 어렵고 여기도 철망이~ㅠ

돌아가려고 하니 갈곳도 없고 하여 결국은 철망문을 열고 남의 과수원으로 진행, 근데 나가는 쪽 철문이 쉽게 안열리네요~ㅠ

다행히 옆에 폐 냉장고가 있길래 그놈을 발판삼아 월담했습니다~ㅋ

세번째 알바는 부일리에서 이전리로 넘어가는 길인데, 정상까지는 길이 잘되어 있습니다~

다행히도 정상에서 길을 만들고 계시는 두분이 있더군요~

이길은 탐방로로 조성중이라면서, 나중엔 말도 다닌다고 하는데 내년에 완공된다고 하시네요~

그런데 이후는 길이 아직 조성이 안된상태라면서 오솔길로가면 이전리로 갈 수 있다고 하시네요~

오솔길로 한참을 가니 헐, 부동면쪽으로 가고 있었습니다~

제가 갈길은 그쪽이 아니고, 좌측인데 하면서 어찌어찌하여 표식을 찾아해매면서 가다보니, 도저히 갈 수없어서 냇가(비가와야 물이흐름)

를 이용하여 겨우 원래 괘도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~

길이 완성되면 좋은길이 될거 같은데, 청송군 담당자님의 말이 생각나네요, "그냥 도로로 가시는게 좋을겁니다~"

 

여기가 부동파출소입니다~

주차장 아주 넓고 좋습니다~^^

 

파출소 바로옆이 면사무소이고, 길을건너면 부동공용정류장입니다~

이집은 정류장,슈퍼,과수원까지 하시네요~ㅎ

 

청송 관광 안내소에 도착하니 여전히 문이 잠겨져있길래 막 출발하려고 하니 차한대가 오네요~

그런데, 저번주 그분이 아닌 다른분이 오시는데, 매주 3명이 돌아가면서 나오신다고 하네요~ㅎ

출발하여 조금가니 요렇게 길을 만들어 놓았는데, 아무래도 자전거 위주인듯 합니다~

도로가 포장되어 있네요~

 

하의교를 지나 주방천을따라 우측으로 가게되는데, 시작과 끝은 포장되어 있고, 중간은 요렇게 푹신하게하고 중간중간 맨발로 지압하며 걸을

수 있도록 해두었답니다~^^

 

그런데, 이런 비매너는 그길위에 주차를~ㅠ

일부러 차번호 안나오게 찍으려니~~~~~~~~~~

 

주왕교까지 주방천을 끼고 나오면 이후는 일반 도로입니다~

조금더가면 좌측은 주왕산 상의매표소로 가게되고, 직진을 하심됩니다~^^

 

저멀리 주왕산 기암들이 보이네요~

 

저수지옆에 요렇게 쉼터도 있네요~

여기까진 정말 좋았습니다~ㅎ

 

 원래는 요렇게 길이 있는데로 올라가야 하는데, 가다보니 길이 끊어지고, 잠시뒤, 과수원 철망이 있습니다~

그래서 이리로 내려온뒤 다시 우측으로 계속 시멘트 포장길로 가게 됩니다~ㅠ

 

잠시 지도를 한참보는데 갑자기 요넘이, 깜짝 놀랬습니다~ㅋ

항상 요런놈은 조심해서 가야것죠?

 

그래도 경치는 좋은거 같습니다~

 

도로와 만나는 부분전에 좌측으로 가면 요렇게 좋은길이 라고 생각했는데,여기서부터 과수원까지 1Km도 안되는 거리를 자그만치

1시간 10분이나 걸려 통과하게됩니다~ㅠ

 

과수원이 보이는데, 이제막 과수를 심은거 같네요~

그런데 청망이 다행히도 왼쪽으로 돌아가니 뒷 문이 있어서 열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~^^

 

앞에 보이는 철망을 통과하면 길이 있는데~~~~~~~~~~~

앞에 보이는 리어커 뒤에 다행히 폐냉장고가~ㅋ

 

시간을 많이 지체하여 점심 먹을 곳을 찾는데, 마을 입구에 쉼터가 있네요~

옆으론 시냇물도 흐르고 해서 간단히 점심을 먹었습니다~

 

 잠시 마을 뒷길로 이동을 하게됩니다~

포장은 되어 있지만, 정말 꿀 같은길이었습니다~ㅎ

 

다시 마을 앞길로 나오게 되는데, 전망 좋으네요~

 

한폭의 그림 같네요~^^

 

드디어 산길로 접어들어야 하는데, 길을 새로 만들고 있었습니다~

 

보시다 시피 일반차는 도저히 갈 수 없고, 포크레인이나 갈 수 있을듯 하네요~

제발이길이 끝까지 이어지길 바라면서 직진~ㅎ

 

그런데 얼마되지도 않아서 길이 없어집니다~

다행히도 어렴풋 경운기가 다닐듯한 길이 보이더군요~

 

사실 카메라 메모리이상으로 잠시 사진이 없어져 버렸네요~

새로 만드는길엔 요렇게 말뚝이랑 인식표가 있습니다~

그런데 정상에서 오솔길로 가다가 결국 길을 해매고 이놈들을 찾아서 이리저리~ㅠ

 

내려오면서 하도 정신이 없어서 사진기도 제대로 찍지도 못하고 어떻하든 탈옥을 해야겠다는 생각밖엔 안들더군요~

결국 요렇게 빠져나오게 되었습니다~^^

 

저멀리 절골입니다~

우측 산골을 따라가면 주산지인데, 일찍도착하면 저기 가봐야지 했지만 벌써 3시반이 넘어 버렸네요~

 

도로를따라 가는데, 저기 할머니 사과하나 주시면서 먹고 가랍니다~^^

안그래도 이주위엔 요렇게 직접과수원에서 딴 사과를 파는데, 혹 가다가 하나 주시는 분있으면 갈때 그곳에서 사과좀 팔아줘야지 라고 생각

했는데, 첫번째 집은 패스 요기가 두번째 집인데, 하나주시길래 돌아가는길에 한봉지 사서 갔습니다~^^

 

드디어 면내로 들어가는데, 직진하면 바로 면사무소로 가는데, 우회전 하게 되어있습니다~

그래도 하면서 우회전 하여 조금 가니 역시나 마을길로 가도록 만들어 두었던거 같습니다~

 

드디어 저멀리 공용정류소가 보입니다~^^

 

거리에 비해 너무도 많은 시간이 소요 되었습니다~

처음 출발할때 꼭 비올거 같은날씨 였지만, 한참을가니 언제 먹구름이 있었나 하면서 햇볕이 쨍쨍~

다음엔 길이 없으면 우회하는 법도 생각을 하고 움직여야 할거 같습니다~

오늘은 여름 끝자락이라서 그런지 길이 없는 곳은 잡목이 너무 많아서 너무 고생을 많이 한거 같습니다~

 

일단 트랙은 정리된것만 올립니다~

다만, 내후년 까지는 되도록 트랙따라도 가지 않는게 좋을 듯 합니다~^^

 

수정한 GPS 트랙정보 : 낙동정맥트레일(청송4)_201408301040.gpx

 

낙동정맥트레일(청송4)_201408301040.gpx

0.23MB