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대산 비로봉 산행~

일시 : 2017년 02월 05일 11:00

코스 : 상원사주차장-적멸보궁-비로봉-상왕봉-상원봉삼거리-임도삼거리-상원사주차장(약 10.2km)

산행시간 : 약 6시간 20분

난이도 : 초중급

기타사항 : 이번에도 포산사와 함께 하였습니다~

   전날 눈과 바람 소식에 약간 걱정을 하고 출발 하였습니다~

   원래 정규코스는 상왕봉에서 두류령을 거쳐 두류봉까지 가서 돌아오는 코스였습니다만~

   도로사정으로 조금 늦게 도착한데다 날씨도 안좋아서 원래는 상원봉삼거리에서 임도로 나온뒤 임도로 끝까지 진행 하는 것으로

   변경 되었지만, 이도 여의치 않아서 결국은 비법정탐방로를 이용하여 하산을 하였습니다~

   비로봉에서 상원봉삼거리까지 눈이 워낙 많이 쌓여 있어서 진행 속도가 상당히 느려 졌습니다~

산행코스도 및 고도표

고도표를 보시면 적멸보궁까지는 그런데로 완경사를 올라갑니다~

약 2.8Km 지점 부터 경사가 급해지는데 그리 길지는 않으니 눈만 안왔다면 초보분들도 충분히 올라 갈 수 있습니다~

이후 능선을 타고 상왕봉까지 진행한뒤 상왕봉에서 약 850m 진행하면 우측으로 임도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임도까지는

완경사입니다~

임도를 만나면 바로 우측으로 비법정탐방로로 내려가면 되는데 한동안은 완경사로 가다가 약 8.5Km 지점 부터 급경사로 내려갑니다~

거리는 300m 정도만 가면 되니 그리 힘들지는 않습니다~

이후는 임도로 상원사주차장까지 진행 합니다~^^

상원사주차장에 있는 비석입니다~

왼쪽에 위로 올라가는 넓은길이 있는데 그리로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내려옵니다~^^

일부는 상원사로해서 가기도 하고 일부는 바로 진행합니다~

우측위에 상원사가 보입니다~

아직까진 눈이 없는 길을 걸어갑니다~

여긴 낙옆송이 많이 있는데 엄청 크네요~^^

조금 더가니 길이 조금 좁아집니다~

나무도 작은 나무가 많은데 그래도 겨울 눈길은 멋있습니다~^^

이제 우측으로 적멸보궁으로 올라갑니다~

오르막시작지점에 중대사자암으로 가는 길 표시가 엄청큰 바위로 되어 있습니다~

조금 더가니 밑둥 지름만 거의 1M나 되는 낙옆송이 있습니다~^^

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되는데 적멸보궁까진 완전히 돌계단입니다~

중대사자암에 도착하였는데 경사가 있다보니 건물이 다랭이논 처럼 만들어져 있습니다~

조금 올라가서 바라본 중대사자암인데 경치와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~^^

여기 길에는 요런게 계속 있는데 안에 스피커가 있어서 불경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~

조금 올라가니 용의눈물(용안수)이라는 곳이있습니다~

그런데 물이 다말라 바닥이 보이네요~ㅠ

조금 더가면 적멸보궁 갈림길이 나옵니다~

적멸보궁에 가지 않을때는 바로 직진을 하면되고 아님 좌측으로 적멸보궁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야 합니다~

여기가 적멸보궁입니다~

적멸보궁을 지나면 얼마간 평지가 이어집니다~

크게 경치는 볼게 없네요~

날이흐려서 더 그런가 봅니다~ㅎ

이제 길에 눈이 애법 많이 깔려 있습니다~

그리고 시작되는 경사구간입니다~

또한 사람들이 정체되기 시작합니다~

길은 조금 넓은 편이나 길에 눈이 많은데다가 한번씩 내려오는 분이 있어서 한사람이 앞에서 서면 바로 뒤로 다 서게 되네요~

이제 비로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~^^

비로봉에 도착하였습니다~

처음에 올라오니 정상석 사진 인파가 거의 5~60명 이상 길게 줄을 서 있더군요~

바람도 세차게 부는데 다행히 쉴드가 있어서 정상옆 공터에서 식사를 하고나니 아무도 없습니다~ㅋ

비로봉에서 상오아봉으로 진행하면 헬기장이 아마도 지도상 2개인거 같은데 첫번째 헬기장입니다~

근데 두번째꺼는 눈으로 찾지를 못했습니다~ㅋ

헬기장을 지나 조금 내려가니 오르막 시작전에 멋진 나무가 있습니다~^^

오르막을 조금 올라가니 상왕봉이 나옵니다~^^

상왕봉 정상석 옆엔 돌탑이 있습니다만, 눈으로 잘 안보입니다~ㅋ

상왕봉을 지나자 마자 내리막이 시작되는데, 아이젠 안차고 내려 갔더니 몇번 넘어졌습니다~ㅋ

이젠 눈이 깊은곳은 무릅까지 올라옵니다~

여기도 멋진 나무가 있습니다~^^

잠시후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게 되는데 그곳 사진이 없네요~ㅠ

갈림길에서 능선처럼 오르내리면서 가면 임도가 나옵니다~

멋진 임도길인데 이리로 내려가도 되지만 거리가 엄청 멀어서 시간관계상 이리로 가지 않고 옆으로 새기로 합니다~

임도에서 내려와서 30m 정도 가면 우측에 입간판과 통신 중계기가 보이는데 그리로 내려갑니다~

한동안 완경사로 진행하다가 임도에 가까워 오니 경사가 급해지네요~

드디어 임도가 나타납니다~^^

임도로 조금 내려가면 강원사 주차장이 보입니다~

비로봉오를때 정체가 심하고 점심 식사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시간이 없어서 비법정 탐방로로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~

시간이 조금 충분했으면 했전 마음이 조금 아쉬운 산행이었지만, 눈은 여한 없이 밟아본거 같습니다~^^

GPS 트랙정보 : 오대산비로봉_201702051102.gpx

오대산비로봉_201702051102.gpx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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