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시 : 2016년 10월 03일 04:00
코스 : 남설악탐방지원센터(오색)-대청봉-중청-소청-희운각대피소-무너미고개-공룡능선-마등령-금강굴-비선대-신흥사-설악동소공원
(약 18.5km)
산행시간 : 약 11시간 10분
난이도 : 중급이상
기타사항 : 이번에도 포산사와 함께 하였습니다~
무박 산행은 역시나 힘든가 봅니다~ㅎ
특히나 야간산행은 어두워서 앞이 안보여서 더 그런거 같습니다~ㅋ
대청봉까지 후미조와 살방 가다가 대청봉에서 선두 따라잡는다고 내 달렸더니 나중에 퍼져 버리네요~ㅠ
전날까지 비소식에 공룡능선 갈 수 있나 마나 했는데, 다행히 중간에 잠깐씩 비가왔고, 생각 보단 시계가 좋아서 멋진 풍경 많이
감상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~^^
산행코스도 및 고도표
고도표를 보시면 처음부터 대청봉(약 5Km)까진 줄기차게 올라갑니다~
물론 중간에 잠시내려갔다가 올라가는 코스 몇군데 있긴 합니다~ㅎ
대청에서 중청대피소까지 내려갔다가, 중청은 레이더 기지로 인해 봉까진 못가고 옆으로 스쳐지나가면서 잠시올라갑니다~
소청도 잠시 올라간뒤 희운각 대피소까진 줄기차게 내려갑니다~
이후 공룡능선을 따라 오르내리면서 진행하다가 마등령에서 마의 내리막길로 한참을 내려가면 비선대가 나옵니다~
여기서 무릅 발목 조심들 하여야 할거 같습니다~ㅋ
이후론 거의 평지같은 길로 설악동 소공원까지 가면 됩니다~^^
여기가 오색에 있는 남설악탐방지원센터입니다~
지원센터 우측으로 등산로가 있습니다~
이내 등산로는 돌로된 길이 나옵니다~
계단은 아닌거 같고 돌을 깔아둔거 같습니다~ㅎ
가끔 데크들도 있습니다~
요런 완경사도 있지만 경사가 급한곳이 많습니다~ㅎ
계단도 군데군데 있습니다~
약 3Km정도 오르니 하늘이 보이기 시작합니다~
그리고 단풍도 보이기 시작하네요~
제일 귀찮은 통나무 계단도 쉬엄없이 올라갑니다~ㅋ
정상에 가까워 오니 단풍이 애법 이쁘게 피어 있습니다~^^
그리고 뿌리를 훤히 드러낸 나무가 바위를 삼키고 있는 것도 보이네요~^^
정상에 가까워 오니 단풍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~
그리고 더디어 풍경이 펼쳐집니다~
날이 좋았으면 더 멀리 보였겠지만 나름 만족하면서 올라갑니다~^^
이제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~
이줄이 뭐냐면 정상석 사진 줄입니다~
거의 100명정도 대기 중이시네요~ㅠ
사람이 바뀔때 제빨리 옆에서 정상석을 찍었습니다~ㅎ
그리고 저멀리 중청봉도 보이네요~
또한 울산 바위도 보입니다~^^
선두와 한시간이상 차이가 나는 바람에 급히 서둘러서 중청대피소로 내려갑니다~
대피소가 바로 앞에 보이고 위에는 중청에 기지가 보이네요~
대피소를 지나 중청으로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오고 공룡능선을 가려면 직진을 합니다~
이때 뒤를 보니 대청봉이 한눈에 들어 오네요~
거의 오르막을 다 올라온거 같습니다~
이때 좌측을 보니 중청이 보이네요~ㅋ
그리고 다시 소청을 향해 갑니다~
꼭 누군가 올려다 놓은 바위가 우뚝 솓아 있네요~^^
그리고 저멀리 소청이 보입니다~
여기가 소청인가 봅니다~
너무 정신이 없어서 확인은 못하고 휙 지나갑니다~ㅋ
소청을 지나면 경사가 급해지기 시작합니다~
한참을 달려 희운각 대피소에 다다르니 단풍이 한컷 자태를 뽑내고 있네요~^^
이다리만 지나면 희운각대피소입니다~
더디어 대피소에 도착하였네요~^^
대피소에서 조금 더가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은 천불동 계곡으로해서 비선대로, 좌측은 공룡능선으로 가는 길입니다~
잠시 완만한길을 가는데 여기도 단풍이 이쁘네요~^^
잠시뒤 금경사로 해서 공룡능선에 올라서게 됩니다~
급경사 조금 올라가니 샘터가 있네요~
물론 먹을 수 있을테지만 일단은 세수나 하고 계속갑니다~ㅋ
이 암릉만 올라가면 공룡능선이 시작됩니다~
기암괴석들이 여기저기 늘어져 있습니다~
저멀리 울산 바위가 한층 가깝게 보이네요~
가는곳마다 멋진 바위들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~^^
다시 내려갑니다~
총 3번 급경사를 올라가고 내려오고를 반복합니다~
물론 조금 올라가고 내려오는거는 빼고 크게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거만~ㅎ
이렇게 밧줄을 타고 올라가는 곳도 꽤 있습니다~ㅎ
그래도 단풍이랑 바위랑 멋지게 조화를 이룬곳이 많이 있네요~^^
가는 내내 멋진 바위들도 많이 있습니다~^^
저멀리 또 올라가야 하는데 그래도 멋지네요~ㅋ
한참을 가는데 바위에 꼭 뱀모양을 한게 보이네요~
눈으로는 뱀모양인데 사진상은 오리 같네요~ㅋ
그리고 다들 급경사 암릉을 힘겹게 올라갑니다~ㅎ
오르고 나면 또 멀리 멋짓 암릉이 눈에 펼쳐지네요~^^
마등령 2.7Km 남은 곳에 도착하니 샘터가 있습니다~
간단히 한잔만 마시고 다시 출발합니다~^^
그러고 나니 한참을 내려가야 하는데 저멀리 분들은 다시 올라가고 있네요~ㅋ
여기도 오르막 경사가 장난이 아닙니다~ㅋ
한참을 올라가니 이번엔 동물얼굴 같은 바위도 눈에 들어 오네요~ㅋ
그리고 아슬아슬한 바위 옆으로 지나가기도 하구요~ㅎ
전망이 트일때 마다 한폭의 그림같습니다~^^
여기 바위들은 비바람에 깍여서 둥글둥글하네요~^^
마등령삼거리까지 1.2Km 정도 남은 곳에 오니 울산 바위가 바로 앞에 있는듯이 선명하게 보입니다~^^
그리고 또 지나가야할 봉우리가 보이네요~ㅋ
우측으로도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~
요상하게 만들어진 바위도 눈에 들어오네요~ㅋ
단풍과 기암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계곡도 눈에 들어옵니다~^^
그리곤 마등령삼거리에 도착합니다~
삼거리에서 계곡아래를 바라본 모습입니다~^^
드디어 마등령입니다~
이제 아쉬운 공룡능선은 끝나고 하산할길만 남았습니다~ㅋ
그러나 시작하자마자 급경사 내리막 계단입니다~ㅠ
물론 경치 좋은곳은 여전히 이어집니다~^^
비선대 약 2.5Km 남은 지점에 샘터가 또 있습니다~
여기선 물을 보충해서 갑니다~ㅋ
가끔 평지도 오르막도 나오긴 합니다만, 전체적으로 급경사 내리막에 돌계단입니다~ㅠ
이번엔 사자머리같은 바위도 보이네요~ㅋ
그러나 멋진것도 잠시 돌계단(? 이건 계단이 아니고 돌길)이 어찌나 많은지~
꼭 쓰러질것 같은 바위도 눈에 들어오긴 합니다만~ㅎ
비선대 0.8Km 남겨두곤 도저히 내려가기가 겁이 날정도네요~ㅠ
그래도 꾸역꾸역 내려오니 드디어 금강굴 갈림길입니다~
시간이 넉넉하고 다리에 무리가 없으면 가볼라 했지만 일단은 패스합니다~ㅋ(고등학교 수학여행때 가본적이 있는관계로~ㅎ)
그리고 좀더 내려오니 더디어 계곡에 걸쳐진 다리가 보입니다~
이제 경사는 완전히 끝난 상황이네요~^^
다리직전에 천불동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게 됩니다~
비선대에 있는 아름다운 계곡입니다~
물이 얼마나 맑은지 모르겠습니다~^^
멋진 바위도 있네요~ㅋ
그리고 잠시뒤 부턴 걷기 좋은길이 이어집니다~^^
한참을 내려오니 신흥사 쪽에 엄청큰 불상이 있네요~
이제 저문만 지나면 곧 주차장이 나옵니다~
바로앞에 주차장이 보입니다~
여기까지로 오늘의 산행을 모두 마칩니다~^^
사실 찍은 사진이 200장이 넘는데 모두 올리기 어려워서 멋진 사진이 더 있지만 요정도로 할까 합니다~ㅋ
이번 산행에서 느낀점 하나는 확실히 자기 페이스를 잘 유지 해야 한다는 거네요~
조금 늦더라도 대청에서 희운각대피소까지 조금 천천히 가야했는가 봅니다~ㅋ
GPS 트랙정보 : 설악산_공룡_201610020400.gpx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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