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시 : 2019년 07월 06일 08:45
코스 : 금성산주차장~금성산성~용문바위~금성산~봉수지~이끼군락-비봉산~전망능선~산불감시초소~금성산주차장(약 10.3km)
산행시간 : 약 04시간 50분(간식시간 포함)
난이도 : 중급
기타사항 : 금요일 낮에 덥다가 저녘쯤 선선해 졌는데 사무실 에어콘을 너무 새게 틀어놔서 몸이 어실어실 하더니 결국 감기기가
생겨 버렸습니다~ㅠ
여름감기는 아마도 처음인듯 합니다~ㅎ(겨울에도 감기 잘안걸리는데~ㅋ)
산행중 기침 한번 심하게 하니 온몸에 힘이 쭈~~~욱 빠지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~ㅋ
용문바위전 전망대에서 부녀 두분을 만났는데 금성산 정상에서 다시 만나니 정상 왼쪽 아래에 전망대가 있다며 다녀오라고 해서
잠시 다녀왔더니 자두 몇개와 복숭아 하나 두고 가셨습니다~
솔직히 감기로 가져간 빵도 잘 안넘어 가는데 그 과일 정말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~(아침부터 빵 3조각으로 버텼네요~ㅋ)
산행코스도 및 고도표
요즘 핸폰 GPS가 이상 합니다~ㅠ
고도표상 금성산 정상까지 트랙과 고도가 엉망입니다~(정상에서 GPS Reset 하고 나니 좋아지네요~)
일단 약 400여미터 까지는 조금 급한경사 올라갑니다~
갈림길에서 직진하면 급경사로 병마훈련장으로 바로 올라가고 우측으로가면 완경사로 용문바위를 거쳐서 병마훈련장(약 1.4Km)까지 갑니다~
병마훈련장에서 금성산까지 약간 급한 경사로 오르고 나면 이후는 능선입니다만, 오르내림이 심한곳 여럿 있습니다~
특히 금성산 지나서 건들바위(흔들바위)는 길에서 옆으로 잠시 다녀오는데 경사가 장난이 아닙니다~ㅋ
비봉산 오를때 경사는 그리 세지않으나 오르막이 깁니다~
비봉산 정상에서 하산이라고 생각 하면 안되고 봉우리 몇개를 넘어서 산불감시초소(약 9.3Km)까지 가고 난뒤 하산하는데 경사도 상당합니다~
금성산 주차장 끝에 보면 들머리가 있습니다~
바로 돌계단이 나오네요~
돌계단을 지나면 소나무 숲이 반겨 줍니다~^^
그리고 금성산성이 나옵니다~
산성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용문바위 갈림길이 나옵니다~
문제는 이정표는 잘되어 있는데 거리가 거의 안나와 있습니다~ㅎ
숲길을 한참가다보면 전망바위가 하나 나옵니다~
아마도 보이는 산이 비봉산인거 같습니다~
그리고 다시 산성이 나옵니다~
바위들이 여기저기 보이기 시작하는데 뭐가 용문바위인지도 모르겠고 이것저것 찍어 가면서 진행합니다~ㅎ
그러다가 나무 계단이 나오고 계단 중간에서 좌측에 용샘이 있다는데 아무리 뒤져도 샘터는 없습니다~ㅋ
계단을 오르면 다시 전망바위가 하나 있습니다~
이제는 나무 계단이 나옵니다~
나무 계단을 오르면 병풍처럼 펼쳐진 엄청 큰 바위들이 나옵니다~
그 끝에 용문바위가 있습니다~
바위 안으로 들어가면 신기하게도 바위위에 구멍이 있습니다~
용문바위 아래에 전망데크가 있는데 앞에 전망바위는 조금 위험하니 여기서 전망 구경을 하면 됩니다~ㅋ
용문바위르 지나 조금 더가면 병마 훈련장이 나옵니다~
좌측에 철계단이 있는데 용문바위로 안가고 바로 올라오면 여기서 만나게 됩니다~
병마장에서 조금 더가면 다시 철계단이 나오는데 예전엔 여기 근처에서 밧줄로 올라간 모양입니다~
그리고 더디어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넓은 터가 나옵니다~
여기서 약간 우측으로가면 정상인데 좌측으로 가면 전망대가 나옵니다~
좌측으로 조금 가니 전망바위가 나옵니다~
그리고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~^^
다시 공터로 돌아와서 바로 위에 보면 정상입니다~
조금 진행을 하면 갈림길인데 좌측으로 가면 건들바위가 있습니다~
물론 경사가 장난이 아닙니다~ㅋ
건들바위인데 아무리 밀어도 움직이질 않네요~ㅋ
물론 경치는 아주 좋습니다~^^
가끔 요런 바윗길로도 가야 합니다~
바윗길로 가면 풍경은 아주 좋습니다~^^
그러다가 봉수지에 도착합니다~
봉수지 지나면 갈림길이 있는데 초보분들은 여기서 수정사로 탈출 하시면 됩니다~ㅋ
갈림길 지나 조금 가니 조망이 좋은곳이 또 나옵니다~
이후 철계단이 두개 나옵니다~
그러고 나면 아주 좁은 길로 가는데 우측은 이끼가 좌측은 낭떠러지가 있는 길을 갑니다~ㅎ
이끼가 조금 있는게 아니고 넓게 분포 되어 있는데 사진을 찍으려해도 낭떠러지(경사가 장난이 아니네요~)여서~ㅋ
그리고 쉼터와함께 비봉산전 마지막 수정사 갈림길이 나옵니다~
여기서 부터 비봉산까지는 숲길을 한참 올라가야 합니다~
안좋은 몸으로 더위와 싸워가면서 더디어 비봉산 정상에 도착합니다~
비봉산 정상입니다~
그런데 몇시간전에 어떤분들이 지나간거 같은데 정상 옆에 있는 의자에서 사과를 깍아 벅고는 껍질을 의자바로 옆에 버리고
가버렸네요~ㅠ(파리들이 날아뎅깁니다~)
여러개의 의자중에서 저도 이전에 남겨두고 가신 과일 맛나게 먹었습니다~^^
비봉산 정상이 헬기장인데 그끝에 하산길이 있습니다~
여기도 중간중간 조망바위가 있는데 조금 위험한 곳이지만 일단은 풍경사진을 찍고 갑니다~^^
그러다가 보이는 것은 아직 넘어가야할 봉우리들이네요~ㅋ
두번째 전망바위에서 약간 우회해서 급경사를 내려가는데 분명 남근석 바위 이정표를 보고 내려 갔는데 우째 보이질 않더니
여기 또 이정표가?????
다시 찾아볼까 하다가 몸상태를 판단해서 그냥진행하기로 합니다~(혹 다음에 다시오면 두곳다 찾아볼랍니다~ㅋ)
얼마간 내려가니 갈림길입니다~
여기서 우측으로 수정사로 갈수도 있고 직진을 하면 조망능선길입니다~
중요한것은 조망능선길은 그늘이 없습니다~ㅋ
조금 올라가니 저멀리 금성산과 걸오온길이 다 보이네요~
좌측은 풍경이 계속 펼쳐집니다~
저바위위에 올라서 사진 찍고 싶었지만 몸상태가 아닌관계로 패스~ㅎ
그리고 멋진 풍경은 계속 됩니다~^^
그리고 저아래 주차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~
산불감시 초소도 보이네요~
산불감시초소 바로전에 우측을 보니 엄청난 절벽들이 보입니다~
산불감시초소를 지나면 다시 철제 계단을 두개 지나갑니다~
그리고 이곳 경사도 상당합니다~(자갈길이 많아서 엄청 미끄럽네요~)
드디어 거의 하산하였습니다~
잠시도로를 걷다보면 주차장에 도착하고 산행을 종료합니다~^^
무더위와 땡볕에 장시간 걷는것도 힘들 수 있는데 감기까지 있는 상태에서 무리였나 봅니다~ㅋ
산행도 좋은데 앞으로는 무리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~^^
GPS 트랙정보 : 의성_금성산_비봉산_201907060845.gpx