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시 : 2020년 01월 12일 10:05

코스 : 오도재-법화산-오도재-오도봉-삼봉산-투구봉-팔령재(약 12.1km)

산행시간 : 약 6시간 40분(시산제 포함)

난이도 : 중급(총 공식 봉이 4개이고 능선상 오르내림이 심한 곳이 많이 있슴~)

기타사항 : 이번에는 처음으로 산으로클럽에 가게 되었습니다~

   딱히 갈곳이 없는데 지인이 시산제인데 함께 가자고해서 따라 나섰습니다~

   간단히 트랙을 보니 별 무리가 없을 거 같았는데 실제 산행 하니 만만한 코스는 아니네요~ㅎ

   다행히 일행중 초보가 있어서 저는 별무리 없이 산행을 하였지만 초보는 죽을 맛이었던거 같습니다~ㅋ

   게다가 얼마전 비소식에 산에 눈은 없겠지 했던 생각은 완전히 망가져 버리고, 온 사방에 눈이 있는데 얼어 붙은 곳도 군데군데 있고,

   산행중 거센 바람과 싸릿눈이 날려서 산행하기 상당히 안 좋은 날씨였습니다~


산행코스도 및 고도표



일단 코스는 오도재에서 법화산다녀온뒤 다시 삼봉산으로 가는 코스입니다~

개인적으로 이런 거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래도 따라가야 하는 입장이어서~ㅋ

법화산 오르막 길도 만만하지는 않습니다~

오도재에서 삼봉산을 가면서 여러봉을 거쳐 갑니다~

그래서 고도상으로는 완만히 올라가는거 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급 오르막 구간 상당수 있고 오르내림이 심한곳도 있습니다~

삼봉산에서 투구봉까지는 그래도 조금은 낳은 구간입니다~

투구봉에서 하산시 급경사 내리막 구간이 상당수 있습니다~^^


오도재입니다~


바로 옆에 지리산 제1관문이 있고 그위로 해서 법화산으로 갑니다~


관문위에서 바라본 함양쪽 풍경입니다만 시야가 상당히 흐리네요~


한참을 올라가서 오르막이 끝인가 했는데 계속 이어집니다~


급오르막 계단도 있네요~


계단에는 아직도 눈이 많이 있어서 하산때 조심 해야 할거 같습니다~


헬기장을 지나게 되는데 이때부터 능선을 따라 갑니다~


그리고 곧이어 통신탑이 있는곳도 지나갑니다~


잠시뒤 법화산에 도착합니다~


정상석입니다~^^


다시되돌아 오니 오도재가 보입니다~


관문을 지나면서 지리산쪽 조망도 보고 갑니다~


오도재에서 시산제 준비를 기다리는 동안 함양쪽 풍경을 다시 바라봅니다~


그리고 올라온 꼬불뽀불한 도로가 한눈에 보이네요~ㅋ


관문 우측뒤로 돌면 등산로가 시작됩니다~


그러면 처음부터 오르막 계단이 나오네요~


얼마간 올라가면 완경사가 나와서 좋아라 했는데~ㅋ


중간에 겨우 한번 조망이 살짝 나오는 곳이 있습니다~

전체적으로 커다란 참나무가 많아서 조망이 나오는 곳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~


첫번째 봉에 오릅니다~


여기서는 그나마 나무에 가렸지만 조망이 보입니다~


첫봉을 오르면 잠시나마 평길을 걸어 갑니다~


이때 좌측으로 멋진 소나무 군락이 보이네요~^^


잠시 암릉을 올라갑니다~


그나마 조망이 좋습니다~ㅎ


저멀리 설산(?)도  보입니다~^^


첫번째 공식 봉우리인 오도봉에 올라섭니다~


오도봉인데 삼봉산보다 정상석이 크네요~^^


오도재에서 내려가는데 이끼가 올망졸망한게 싸잇눈이 내려서 보기 좋네요~^^


내리막 계단도 내려갑니다~


얼마간 내려간뒤 다시 올라가는데 암봉이 하나 있네요~


암봉에 올라가서 보니 이번 산행중 제일 좋은 조망이 나옵니다~^^


다행히 하늘도 조금 개는 듯이 보입니다~^^



그리고 다시 진행하는데 요리조리 오묘히 꼬인 나무 한그루가 있에요~^^


잠시뒤 갈림길인데 직진은 막아두었습니다~

직진하면 암봉으로 가게 되는데 위험하다고 막아둔거 같습니다~

대신 돌아가면 급내리막 계단을 내려간뒤 급오르막 구간으로 올라가야 합니다~ㅎ


잠시뒤 더디어 삼봉산에 도착합니다~


자그만 삼봉산 정상석입니다~

정상석이 고정이 시원치 않아서 잘못 건들면 넘어갑니다~ㅎ


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이 아주 좋습니다~^^


그리고 상고대 터널을 지나갑니다~^^


그것도 잠시 급내리막 구간을 설설 기어서 내려갑니다~ㅋ


완전 얼음인 곳도 있네요~ㅎ


단풍나무 잎이 아직 그대로 붙어 있는 나무도 있습니다~^^


작은 봉에 오르니 멋진 소나무가 반겨 주기도 합니다~


그러다가 갈림길에 도착합니다~

좌측으로 투구봉에 잠시오르고 직진으로는 하산을 합니다~

다른분들은 먼저 하산 시키고 몇분만 휘리릭 투구봉에 올라갑니다~^^


금새 정상이 보입니다~


삼봉산 정상석과 비슷한 정상석이 있습니다~^^


정상석 뒤에 바위에 오르면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~^^



다시 갈림길로 내려와서 하산하는데 처음 경사는 완만합니다~

이후로 급내리막 구간이 이어지는데 눈길에 초보 신경 쓰느라 사진을 찍지를 못했네요~ㅎ


얼마간 로프길을 내려오니 오른쪽은 잣나무숲이고 왼쪽은 낙엽송 숲인 멋진 길이 나오기 시작합니다~^^


임도로 내려와서도 한동안 길은 계속이어집니다~


그리고 드디어 팔영재에 도착하여 산행을 모두 마칩니다~^^


항상 준비는 철저히 하자인데, 이번엔 급히 준비하느라 아이젠도 챙기지 못했네요~ㅠ

아무리 쉬운산행도 준비는 항상 철저히 해야 하겠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낀 하루였습니다~^^


GPS 트랙정보 : 함양_법화산_삼봉산_202001121004.gpx


함양_법화산_삼봉산_202001121004.gpx
0.41MB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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