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시 : 2021년 07월 03일 07:25
코스 : 두곡리 마을회관-비슬지맥-선의산-용각산-임도-두곡마을회관(약 13.1Km)
산행시간 : 약 4시간 30분(간단한 중식, 휴식 포함~)
난이도 : 중급이상
기타정보 : 원래는 다른데 가려고 하였는데 갑자기 비소식으로 급하게 이쪽으로 변경하였습니다~
선의산, 용각산은 청도와 경산이 맞다아 있는 곳인데 청도에서 시작하여 청도로 하였습니다~ㅋ
선의산 쪽은 거의 맷돼지 천국으로 보여 질 정도로 흔적들이 많이 있습니다~
게다가 산행중 새끼 두마리가 보여서 잠시 멈추고 있으니 사라지길래 진행 하려니 어미 한마리하고
바로 옆에서 있더군요~
상당히 위험한 순간이었습니다만, 새끼 들이 먼저 도망을 가니 어미도 따라 가버렸습니다~
혹시나 산행중 맷돼지 새끼를 보시면 절대 움직이지말고 새끼가 사라질때 까지 기다려야 합니다~
새끼가 상당히 귀여운데 소리치거나 가까이 가면 바로 어미가 달려들 수 있습니다~
게다가 오소리 두마리도 외길에서 딱 마주쳤습니다~
바로앞 1M 이넘들도 시력이 안좋은가 봅니다~ㅋ
산행 코스도 및 고도표
고도표를 보시면 약 2.5Km 지점부터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되어 비슬지맥과 만나는 곳까지 올라갑니다~
이후 오르내리면서 선의산에 도착하고 한동안 오르내리면서 한참을 내려갑니다~
약 8Km 지점부터 다시 오르막 조금 올라가면 용각산 직전까지는 완만히 가다가 용각산 오르막 조금더
올라가면 됩니다~
용각산에서 얼마간 급내리막 내려가다가 임도 만나기 전부터는 완만히 하산하면 됩니다~^^
다만 중간에 가시덤불 조금 지나야 하고 약 40%정도는 잡목이 많아서 진행시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~ㅎ
보통은 두곡리 마을회관에서 시작하는데 주차가 어떨지 몰라서 위쪽으로 조금 가면 갓길주차장이 있어서
그곳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~
도로를 따라 얼마간 올라가면 우측에 쉼터가 있습니다~
쉼터 방향으로 올라갑니다~
조금 올라가면 갈림길이 있는데 좌측으로 희미한 길이 있습니다~
초반에는 수풀이 무성하여 길 찾기 어려울수도 있습니다~
조금 가면 길이 보이고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~
역시 잡목으로 인해 진행이 더뎌 지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~
일반적으로 이코스는 진달래산행 즉, 봄산행을 조금 하는 코스입니다~
여름에는 조금 힘들 수도 있습니다~
이렇게 훤한 길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~ㅋ
올라갈때 작은 봉우리들이 여럿있는데 좌측, 또는 우측으로 우회하는 길이 거의 있습니다~
그런데 희한하게 올라갈때는 우회길이 잘 안보이는데 봉우리에서 내려가면 훤히 잘보입니다~ㅋ
역시나 잡목이 많은 구간이 계속 나옵니다~
그러다가 누군가 나무사이에 돌탑을 쌓아둔게 보입니다~
그러면 이제 본격적으로 오르막을 올라가야 합니다~ㅋ
이제 비슬지맥과 만나게 되네요~
오히려 주능선에 올라서서 길이 더 안보이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~
주능선에 오른뒤 약 6~700M 진행하면 밧줄구간이 나옵니다~
밧줄구간이 끝나면 우측에 조망바위가 있습니다~
조금더 진행하면 갈림길인데 우측으로는 금정골이라고 되어 있고 경산쪽입니다~
계단이 나오면 선의산에 다온겁니다~
계단을 올라가는데 좌측 바위가 특이합니다~
정상에 도착하니 바로 눈에 들어오는것이 일제때 박아놓은 말뚝 자리라고 하네요~ㅠ
먼저 보이는 정상석은 경산에서 세운 것입니다~
그리고 요건 청도에서 세운 것입니다~
정상에서 청도쪽으로 작은 데크가 있는데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~
물론 아래는 절벽이네요~ㅋ
다시 계단을 내려가는데 내려가자마자 좌측으로 360도 가까이 돌아서 가야 합니다~
직진하면 경산쪽으로 하산을 하게 됩니다~ㅎ
완전히 수풀에 가린곳도 있네요~
선의산에서 잠시 내려온뒤 작은 봉우리로 올라가는데 갈림길이 있습니다~
힘드신 분은 여기서 직진으로 탈출하면 됩니다~
원래 진행방향으로가면 봉우리에 안올라가는데 저는 잠시 올라가서 조망을 보고 갑니다~
조금 내려가면 아주 잠시 경산쪽 조망이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~
그리고 조그만 건물이 하나 나오는데 산나물등을 채취할때 사용되는거 같습니다~
우측으로 금줄이 있고, 역시나 이후는 맷돼지 흔적이 뜸합니다~ㅋ
조금 진행하면 갈림길인데 좌측으로 가야 합니다~
하마터면 직진할뻔 하였습니다~ㅎ
가끔 훤한길이 나오네요~
용각산 본격적으로 오르기전 갈림길인데 우측으로 가면 안산방향으로 가게 됩니다~
요기만 잠시 길이 훤하네요~ㅋ
용각산오르는 길이 쉽지 않습니다~ㅠ
정상 바로직전 우측에 조망바위가 있습니다~
그리고 용각산 정상이 나옵니다~
물론 정상도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~^^
요거는 경상쪽 하산길에 있는 나무 이정표겸 정상목입니다~
그곳에서 보면 정상석을 만든게 아니라 원래 있던 바위에 새겼다는 것을 확실히 볼 수 있습니다~
하산길입니다~
잠시 바위 능선을 지나갑니다~
약 30여 미터 암릉구간 끝에 다다르면 바위와 함께 벗진 조망이 있습니다~^^
여기도 역시나 수풀이 많아서 길이 헷갈리는 곳도 있고 경사도 조금 심합니다~ㅎ
그러다가 돌탑이 나오는데 돌탑도 수풀이 점령하고 있습니다~
여기를 지나면 길도 애법 훤하고 경사도 완만해 집니다~^^
더디어 임도에 도착합니다~
임도로 조금 가면 언덕위 집이 한채 보이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가야 합니다~
하마터면 여기서도 직진할뻔~ㅋ
마을에 도착하면 방가운 벽화가 보입니다~^^
그리고 마을회관이 보입니다~
마을회관 지나 조금 가서 산행을 종료합니다~^^
임도로 얼마간 가다보니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네요~
우산은 챙겨 갔으나 다행히 우산 쓸정도는 아니었습니다~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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