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시 : 2021년 05월 09일 09:15

코스 : 대촌마을회관-바위전망대-능선갈림길-화악산-돌탑-작은봉-운주암-회골마을-대촌마을회관(약 11Km)

산행시간 : 약 4시간 20분(간단한 중식, 휴식 포함~)

난이도 : 중상급(비탐 유 경험자 만)

 

기타정보 : 솔직히 다른분 산행기를 보고 가야 하는데 조금 유명한 산이라서 산행기도 안보고 출발~

  트랙은 가져 갔으나 트랙이 아닌길로 일부러 가기도 하면서 더 힘듬~ㅠ

  대촌마을회관에서 바위 전망대까지는 다음지도상 코스만 보고 진행하고 운주암 들리는 것도 마찬가지~

  길은 능선갈림길 부터 운주암까지만 길이 있고 나머지는 거의 길이 없다고 보면 됩니다~

  희미한 등로가 대부분이고 아예 길이 없거나 가시덤불을 헤치고 가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~ㅠ

  더군다나 송화가루가 잡목에 떨어져 있다보니 잡목이 흔들릴때 마다 뿌여지면서 베낭이 노래져 버렸습니다~

  이코스는 아마도 조만간 전혀 갈 수 없는 코스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~

  2주 연속 비탐 구간을 산행 하니 힘이 드네요~

  당분간 진짜로 평이한 산행만 해야 할거 같습니다~ㅎ

 

산행 코스도 및 고도표

고도표는 사실 아주 평이합니다~
운주암 갈림길에서 운주암까지 급경사이고 마지막 날머리 얼마간 남기고 급경사 내리막 있는거 빼고는 고도상으로는

힘든 코스는 전혀 아닙니다~ㅎ
올라갈때와 운주암지나 내려갈때 송전탑 있는 곳을 각각 한곳 지나가는데 가시덤불이 장난 아닙니다~
그외에도 가시 덤불과 잡목으로 여러곳에 글킨자국이 많이 있네요~

 

대촌마을회관인데 여기 터가 넓어서 주차해도 될거 같습니다~

아니면 하산시 대촌마을회관 오기직전에 주차장이 있으니 그곳에 주차해도 됩니다~

조금 가면 우측에 화악산 등로 표지가 있습니다~

길이 애매한데 화살표 방향으로 보면 희미하게 등로가 보입니다~
절대로 임도로 가면 안됩니다~

조금 가면 등로가 확연히 보이긴 합니다~
다만 조금 가면 묘지가 나오는데 이후 길이 희미해져 갑니다~

사실 바닥을 보면 등로 같긴한데 잡목이 길을 비켜주질 않습니다~

그러다가 송전탑이 나옵니다~

어린 소나무와 잡목 가시덤불이 앞을 가로 막고 있습니다~
최대한 송전탑 중심부로 가면 송전탑 지나 등로가 보입니다~

두꺼비 같은 바위가 있네요~

그 바위를 지나 조금 가면 능선 갈림길이 나옵니다~

갈림길을 지나자마자 급경사 바위지대가 있는데 잘보면서 진행해야 합니다~

우측으로 진행하면 조망바위가 하나 있습니다~

처음으로 나타난 조망입니다~
사실 여기서 부터 길이 좋겠지 했는데 크나큰 오산이었습니다~ㅎ
경사도는 완만해지나 오히려 길이 더 안좋아집니다~

소나무 지대가 나와서 길이 좋아지나 했는데 소나무가 듬성듬성 있어서 그런지 잡목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~
이때 부터 공기도 송화가루로 인해 좋질 않습니다~ㅠ

사실 길은 잡목으로 인해 아예 없어지는 곳도 있습니다~
이런데서는 버뜩 동물 다니는 길을 찾아서 우회해야 합니다~

그러다가 드디어 조망이 잠시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~

그리고 철쭉이 다발로 피어 있는 곳도 있습니다~^^

이제 드디어 정상 등산로 능선에 올라섭니다~^^

올라서자마자 조망이 펼쳐집니다~^^

그리고 화악산 정상에 도착합니다~

정상에는 청도에서 만든 정상석이 있네요~

그리고 그 옆에 밀양에서 세운 정상석이 있습니다~

조망은 계속 이어집니다~

그리고 돌탑이 있는 봉이 나옵니다~

이후에도 조망은 계속 이어집니다~

그리고 갈림길전 청도쪽 갈림길이 있는 작은봉이 있습니다~

작은봉에서 마지막 조망을 봅니다~

그리고 운주암 갈림길이 나옵니다~

여기는 길이 훤하고 좋습니다~

조금 가면 갈림길인데 우측은 하산하는 길이고 좌측은 운주암으로 가는 길입니다~
지도상 운주암에서 다시 하산하는 길로 가는 옛길이 있는 것으로 보여 운주암으로 진행합니다~

대신 여기 경사가 장난이 아닙니다~
나무계단이 있는데 썩어 있는 곳도 상당수 있습니다~

얼마간 내려가니 운주암이 나옵니다~

이 운주암이 벼랑바위 위에 세워져 있네요~

도로로를 따라 조금 내려가면 커다란 바위가 있고 바위 바로전 우측에 희미한 길이 보입니다~
저는 길을 못찾아서 아래로 더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왔습니다~ㅠ

길이 있는둥 마는둥 바닥 잘보고 갑니다~

다시 바위가 나오는데 여기가 이전 하산길과 만나는 곳입니다~

여전히 길은 있는둥 마는둥~

그러다가 송정탑이 나옵니다~

송전탑이 바로 앞인데 도저히 지나갈 엄두가 나질 않아서 우측으로 우회하여 가보는데 그런데로 갈만은 하네요~

중간에 바위 지대가 있는데 경사가 급해서 우회하다 보니 길인지 아닌지~
바위 지대를 지나 없는 길 해치고 나가면 묘지가 하나 나오고 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~

그리고 드디어 임도가 나옵니다~

임도 조금 가면 바로 도로가 나옵니다~

그리고 개울이 나오는데 씻고 싶으면 여기서 바로 씻어야 합니다~
조금 더내려가면 물이 없어집니다~

대촌마을회관 도착전 우측에 마을 공용 주차장이 있네요~

대촌마을회관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합니다~

이 코스는 길을 잊어버릴 염려는 크게 없습니다~
이유는 능선만 찾아서 가면 되기 때문입니다~
다만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우회로를 찾아야 하는데 그게 관건인거 같습니다~
트랙은 올리지만 믿고 가시면 안되고 일부구간은 알아서 개척하면서 가야 합니다~ㅋ
그래서 전혀 추천하지 않는 코스입니다~

 

GPS 트랙정보 :

밀양_화악산_202105090914.gpx
309.2 kB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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