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시 : 2022년 11월 12일 08:35
코스 : 화산리반송-연엽산-시루봉-화산리반송(약 8km)
산행시간 : 약 04시간20분(간식 및 휴식 30분 포함)
난이도 : 중급이상
기타사항 : 한동안 개인 산행을 안하다가 가게 되었습니다~
그래서 가까운 지인한테 같이 가자고 꼬셔서 다녀왔습니다~ㅎ
여기는 초반 연엽산 오를때 경사도 심하고 길도 희미한데다가 전체적으로 낙엽도 많이 있습니다~
오르막 올라 갈때는 브레이크 댄스 백스텝 밟는 기분이고, 내리막 내려갈때는 스키 타는 기분이 약간 날 정도입니다~ㅋ
또한 잡목도 많고 해서 초보자 분은 화산리 반송에서 시루봉만 다녀 오는게 좋을 듯 합니다~^^
산행코스도 및 고도표
고도를 보시면 초반 마을길로 가다가 산행이 시작되면서 급경사 길을 올라가야 합니다~
급경사가 끝나면 갈림길인데 어떤 분들은 그쪽에서 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~
갈림길에서 잠시 능선을 따라 간쥐 완경사로 시루봉 갈림길까지 가는데 갈림길 직전 급경사가 다시 있습니다~
연엽산에서 시루봉 능선은 가끔 암릉구간이 있어서 급경사 오르내림이 얼마간 있습니다~
시루봉 약 600여 미터 전 부터는 계속되는 암릉 구간인데 오르내림 경사가 심합니다~
시루봉에서 갈림길까지 급경사 구간을 내려간뒤 이후는 거의 완경사로 하산 하면 됩니다~^^
반송나무 앞에 체육공원이 있고 주차공간 조금 있습니다~
반송은 아랫쪽에서 보는게 훨씬 좋습니다~
산행 완료때 내려오면서 보니 별로네요~ㅎ
400년 이산되었고 천연기념물입니다~^^
아침에 안개가 가득 했는데 일단 시루봉이 희미하게 보여서 잠시 찍고 갑니다~
마을길로 조금 올라가면 갈림길인데 우측으로 들어갑니다~
조금 가면 마을 끝이고 우측에 정자가 하나 있습니다~
정자 우측으로 돌아가면 등로 초입이 있습니다~
초입을 지나자마자 길인지 아닌지도 모르겠는 그야 말로 야산 오르는 기분으로 올라가는데 낙병으로 인해 상당히
미끄럽고 잡목도 꽤 있습니다~
다만 가시 나무가 없어서 위안이 되네요~ㅎ
얼마간 헐떡이면서 올라가니 시루봉이 훤히 보이는 조망터가 있습니다~
그리고 갈림길에 도착하는데 예전에는 우측 능선길로 올라오신 분들이 있었는거 같은데 최근엔 없는 것 같습니다~
약간 완경사로 진행을 하다 보면 바위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~
아직 완전히 지지 않은 단풍도 있습니다~
그러다가 급경사길이 나오고 얼마간 가면 갈림길입니다~
여기서 약간우측은 연엽산이고 좌측이 시루봉 가는 길입니다~
아주 앙증 맞은 정상석이 있습니다~
정상석을 뒤로 하고 내려가니 낙엽이 쌓여 가려진 둥들둥들 바위도 있네요~
그리고 이전 갈림길에 도착하여 직진을 합니다~
급경사를 내려온뒤 암릉을 지나는데 아직 남아 있는 단풍과 이끼가 색감이 아주 좋습니다~
그리고 잠시뒤 바위 위에 자라던 나무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는데 뿌이 형상이 꼭 개머리 처럼 생겼네요~ㅎ
다시 암릉을 지나가는데 가야할 능선과 시루봉이 조망 됩니다~
안개속으로 조금씩 조망도 보이기 시작합니다~
고사목이 있어서 시루봉을 함께 찍어 보았습니다~
이후 조망 없는 길을 한없이 가는데 중간중간 아직 남아 있는 이쁜 단풍들이 많이 있습니다~^^
칼로 배어서 얹어 놓은 듯한 바위가 나오는데,
전체바위는 병풍바위입니다~
암릉사이 골에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있습니다~
시루봉이 점점 가까이 보입니다~
그러다가 갑자기 급내리막도 내려가는데 거의 스키타는 수준 입니다~ㅎ
급내리막이면서도 단풍은 이쁘네요~^^
이제 서서히 조망도 보이기 시작합니다~
청화산쪽 바위 능선도 바라봅니다~
엄청 큰 뾰족 바위는 우회해서 지나 갑니다~
바위로 오르고 나니 저멀리 연화산이 보이네요~
요런 밧줄구간도 올라갑니다~
다시 청화산쪽 바위 능선인데 이제 안개도 거의 걷히고 선명하게 나오네요~
연화산과 걸어온 능선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~
엄청 미끄러운 바위 지대도 올라갑니다~
시루봉 첫번째 암봉에 오르니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~
그리고 두번째 암봉도 보입니다~
두번째 암봉으로 가는데 풀들 속에 바위 하나가 좋네요~
두번째 암봉에 올라서니 조망이 훨씬 좋아집니다~^^
바위에 걸쳐 있는 소나무도 멋지네요~^^
두번째 암봉에 걸려 있는 바위가 꼭 비버 머리형상 입니다~
넘어온 암봉을 바라봅니다~
그리고 드디어 세번째 암봉인 시루봉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~^^
잠시 내려갔다가 바위를 올라가는데 멋진 칼바위가 있네요~
그바위를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~
시루봉은 암봉 두개가 나란히 있습니다~
그래서 잠시 아래로 조금 내렸다가 올라가는데, 그사이에서 바라본 조망입니다~
두번째와 첫번째 암봉도 봅니다~
앞에 진짜 시루봉이 있습니다~
두번째 암봉은 꼭 얼굴모양을 닮았습니다~
시루봉 정상석입니다~
다시 보면 눈과 코와 입이 확연히 보입니다~
정상에서 바라본 조망입니다~
그리고 바위 능선을 따라 내려갑니다~
조금 내려선 바위 능선에서 바라본 조망입니다~
바위 능선이 끝나면 소나무 군락지를 지나갑니다~
저멀리 시루봉이 보이네요~^^
어느정도 내려서면 길은 완만해집니다~
조금 가다가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데 갑자기 경사가 급해지는 곳이 조금 있습니다~
여기 단풍은 조금더 선명하네요~
마을이 보이기 시작하면 잡목 지대로 들어서는데 길은 잘 보입니다~
그리곤 임도로 내려섭니다~
임도길로 가면서 바라본 소나무가 아주 좋습니다~^^
조금 내려서면 갈림길인데 좌측은 임도길이고 우측은 산길인데 우측 산길로 갑니다~
산길이라 약간 경사가 있는 곳도 있고 나무 계단도 있습니다~
그러면 조그만 절로 내려섭니다~
절 안으로해서 내려서면 갈림길인데 좌측은 마을로 해서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갑니다~
가면서 바라본 풍경도 아주 좋습니다~
잠시후 좌회전을 하는데 그러면 비포장 임도길이 나옵니다~
이때 뒤돌아보니 시루봉이 한눈에 들어 오네요~
그리고 반송에 도착합니다~
우측에 체육시설이 있는 곳이고 바로 산행을 종료합니다~^^
거리가 얼마 안되서 조금 가벼울줄 알았는데 역시 산은 가봐야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~
이제 곧 겨울철로 접어 드는데 장비가 조금씩 늘어 날거 같습니다~ㅎ
GPS 트랙정보 :