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수봉~삼지봉~동대산~

일시 : 2023년 05월 01일 07:50

코스 : 지경리-문수봉-삼지봉-동대산-쟁암리(약 16.5Km)

산행시간 : 약 7시간 35분(중식 및 휴식 포함~)

난이도 : 중상급(비탐 유 경험자만 가능)

 

기타정보 : 누군가 벙개를 올렸더군요~

  그런데 산은 동대산이라고만, 그리고 산행코스가 지경리-문수봉-삼지봉-동대산-쟁암리~

  설마 하였습니다~ㅎ

  일반적으로 시경계 할때 첫코스 구간중 짧게 하는 분들이 잡는 코스입니다~

  길게 잡을때는 영덕 옥계까지 가는데, 벙개에 시경계라는 발이 없습니다~

  더욱이 시경계는 가을에 시작하여 봄에 끝나야 하는데(길이 없는 곳이 많아서~) 봄이 끝났는데?

  그래서 일전에 누군가 지경리에서 올라가는 코스가 있다는 말을 들어서 혹시 하였습니다~

  결국 산행 시작전 시경계 답사 산행이라고 하네요~ㅠ

  초반 입구부터 선두가 알바를 하는 바람에 첫 비탐(가시덤불과 잡목)구간을 제가 선두로 치고 나가다보니 온몸에

  성한 구석이 별로 없습니다~(할퀴고 끓기고 난리~)

 

산행 코스도 및 고도표

경사도를 보면 갈만하네요~ㅋ

일단 약 0.6Km에 초입이 있고 바로 묘지가 나오는데 묘지위로 차고 올라가야 하지만 길이 없습니다~

그곳에서 약 600여 M를 길없이 진행 합니다~(온갖 잡목과 가시 덩쿨임~)

그림상 첫번째 파란색선으로 올라가면 조금 수월 할거 같습니다~(일단 올라오는 길이 보였슴~)

파란색 지점을 통과 하면 잠시뒤 다시 묘지가 나오고 다시 길이 없어 집니다~

여기는 어느정도 진행은 가능 하였습니다~

두번째 파란색 지점까지는 길이 있다 없다를 반복한다고 보면되고 두번째 파란색선으로도 올라오는 길이 있습니다~

이후도 길이 없다 있다를 반복 하면서 문수봉까지 진행 하는데 이전보다는 훨씬 수월 합니다~

문수봉에서 삼지봉까지는 고속도로 입니다~

삼지봉에서 동대산까지 중간중간 길이 애매한 곳이 몇군데 있습니다~

동대산에서 쟁암리까지는 길이 잘되어 있으나 너덜길이 많아서 조심히 하산하여야 합니다~^^

 

지경3리 마을회관을 못찍어서 조금 진행후 찍어 보았습니다~

원래는 7번국도에서 지경3리까지 걸어야 하나 답사산행이어서 축소하였다고 하네요~ㅋ

 

회관에서 조금 걸어가면 좌측으로 등로가 있습니다~

 

초반은 등로가 보이는듯 한데 묘지 올라가는 길입니다~

 

묘지를 우측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길이 아예 안보입니다~ㅎ

이런길을 약 600여 M 헤치고 올라갑니다~

 

잠시 확트인 곳에 올라 섰으나 잠시 뿐이네요~ㅋ

 

첫번째 조망터입니다~

이쪽으로 산불이 났는지 2M 이상 되는 나무가 없다보니 잡목도 많고 어린 소나무가 빽빽하여 진행이 더 어려웠습니다~

 

이후에도 계속 되는 없는 길 찾아 해매기를 반복합니다~

 

결국 잠시 좌측 임도길로 진행을 택합니다~(원래는 우측 능선으로 가야 함~)

 

어찌 저찌 가다보니 소나무 군락지에 도착하여 이때부터 조금 편하게 진행을 합니다~

 

하나밖에 없는 철탑을 지나 갑니다~

 

연인나무가 하나 있어서 찍고 갑니다~

 

여기는 그래도 이분들이 지나 다녔던 길인가 봅니다~

조금 수월 하네요~

 

급경사 길에는 브레이크 댄스를 자동으로 추면서 갑니다~(발이 뒤로 밀림~)

 

드디어 첫번째 시경계 팻말이 있습니다~

 

요게 두번째 파란색선이 있는 올라오는 길입니다~

 

그곳을 지나면 사유지가 있는데 멋진 소나무가 있었습니다~

그리고 저멀리 회동저수지가 보이네요~

 

이후 오르막 경사는 더 심해지고, 길은 어느 정도 선명하나 가끔 길이 없는 구간이 있습니다~

 

여긴 아직 진달래(연달래라고도 함~)가 피어 있습니다~

 

역시 능선길이 완만하면 길이 없어 집니다~

 

그러다가 바위지대가 나오면 문수봉에 가까워 졌다는 것입니다~

 

요게 나오면 문수봉입니다~

 

드디어 문수봉에 올라서 손을 보니 여기저기 상처가 장난이 아닙니다~ㅋ

 

일단 고속도로로 삼지봉까지 진행합니다~

 

삼지봉 갈림길에서 삼지봉으로 올라가면서 찍은 진달래입니다~

 

삼지봉에 도착하여 다시 갈림길로 돌아갑니다~

 

올라올때 진달래와 동일한 곳인데 느낌이 완전히 다르네요~^^

 

갈림길에서 초반은 길이 좋아 보였습니다~ㅎ

 

그러나 잠시뿐이네요~ㅋ

 

중간에 팻말은 부서져 있습니다~

 

그러다가 아주 몽환적인 분위기가 나는 곳을 지나 갑니다~^^

 

헬기장인데 헬기는 커녕 드론도 못 내릴 판입니다~ㅋ

 

가끔 바위 지대도 통과합니다~

 

능선에서 다른 능선을 타야하는 곳은 길이 없는 곳도 나옵니다~

 

완전한 능선길은 걷기 아주 좋습니다~

 

멋진 소나무도 있습니다~

 

 

여기도 연인나무(아예 둘이 붙어서 자라고 있슴~)가 있습니다~

 

진달래가 아주 이쁘게 피어 있습니다~

 

검색 결과 미나리냉이라는데 완전 군락지 입니다~

 

쟁암리 갈림길에 도착하여 일단 직진후 여기로 와서 우측으로 하산을 합니다~

 

동대산에 도착하였습니다~

전에 없던 쉼터가 있었습니다~

 

얼마간 내려가면 갈림 길인데 여기서 우측으로 가야 합니다~

 

길이 넓어지면 반 정도 내려온 것입니다~

 

가끔 쉼터가 몇군데 있으니 쉬어 가도 좋을 듯 합니다~

 

전에 없던 계단도 있습니다~

 

넓은길 중간에 소로 지름길도 있습니다~

 

드디어 계곡이 보이면 거의 하산이 다되었다고 보면 됩니다~

 

구름다리가 나오면 곧 주차장이 나옵니다~

 

주차장에 도착하여 힘든 산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~ㅋ

 

이런거 하려면 마음 단단히 먹고 충분히 계획을 세워서 해야 하는데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따라 갔다가 엄청 고생만

하고 왔습니다~ㅎ

이글을 올릴까 말까 하다가 올리는 이유는 혹 시경계 관심 있는 분은 참고 하시라고 올리는 것입니다~^^

 

GPS 트랙정보 :

지경리_쟁암리_202305010752.gpx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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