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시 : 2015년 06월 07일 09:50

코스 : 상선암주차장-상선암-제봉-신선봉-도락산정상-신선봉-채운봉-검봉-상선암주차장(약 6.7Km)

산행시간 : 약 5시간 45분

난이도 : 중급

기타사항 : 이번에도 포산사회원들이랑 함께 하였습니다~

   간만에 화창한 날씨에 산행을 하였습니다~ㅠ

   처음엔 미리받은 트랙보고 만만하게 생각 하였는데, 그리 만만한 산행은 아니었던거 같습니다~ㅎ

   거기다가 올라가면서 막걸리를 잘못먹었는지(원래 술 못합니다~ㅎ) 속도 미식거리고 숨도 가빠오고 하여 최근 산행중 최악의 컨디션

   이었던거 같네요~ㅠ

   역시 저처럼 술 못마시는 사람은 올라갈때 한잔이 딱 맏는거 같습니다~ㅋ

 

산행코스도 및 고도표

 

 

고도표를 보시면 완만한거 같습니다만, 그리 완만하지 않습니다~

또한 거의 암릉으로 되어 있어서 가파른 바위를 수시로 올랐다가 내려가야하는 코스입니다~

즉, 위 고도표엔 나오지 않는 경사가 많다고 보시면 되고, 특히 내려오는 코스 경사가 더 심한것 같았습니다~

결국 우리 일행은 아니지만 어떤여자분이 넘어지셔서 피를 흘리고 공원관리 요원과 119구급대가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더군요~

역시 산은 빨리갈 필요도 없고 천천히 자기 패이스데로 그리고 안전하게 다녀오는게 제일인거 같습니다~

여튼 그 여자분 별일없길 바래봅니다~

 

탐방안내소 옆에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~

 

처음부터 조금 경사가 있는 도로를 타고 올라갑니다~

 

상선암입니다~

암자라기보단 절에 가깝다고 해야 할까요?

상선암 우측으로가면 됩니다~

 

우측으로 돌아가면 요렇게 등산로가 보입니다~

물론 상선암으로 가지 않고 사진 좌측이 아닌 우측으로 와서 올라가도 됩니다~ㅎ

 

조금올라가니 낙엽송이 멋지네요~

 

처음엔 조금 완만하게 올라가는데, 곧 바위들이 나타나면서 경사가 급해지기 시작합니다~

 

경사가 급하다 싶으면 바로 계단이 나옵니다~

멋있는 소나무도 군데 군데 있어요~^^

 

가끔씩 멋진 풍경도 펼쳐집니다~^^

 

요런 나무가 살아 있다는게 신기 하죠?

구멍 깊이가 족히 30Cm는 되어 보였습니다~

 

가끔 능선에 올라가면 요렇게 멋진 소나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~

 

능선을 오르내리게 되는데 경사가 많이 급합니다~

 

멋진 소나무가 없으면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~^^

 

일행중 많이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꽤 있었는데, 아마도 더운날씨 탓일지도~ㅎ

멋진 소나무 찍으려는데 저분이 안비켜 주시네요~ㅋ

 

역시 급한곳은 어김없이 나무 계단이 나타납니다~

 

능선이니 내려가기도 하지요~

물론 내려가는길도 경사는 급합니다~

 

바위위에 고목이 하나 서있네요~

 

암릉이다보니 요렇게 계단을 만들 수 없는 곳엔 밧줄을 만들어 두었습니다~

 

멋진 소나무들입니다~

 

꼭 고인돌 같이 생겼네요~

 

바위 경사에 자라 있는 소나무들입니다~

 

바위연못이라고 하네요~

여기 물이 마르면 소나기가 내려 물을 채운다는데, 바짝 말라 있습니다~ㅎ

 

정상이 얼마남지 않았는데 다리가 있습니다~

 

드디어 정상입니다~

사람이 한꺼 번에 몰려서 도저히 정상석만 찍을 수 없네요~ㅠ

 

돌아오는길인데 가면서 보지 못한 풍경을 보게 되네요~

 

멋지지 않습니까?

 

바위가 아주 멋집니다~

 

 하산길 경사가 만만 찮습니다~

 

그런데 이건 하산이 아니네요~ㅎ

 

바위를 힘겹게 올라가야 하는데 그래도 나무는 멋있습니다~^^

 

엄청난 급경사를 조심히 내려갑니다~

 

다시 오르기도 하구요 혹시나 낙상할까봐 철재 팬스도 지나갑니다~

 

여기는 정식 등산로가 아닌 검봉에서 내려오는 곳인데 고목이 넘어져서 꼭 다리를 만들어 둔거 같네요~ㅎ

대부분은 검봉을 오르지 않고 바로 내려가는데, 회원중 한분이랑 둘이 여길 올라가 봅니다~^^

 

역시나 길은 엉망입니다~

한두번 잘 보이지 않는곳도 있어요~ㅎ

 

기존 등산로랑 만나는 지점까지 내려오니 이정표가 있는데, 우리가 내려간길은 탐방로가 아님이라고 되어 있네요~ㅋ

 

이정표가 있는곳에 있는 나무인데 속이 완전히 비어 있습니다~

하지만 나무는 잘자라고 있네요~

그리고 조금더 가면 고목이 있는데 멋지네요~^^

 

 나무가 두팔을 벌리고 서 있네요~

 

그리도 가끔 흙길도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~

 

이나무는 정말 어렵게 자라고 있네요~

위로는 못뻗고 겨우 붙어 있는듯 합니다~

 

요런길도 있지만 아직 평탄한 길은 아니랍니다~ㅋ

 

거의 내려올쯤 등에 환자 수송용 베낭(?)을 메고 힘겹게 올라가시는 119 구급대원이 보입니다~

우리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봅니다~

 

요 다리가 보이면 이제 다내려오게 됩니다~

 

이지역이 상당히 가물었나 봅니다~

계곡에 물이하나 없네요~

빨리 비다운 비가 한번와야 할거 같습니다~

 

이제 길은 임도처럼 넓어집니다~

 

그리고 출동한 구급차가 있네요~

 

임도도 잠시 포장길로 접어듭니다~

 

요기를 돌아 좌측으로 내려가면 안내소가 있습니다~

 

간만에 날씨는 화창하였으나, 조금 무더운 날씨와 올라가면서 먹은 막걸리 두잔에 엄청 힘들었던 산행이었던거 같습니다~ㅋ

초보가 산행하기엔 상당히 무리가 있어 보이는 코스이지만, 주위에서 잘 챙기고 무리하지 않는다면 초보도 충분히 올라 가실 수는 있습니다~

다만 정말 이런산은 안전에 주의 하면서 하셔야 할거 같습니다~

멋진 고목이랑 소나무 그리고 바위들이 많이 있으니 주변 경치 구경하면서 천천히 산행하기에 좋은 산이었던거 같습니다~^^

 

GPS 트랙정보 : 도락산_201506070948.gpx

(검봉을 거치는 트랙이기 때문에 검봉 근처에서 좌측이 아닌 우측으로 가야 정상 코스입니다~)

도락산_201506070948.gpx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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