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시 : 2015년 06월 20일 09:55

코스 : 호산버스터미널-용화레일바이크(약 22.2Km, 실제걸은거리 22.8Km)

트래킹시간 : 약 5시간 10분

난이도 : 중급

이동정보 : 용화레일바이크 앞에 여러주차공간이 있습니다~

  어떤곳은 레일바이크 전용이라고 되어 있긴한데, 그냥 주차하여도 될거 같더군요~

  저는 일반 주차장에 주차를 하였습니다~ㅎ

  삼척에서 호산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가 약 30분~1시간 간격으로 왕복운행 합니다~

  그중에 08:45분에 삼척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하였습니다~

  이버스는 용화에 약 09:20분경 도착하게되는데, 삼척에서 출발시간데비 약 35분 추가하면 용화버스시간이 됩니다~

  다른 지역은 소요시간이 나오는데 삼척은 소요시간이 없네요~

  그래서 거리대비 하여 대략 09:20분에 차가 도착할거로는 생각하였으나 아리송해서 조금 서둘러 도착하였습니다~

  삼척은 다른곳에 비헤 버스비가 조금 비쌉니다~

  현금은 1,800원 교통카드는 1,690원입니다~

  트래킹하면서 처음으로 교통카드를 사용하였습니다~ㅋ

 

<해파랑길 29 코스 이동정보>

   08:50 용화레일바이크 도착(도착시간이 조금 애매하여 일찍 출발하였습니다~ㅎ)

   09:22 - 09:48 호산버스터미널 도착(시간은 약간의 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조금 여유있게 잡아야합니다~) 

   09:55 - 15:03 트래킹

 

트레킹코스도 및 고도표

 

 

고도표를 보시면 약 2.2Km에 약간의 언덕(? 조금 경사가 있습니다~)을 넘게 되고 이후 약 4.3Km까지는 거의 평지 같습니다~

이후약 6Km까지는 약한 오르막이고 그후로 약 10Km 지점까지 임도 오르막이 어집니다~

중간중간 임도치고는 약간의 경사가 있는 곳이 있습니다~

이후 약 14Km 지점(검봉산 자연휴양림)부터 조금경사가 있는 도로 내리막입니다~

약 16Km 지점까지 내려간뒤 다시 오르막이 시작되는데 마지막 조금 남겨두고는 급오르막(도로치곤 경사가 있네요~)을 올라가면

오르막은 끝납니다~

전체 길이가 22Km가 넘기 때문에 초보가 한번에 가기엔 약간의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~

추천한다면 약 14Km 지점이 검봉산 휴양림이니 휴양림에서 1박을 하면 좋을거 같습니다~

다만 다른 휴양림에 비해 작은방이 없네요~

제일작은방인 6인용이어서 주말엔 방갑이 비쌉니다~ㅎ

그것도 싫으시면 16Km지점에서 좌측으로 가지않고 우측으로가면 완만한 내리막으로 임원까지 갈 수 있습니다~

임원까지 트래킹을 한뒤 다음코스가 약 7Km정도 되니 나머지 구간과 다음구간을 합쳐서 가셔도 될거 같습니다~^^

 

용화레일바이크 승차장앞입니다~

여기를 기준으로 좌우에 레일바이크 전용주차장이 있습니다~

아마도 여름성수기에는 주차할때가 마땅치 않아서 구분해둔거 같습니다~

 

주차장 건너편에 버스 승강장이 있습니다~

장호방면으로 가면 됩니다~

 

호산 버스터미널에서 다리를 건너자 마자 좌측으로 하천을 따라 한참을 가게됩니다~

 

조금더가면 호산 시장이 있는데, 오늘이 장날인가 봅니다~

그래서 경로를 벋어나 호산시장으로 가봅니다~

아침이 조금 부실하여 뭔가 먹을게 있을까해서요~ㅎ

 

마침 시장입구(저는 반대쪽에서 온 관계로 끝쪽입니다~ㅋ)에 찐빵이랑 도넛을 파네요~

무조건 2개 1,000원이랍니다~

찐빵 두개랑 도넛 두개를 사서 베낭에 걸었습니다~^^

 

다시 돌아가는데 이건 뭔가요?

술 좋아 하시는 분들은 눈돌아갈듯 하네요~ㅋ

 

 보통 도시엔 붕어빵을 겨울에만 볼 수 있는데, 여긴 여름에도 보네요~ㅎ

 

다시 돌아와서 길을 재촉합니다~^^

 

한참을 가면 굴다리를 지나게 되고 그 굴다리를 지나면 길이 갈라집니다~

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됩니다~

 

조금더가면 경사가 급한 오르막이 나타나네요~

 

오르막이 끝날때쯤 부터 약간 비포장 길이 나옵니다~^^

 

조금 길었으면 좋르거 같은데 금방 다시 포장길이네요~ㅠ

 

잠시뒤 조그만 마을이 나타나는데, 아마도 수릉마을인가 봅니다~

근처에 이주단지를 만들고 있는데, 좁은길에 덤프트럭들이 마구 다니고 있네요~

덤프트럭이 지나가면 피하기도 힘들거 같습니다~ㅠ

 

공사장이 끝날무렵 수릉마을 성황당이 있네요~

 

이제 공사장이 끝나고 다시 길은 한적해 집니다~^^

 

가다가 다리를 건너는데, 근처에 공사 함바 숙소가 있어서 둘러보는데, 아차 알바네요~ㅎ

다리를 건너자 마자 냇가를 따라 좌측으로 가야합니다~

이정표가 없으니 조심~ㅋ

 

낵가를 따라가면 곧 시멘트 포장길이 끝나고 풀밭길이 나옵니다~

 

길이 희미할 정도로 사람이 다니질 않는가 봅니다~

그런데 여기서 노루인지 고라니인지 아마도 노루 새끼 같은놈이 저 수풀속에 숨어 있다가 갑자기 순식간에 달아나네요~

미처 사진기를 켤 시간도 주지않고 쏜살같이 달아나 버립니다~

저하곤 약 2M 정도 밖엔 안떨어 졌어요~

지나가는데 전혀 눈치를 못챌 정도로 수풀속에 숨어 있었는데, 너무 가까이 오니 이놈이 잽싸게 도망간거 같습니다~ㅎ

사실 저도 간떨어 질뻔 했네요~ㅋ

 

수풀이 끝나는 곧에 길이 지그재그로 되어 있네요~

사진에서 보듯이 직진으로가서 돌아서 올라가나 우측으로 바로 올라가나 상관없습니다~

트랙상으론 직진후 올라 가도록 되어 있는데 우측으로도 상당수가 올라 간듯 보이네요~ㅎ

 

조금더가면 도로가 굽이쳐 도는데, 뒤를 돌아보니 경치가 좋네요~

 

그리고 앞을 보니 마을이 보이면서 이또한 좋습니다~^^

 

도로 아래에 염소들이 놀고 있는데, 맨 후측에 있는 놈 뿔이랑 수염이 장난이 아니네요~ㅋ

 

조금 더가니 우측에 본격적으로 임도가 시작됩니다~

 

임도는 포장이 아니어서 처음엔 다행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~

 

길은 자세히보면 자갈밭입니다~

아마도 자갈을 깐지 얼마되지 않은것으로 보입니다~

거의 정상까지 쫘~~~~~~~~~~~악 깔아 두었네요~

미끄럽습니다~ㅠ

그래도 멋진 소나무가 있어서 다행입니다~^^

 

약 7.3Km 지점에 다다르니 길이 갈라지는데 좌측길로가라고 하네요~

우측길로가고 싶은데 경사가 장난이 아닙니다~ㅠ

우측으로가면 임원쉼터로 가게 됩니다~ㅎ

 

경사급한길을 올라오니 임도가 거의 능선이랑 다름이 없습니다~

 

조금더가니 다시갈림길이네요~

그냥 직진하심됩니다~ㅎ

 

갈림길에서 조금더가니 송강정철의 묘인가 봅니다~

 

조금더가니 저멀리 동해바다가 보이네요~

날씨가 좋았으면 푸르게 보일텐데 하늘에 구름이 온통 뒤덮여 있어서~ㅎ

 

소공대비 직전에 우측으로 멋있는 길이 보입니다~

저런길로만 가면 정말 좋을텐데 하면서 직진을 합니다~ㅋ

 

정상을 약 1Km 정도 남겨두고 소공대비가 있습니다~

지금은 상태가 조금 않좋은가 봅니다~

 

그리고 소공대비에서 임원항이 원히 보이네요~

 

이제 경사는 조금 완만해지고 길에 자갈도 거의 없어지면서 멋진 소나무길도 나타나네요~

 

소강대비를 지나 조금더가니 갑자기 패닉상태가 됩니다~

길이 갈라지는데 지금까지 봐왔던 빤짝이 시그널이 우측길로 가르킵니다~

그리고 길중간에 있는 나무 이정표도 우측길입니다~

그런데 해파랑길은 좌측으로 가르키는거 같기도 하고~ㅠ

일단 트랙상으론 좌측길입니다~

혹시 이길이 너무길어서 안좋다는 분들이 있는거 같은데 그분들 때문에 길을 다시 만드나 하는 생각도 들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냥

트랙따라 가기로 생각하였습니다~

최종확인한 바로 우측길은 검봉산 자연휴양림으로 가지 않고 바로 빠지는 수로부인 길입니다~ㅋ

 

이제길은 거의 일반 임도랑 비슷해집니다~

 

그리고 나타난 시멘트 포장~

임도에 시멘트 포장이 있으면 경사가 급해진다고 보면 됩니다~

이제 정상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~^^

 

정상부에서 내륙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~

이리로 올라오는 등산로로 보입니다~ㅎ

 

조금 내려가니 멋진 소나무가 두그루 우뚝 솟아 있네요~^^

 

그리고 자단막입니다~

잘 넘어서 가야합니다~ㅋ

 

 차단기를 지나 조금더가니 임도삼거리가 나오고 그곳에 멋진 고사목이 있네요~^^

 

임도 삼거리인데 좌측은 이천이란곳으로 가게 됩니다~

해파랑길은 우측입니다~ㅎ

 

좌우측 모두 또 차단기가 있는데 선명하게 해파랑길 표지가 있네요~^^

 

이제 길은 엄청 좋습니다~

완만한 경사에 검봉산 자연휴양림까진 포장길이 없고, 길도 자갈길이 아니어서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~^^

 

다시 바다가 보이네요~^^

 

여기가 처음 나타난 검봉산 등산로 시작지점(여러 군데가 있네요~)인데 저멀리 보이는 표지판이 궁금해서 그곳으로 가보았습니다~

가기 싫으신분은 바로 돌아기시면 됩니다~ㅋ

 

그곳엔 진짜 멋진 고사목이 있었습니다~

쉼터도 있었구요~^^

 

몇번을 봤었는데 또다시 눈에 들어온 표시~

이분들 정말 대단하신거 같습니다~

부부가 아마도 해파랑길을 완주 하신듯이 보이는데 부부가 함깨 이렇게 할 수 있는 분들이 많지 않아서입니다~^^

 

사실 이번엔 임도길이어서 산딸기가 많지 않을까 했는데 완전 꽝입니다~

있어도 거의 먹지 못할 수준이네요~ㅠ

아마도 5~6개 정도 먹은거 같네요~

이런길 가다가 산딸기는 당분과 수분을 보충해주는 최고의 음식인데 말입니다~ㅋ

전에 낙동정맥 트레일길에서는 이시기에 많이 먹은거 같은데~ㅎ

 

무슨 나무인지는 모르겠지만 잎이 층층이 우산처럼 펼쳐져서 보기엔 멋있든데 사진상으론 구분이 잘가지 않네요~ㅎ

 

이제 검봉산 자연휴양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~

 

검봉산 자연휴양림 최상단 주차장입니다~

이제부턴 아스팔트길이 이어집니다~

 

주차장 끝 다리에서 보니 계곡물이 있네요~

얼릉 들어가서 머리도 감고 세수도 하였네요~^^

 

휴양림 내에는 멋진 소나무가 엄청 많이 있습니다~

이런곳에서 쉬면 힐링이 정말 될거도 같네요~ㅋ

 

여기가 휴양림 정문입니다~

많약 역방향으로 가시게 되면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~

저는 밖으로 나가는 길이어서 옆길로 걸어 나왔습니다~ㅋ

 

휴양림에서 조금내려오면 길이 갈라집니다~

여기서 우측으로가면 임원이 나옵니다~

해파랑길은 좌측으로 갑니다~^^

그리고 다리건너기전 우측에 로즈마리 펜션이라고 있는데 그곳에서 수로부인길 여행자 여권을 준다고 하네요~ㅎ

 

 다리를 지나 좌측으로 가면 냇가를 따라 다시 올라가기 시작합니다~

 

잠시후 길은 다시 걷기 좋은길로 바뀌네요~^^

 

그런데 조금 더가니 요넘이 짖어대고 달라붙고 날리네요~

옆에 주인 아주머니가 있는데도 불구하고.............

좋아서 그러는 거라고는 하는데, 그래도~ㅎ

 

바위 위에 멋진 소나무가 자로고 있습니다~^^

 

이곳 물은 아직 마르지 않고 엄청 깨끗하네요~^^

빨리 비가 와서 가뭄이 해결되어야 할텐데요~

 

조금더가면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으로 가야하는데 다시 포장길이네요~

 

임도에서 포장길이 나오면 경사가 급해진다는 뜻이 되지요~ㅋ

역시나 경사가 급합니다~

그리고 정상에 다다르자 어쩔 수 없이 잠시 서게됩니다~

꼭 여길 벋어나는 문같이 보이지 않나요?

길과 나무가 어우러져 멋지네요~^^

여기가 아칠목재라고 하는데 예날엔 호랑이와 산적이 많이 출몰하던 지역이라고 하네요~ㅋ

 

이재는 내려가기만 하면 용화에 도착하게 됩니다~

그런데 길가에 목초들을 모두 베어 버렸네요~

물론 그래서 약간 색감이 좋았던거는 사실입니다~ㅎ

 

지금까지 임도를 많이 돌아다녔지만 사방댐을 콘크리트로 만들지 않고 요렇게 만든거는 처음 보네요~

 

집옆에 장독이 많은 첫 민가입니다~^^

 

저멀리 7번국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~

이제 저 밑으로만 지나가면 용화입니다~^^

 

상류엔 물이 있었는데 하류로 내려가니 풀들만 무성하네요~ㅠ

빨리 단비가 내려야 할거 같습니다~

 

 이제 이다리를 지나 우측으로 조금만 가면 옛 7번국도가 나오고 이번 트래킹이 끝나게 됩니다~

 

마을에 있는 나무인데 밑둥 지름이 거의 70Cm는 더되어 보입니다~^^

 

용화레일바이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~

 

원래 29코스 종점이 7번 국도변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침에 아무리 찾아도 없더니 여기에 있네요~^^

 

그리고 구 7번국도입니다~

저기 횡단보도를 건너도록 되어 있어서 정확히 횡단보도를 건너서 트랙을 종료합니다~ㅎ

 

원래 오늘은 다른일정을 보낼려고 하다가 일정이 메르스 땜에 취소 되는 바람에 급히 가게 되었습니다~

빨리 메르스가 종식되어야 할거 같습니다~

그리고 사실 오늘 기상청 예보상 12시부터 비가온다고 하였으나, 기대(?)반 우려반으로 구라청을 믿고 가보자 하고 출발하였습니다~

역시나 12~15시 사이 비올 확률 60%였는데 트래킹을 마쳤으나 비는 오지 않네요~ㅎ

물론 집으로 출발후 조금뒤에 비가 오기 시작하더군요~

그런데 집에와서 보니 용화지역엔 거의 오지 않았네요~ㅠ

메르스는 빨리 종식되고 비는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램가져 봅니다~^^

 

GPS 트랙정보 : 해파랑길_29_201506200954.gpx

 

해파랑길_29_201506200954.gpx
0.4MB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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