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시 : 2015년 08월 14일 08:20

코스 : 가송리마을입구-고산정- 가송리마을입구-예던길 2코스-백운지-백운지교-퇴계오솔길-농암종택-가송리마을입구(약 13Km)

트래킹시간 : 의미없음(예상가능시간은  4시간정도)

난이도 : 본코스는 초급자 가능

기타사항 : 봉화쪽에 계신분들이 예던길을 간다하여 새벽 같이 달려 갔습니다~

   예던길은 한때 퇴계오솔길이라고 하기도 하였습니다만, 주변 사정 때문에 예던길로 바꾼것으로 보입니다~

   낙동강을 북쪽에서 남쪽으로 보았을때 왼쪽 즉, 가송리마을입구에서 백운지까지는 예던길 2코스이고

   오른쪽 즉, 백운지교 근처에서 가송리마을까지는 예던길 1코스입니다~

   그런데, 백운지교에서 가송리마을로가는 길이 예전에 퇴계오솔길로하여 낙동강변으로 되어 있었던거 같은데, 예던길로 바뀌면서

   임도 및 산길로 변경된 듯 합니다~

   그래서 예전길인 퇴계 오솔길로 가기로 하였으나...........................

   엄청난 알바와 함께 결국 중도 포기 하고 말았습니다~ㅠ

   길이 있는 것으로 보이나 한여름 풀과 잡목으로 인해 약 2~300M를 남겨두고 결국 낙동강을 도하하여 농암종택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~ㅎ

   아마도 늦가을 부터 봄사이에는 길이 보일것으로 보이네요~ㅋ

   총소요시간은 거의 7시간 걸린듯 보입니다만, 처음엔 정말 유유자적 20분 걷고 20분 쉬면서 걸어가다가 알바 한다고 시간 엄청 잡아먹고,

   결국 늦은 점심도 먹고 도착하니 15시 30분이 되어 버렸네요~ㅋ

   알바중에 엄청큰 멧돼지 3마리가 우릴보고 놀라서 도망(?)을 가기도 하였습니다~(물론 저는 머가 휙 지나가는거 밖에는 못 보았습니다~ㅋ)

 

트레킹코스도 및 고도표

 

 

고도표를 보시면 약 1Km지점 즉 고산정을 둘러보고 온뒤 부터 예던길 2코스가 시작 됩니다~

처음 가송리마을을 벗어나자마자 절벽옆길이랑 산길이 이어지는데 경사는 있으나 그리 높지 않은 관계로 쉬이 가실 수 있습니다~

약 3Km 지점에서 한번더 올라가게 되고, 약 4Km 지점에서는 편안한 길이 이어집니다~

그러다가 약 4.8Km 지점에서 수직상승하게 되는데, 무릅 안좋으신 분들은 힌들꺼 같습니다~ㅋ

약 5.5Km 지점이 예던길 2코스 종료지점입니다~

이후 2코스를 가기위해서 낙동강을 건너야 하는데 방법이 백운지교 밖에는 없습니다~ㅋ

이후 8.9Km지점까지는 그냥 예던길입니다~ㅎ

8.9Km 지점에 전망대가 있는데 여기서 부터 예던길 1코스입니다~

파란색 트랙이 1코스 트랙인데, 저희는 이전 퇴계오솔길로 가게 됩니다~ㅋ

예던길 1코스로 가더라도 전체적으로 4시간 정도면 충분히 트래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~^^

 

가송리마을로 들어가는 다리입니다~

여기서 트래킹을 시작합니다~

 

날이 잔뜩 흐려 있습니다~

산에 걸려 있는 구름이 상당히 운치 있어 보입니다~^^

 

다리를 기점으로 마을 반대쪽에 보면 고산정이 보입니다~

 

퇴계이황이 자주 왔다는 곳이랍니다~

 

정자 바로 앞에 낙동강과 함께 멋진 풍경이 있는 곳입니다~

 

다시 돌아와서 마을로 들어서니 예던길 이정표가 앙증맞게 있습니다~ㅋ

 

가송리 마을입니다~

마을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합니다~

 

마을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~

왼쪽 암벽이 있는 곳으로 가게 됩니다~

 

마을을 막 벋어 나니 한참 만들고 있는 정자가 보입니다~

 

정자 왼쪽으로 이렇게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~

 

조금 내려간뒤 다시 왼쪽으로 올라가면 오른쪽에 길이 있습니다~

 

저멀리 다리가 처음 시작한 곳인데, 경치가 정말 멋집니다~

 

 조금씩 오르내리면서 가게 됩니다~

 

가끔 경사가 있는 곳도 있습니다~

 

한동안은 이렇게 암벽 옆으로 가게 됩니다~

 

월명담으로 가기위해 첫번째 오르막이 시작됩니다~

 

여기가 월명담입니다~

주위경치가 좋고 아래 소안에 용이 산다고 하여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라고 합니다~

 

 이제 내려가기 시작합니다~

 

거의 내려설쯤에 길이 두갈래처럼 보이는데, 오른쪽으로 갑니다~

 

물론 거의 안장 걸음으로 지나가야합니다~ㅋ

 

하지만 덩쿨을 나오면 길은 훤해지면서 좋습니다~^^

 

멋진 나무들도 많이 있습니다~^^

 

 한동안은 밀림숲을 지나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~ㅋ

 

골을 지나서 이제 오르막이 시작됩니다~

 

군데군데 옛 집터 같은 곳이 있습니다~

 

바위를 돌아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됩니다~

 

거의다 올라오니 이정표가 있는데, 여기서 왼쪽으로 돌아가면 가송리로 되돌아가는 산길입니다~

 

걷기 좋은 길을 내려가고 있습니다~

 

 거의 내려오니 전망데크가 있습니다~

 

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종택입니다~

 

그리고 낙동강 풍경도~^^

 

여기서 부턴 임도로 내려가게 됩니다~

 

조금 내려오면 강변길로 걸어가게 됩니다~

 

강에서는 강태공들이 열심히 낚시를 하고 계시는데, 저리로 건너서 올줄이야~ㅎ

 

강에는 보트를 타고 노는 사람도 있네요~ㅎ

 

건너편 돌들이 멋있는데, 텐트를 비껴 찍다보니~ㅎ

 

잠시후 강뚝으로 올라오니 왼쪽에 메밀밭이 끝없이 이어집니다~

가을에 메밀꽃 필때 오면 엄청 멋있을듯 합니다~^^

 

메밀밭이 끝나면 데크와 쉼터가 보입니다~

 

쉼터 좌측으로 올라가는데, 거의 수직상승 합니다~

뭐, 아파트 5~6층을 경사가 있는 계단으로 올라간다고 보면 됩니다~ㅋ

 

계단 난간을 만들다만 곳도 조금 있습니다~ㅋ

 

다오르고 나면 전망데크가 있는데,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질 않습니다~ㅠ

 

잠시 바위 옆으로 지나가는데 머리조심 하셔야 합니다~ㅎ

 

깊은 골이 있는 곳은 나무 다리를 만들어 두었습니다~

 

하산길은 오솔길 같습니다~

 

나무와 어우러져 걷기 좋은 길이 나옵니다~^^

 

잠시뒤 이정표가 나오고 임도로 바뀝니다~

 

이제 산길이 끝나고 시멘트 포장길이 나옵니다~

그리고 시멘트 포장이 시작하는 곳이 이정표상 주차장이라고 되어 있는데, 주차장은 없습니다~ㅠ

다만 사진상 왼쪽에 자갈을 여러 무더기 쌓아 놓은게 아마 그곳에 주차장을 만들려고 하는거 같습니다~ㅋ

 

한참을 가다보면 아스팔트길이 나오고 저멀리 다리가 보입니다~

 

 이제 백운지교를 건너갑니다~

 

다리에서 바라본 낙동강 풍경입니다~^^

 

다리를 건너서 우측으로 가게되는데, 길옆에 녀던길리란 비석이 있습니다~

다만 하도 구석에 있어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질 않습니다~ㅠ

 

마찬가지로 시멘트 포장길로 쭈~~~~~~욱 갑니다~ㅎ

 

가는길에 만난 요놈, 머리를 바짝치켜들고 위협하려고 하네요~ㅋ

조금더 가다가 까치살모사도 있던데 바로직전에 차에 치인 모양이더군요~

여튼 뱀은 조심~ㅎ

 

 여기도 정자를 만들고 있는 중이었습니다~

 

조금더가니 백운동이라는 시비인거 같습니다~

몇군데 더 있더군요~ㅎ

 

전망데크가 있습니다~

여기서 부터 예던길 1코스입니다~

 

전망데크에서본 청량산입니다~

육안으로는 구름다리가 보이던데 사진상으론 잘안보이네요~ㅋ

 

잠시후 도로는 비포장이 되고 좌측으로 올라가는 코스가 예던길 1코스입니다~

저희는 직진~

 

처음엔 이길도 좋았습니다~

 

 그러나 이내 길은 무성한 풀들로 덮여 있습니다~

 

풀을 해치고 나오니 포장된 도로가 나옵니다~

 

그러나 길은 이내 끊어지고 강으로 향하는 길이 있네요~

 

이쪽도 포장길인데도 풀들로 무성합니다~

 

결국 길은 없어지고 일단 강으로 나가봅니다~

 

원래는 우측 뚝으로 가야하는데 풀이 워낙 무성해서 남의 콩밭으로 가게 됩니다~ㅎ

 

그때 뚝으로 보이는 팻말~

분면 퇴계오솔길 이정표입니다~

풀이 무성하더라도 저리로 갔어야 했던거 같습니다~ㅠ

 

이내 콩밭도 끝나고 길인지 풀숲인지~ㅋ

 

조금 더가니 폐가가 있습니다~

 

여기서부턴 풀뿐만 아니라 잡목까지 겹쳐서 한참을 해매다가 멧돼지도 만나고 정말 말이 아니었습니다~

결국 강으로 가기로 합니다~ㅎ

 

강태공분들의 안내에 따라 요 앞으로 건너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하여 도하를 시작합니다~

 

거의 건너고 계신 다른분인데 물이 저분 가슴까지 오를정도로 깊었고, 물쌀도 상당하고 바닥은 미끄럽고 조금은 위험한 도하였습니다~ㅋ

 

잠시 변을 건넌뒤 다시 강을 도하합니다~

여기는 발목까지만 오는 곳이라 수월하게 도하합니다~

 

도하를 하고나니 좌측으로예던길이 나타납니다~

 

사실 이때부터 맑던 하늘이 어두워지면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군요~

이전 종택 맞은편 전망대에서 3시간뒤에 먹겠다면서 주문한 닭백숙입니다~

근데 종택에 도착하니 시간이 벌써 1시간이나 지체된터, 결국 사장님이 차로 마중을 나오셨네요~ㅋ

그리고백숙 먹고 있는데 엄청난 소나기가 퍼붓기 시작합니다~

다 먹고도 계속 비가 오는 바람에 결국 비맞으면서 시작지점으로 걸어 가게 됩니다~

물론 이때부턴 사진도 중단하게됩니다~ㅎ

 

목적지에 도착하니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하늘이 화창해지네요~ㅋ

 

어쨋든 처음엔 기분 좋게 주변 경관 감상하면서 편안하게 가다가 수풀과 잡목도 해쳐가면서 멧돼지와 조우(?)도 하고 낙동강도 맨몸으로

건너게된 재밌고도 위험한 하루가 아니었나 합니다~

저는 그래도 이런데 몇번 봐서 다행이었지만, 처음 가본 다른분들 엄청 고생한듯 보입니다~

다음에 다시 답사를 가신다고 하는데, 그때는 생각 해보고 가야할거 같습니다~^^

 

GPS 트랙정보 : 예던길_201508140822.gpx

일단 차량으로 이동한 구간은 편집을 하였으며 예던길 1코스는 절대 참조하시면 안됩니다~

예던길_201508140822.gpx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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