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시 : 2014년 10월 26일 11:35
코스 : 일월자생화공원 - 외씨버선길 7코스 - 대티골 - 일월자생화공원(약 12.3Km)
트래킹시간 : 약 3시간 30분
난이도 : 초급
이동정보 : 외씨버선길은 원점회귀가 어려운 코스입니다~
중간지점에서 우측으로가면 우련전으로 가지만 왼쪽으로가면 대티골을 둘러서 다시 자생화 공원으로 갈 수 있는 숲길이 있습니다~
치유의 길로 가고는 싶으나 원점회귀로 고민 중이시라면 이번 코스가 좋다고 봅니다~
자생화 공원엔 주차 공간도 있고, 화장실도 있는데, 이번에 보니 화장실 관리가 조금 안되는 듯 합니다~
특히 여성 화장실이~ㅋ
방문하시는 분들이 깨끗이 사용하시면 되는데~ㅠ
이번코스는 특별히 이동정보가 없어요~^^
트레킹코스도 및 고도표
고도표를 보시면 약 6Km까지 아주 완만한 오르막이 이어집니다~
가볍게 올라 갈 수있는 코스이고 약 6Km 지점에서 외씨버선길 치유의 길이랑 일월산 숲길이 갈라집니다~
이후 약간 내려간뒤 다시 약간 올라가는데, 경사가 조금 있으니 이구간만 천천히 올라가면 누구든지 갈 수 있는 코스입니다~
약 8Km 지점부터 내리막 경사가 한동안 지속되니 이구간 또한 천천히 내려오면 됩니다~
특히 돌이 많은 코스이므로 발목 안좋으신 분들은 잘 내려가셔야 합니다~
약 9Km 지점에 다다르면 경사도가 완만해지고 조금더가면 절이나오면서 마을 길이 시작됩니다~
저는 이후 대티골 마을 입구에서 도로를 타고 복귀를 하였는데, 약 2Km정도 되다보니 차가 지날땐 조금 그렇네요~ㅎ
시작하자마자 단풍이 멋지길래 오늘 잘왔다고 생각 했지요~ㅎ
이 소나무 사잇길은 여전합니다~^^
잠시 대티골입구까진 요런 오솔길을 걸어갑니다~
대티골 마을 입구부턴 시멘트 포장길을 잠시 걷게 됩니다~
그런데 산에 단풍이 그리 멋지지 않네요~
붉은색 단풍 나무가 없는가 했더니 이미 붉은색이 노래져 버렸네요~ㅠ
1년전에 희망 우체통이 있던곳입니다만, 지금은 없어져 버렸네요~
대신 쉼터가 더 넓어 져 있습니다~ㅎ
이제 걷기좋은 길이 시작됩니다~
대티골 마을이 보이기 시작하네요~^^
날씨가 아주 맑았는데 적당한 그늘이 있을정도로 아주 좋습니다~^^
두번째 쉼터인데, 비메너 분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~
자기쓰레기는 자기가 가져가야 하는데~ㅠ
이런사람들(절대로 분이라하지 않음.) 때문에 좋은길 인쌍 쓰게 만드네요~
가을이라서 그런지 낙옆 밝고 지나는 소리가 아주 좋습니다~^^
노란색 단풍이 선명하네요~
저끝이 외씨버선길리랑 숲길이랑 갈라지는 곳인데, 꼭 터널 같아 보입니다~^^
여기서 오른쪽은 우련전으로 왼쪽은 일월산 숲길로 이어집니다~
잠시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~
하지만 이네 옆길로 빠지게 되네요~
멋진 풍경이 나타납니다~^^
길은 이전에 비해 반정도 좁아집니다만, 그래도 좋습니다~
계곡을 지날땐 요런 다리데크도 있구요~
억새밭도 지나갑니다~(요긴 조금 떨어져 있어서 그냥 지나칠 수도 있어요~ㅎ)
소나무 숲길을 지나가기도 합니다~
바닥에 살포시 깔아놓은듯한 풀밭도 지나가고요~
계곡물이 흐르는 곳을 지나 가기도 합니다~
이전 치유의 길이랑은 느낌이 완전히 달라 보입니다~^^
물론 잠시후 경사가 있는 오르막이 시작됩니다~
자세히 보니 그래도 경사를 낮추기 위해 길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 다시 만들었던거 같습니다~ㅎ
여기가 오르막 끝입니다~
조금만 더가면 일월산이 있나 봅니다~
일월산을 저는 반대 코스에서 올라가본적은 있는데, 이리로는 가보질 못했네요~ㅎ
처음 내리막길은 완만히 이어집니다~
산속에 그네도 만들어 두었네요~ㅎ
이제 슬슬 경사가 급해지기 시작합니다~
물론 계곡을 건널땐 항상 다리가 잘 놓여져 있습니다~
길은 계곡을 따라 한참을 내려가는데 계곡이다보니 돌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~
경사가 완만해지면서 길은 다시 좋은길로 바뀝니다~
역시 낙옆을 밟고 지나가기도 하고요~^^
마지막 쉼터입니다~
여기도 터널같은 느낌이 나는 곳이 있네요~^^
여기서 잠시 햇갈렸다는 왼쪽에 절이 있는데 그리로 가시면 됩니다~ㅎ
마을로 내려서니 단풍이 울긋 불긋 하네요~
여기도 조만간 붉은색은 없어질거 같네요~
농촌 교육하는곳이라고 되어 있던데, 일종의 민박 같기도 하구요~
장독대가 엄청 많이 있어요~ㅎ
장승인데, 가만히 보니 밑에 용을 만들어 두었네요~
전엔 용이 없었던거 같았는데~ㅎ
저 앞에 다른 일행분들이 걸어가는데, 배경이랑 멋지네요~^^
이제 도로가 나타납니다~
여기서 조금더가면 우측으로 왔던길인데, 똑같은길가기 머해서 도로로 계속 갑니다~
저멀리 자생화 공원이 보입니다~
오늘 이쪽으로 관광버스가 5대정도 온걸로 봐서 여러분이 찾아 주신거 같습니다~
약 1년여 많에 다시가보니 이전과 달라진 부분도 꽤있고, 새롭네요~
같은곳을 가려면 계절별로 가면 완전히 색다른 느낌이 들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~
원래 저는 한번간 곳은 잘 안가는 편인데, 이번에 생각을 다시한번 해봐야 할거 같습니다~ㅋ
일단 낙동정맥트레일 끝나면, 이전길중 좋았던길을 다른 계절에 한번씩 가볼 생각입니다~^^
GPS 트랙정보 : 대티골_201410261134.gpx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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