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시 : 2015년 10월 18일 08:50

코스 : 금진항-안인(약 17Km, 실제걸은거리 17.5Km)

트래킹시간 : 약 5시간 40분

난이도 : 중급

이동정보 : 안인항에서 조금 올라오면 안인일출교가 있습니다.

   주차는 안인항 화장실 주위에 주차 공간이 조금 있고, 안인일출교 밑에 버스 정류소가 있습니다~

   여기서 금진항을 가기 위해서는 두가지 노선이 있습니다~

   112번 버스를 타면 바로 가는데, 오전에 버스가 두대 밖에 없고 시간이 엄청 빠릅니다~

   일단 저는 두번째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는데, 시간이 안되면 111번으로 옥계까지 간뒤 옥계에서 43번(동해버스)을 타고 금진항으로 가면

   됩니다~

   일단 이코스 버스시간에 111번을 이용하는 방법도 올려두도록 하겠습니다~

   그리고 35코스버스 시간과 36번 버스 시간도 올려 두도록 하겠습니다~

   다만 36코스 종점이 안인항이 아니고 안인 삼거리 주차장 있는곳이고 그곳은 안인항 가기 바로 직전에 있습니다~^^

 

<해파랑길 35-2, 36 코스 이동정보>

   07:40 안인항 도착(시간을 잘못 계산하여 너무 일찍 도착 하였습니다~ㅋ)

   08:21 - 08:45 금진항도착(112번 요금 1,300원 카드 1,170원~)

   08:50 - 14:30 트래킹

 

<해파랑길 35-2, 36 코스 이동정보 : 111번 이용 방법>

   09:20 - 09:50 안인-옥계면사무소(111번)

   10:20 - 10:30 옥계면사무소-금진항(43번)

 

<해파랑길 35코스 버스정보 : 정확한 시간은 아니나 거의 맞을 겁니다~>

   09:40 - 09:50 정동진-옥계면사무소(111번)

   11:40 - 11:50 (111번)

 

<해파랑길 36코스 버스정보 : 정확한 시간은 아니나 거의 맞을 겁니다~>

   08:20 - 08:35 안인 - 정동진(112번)

   09:25 - 09:35 (111번)

   11:25 - 11:35 (111번)

 

트레킹코스도 및 고도표

 

 

일단 정동진(약 7.5Km) 부터 약 9Km 지점 까지 GPS가 이상 동작하여 정밀 측정이 안되고 띄엄 띄엄 측정이 되어 버렸습니다~

일단은 트랙 수정을 하여 거의 맞추기는 하였으나 고도가 약간 안맞을 수 있습니다~ㅋ

처음엔 이정도야 하고 출발 하였는데, 전체 오르내린 고도가 약 1,300M나 되네요~ㅠ

전날 무리한 일을 하고 출발한 상태여서 우째 약 12Km까지는 그런데로 잘 갔는데, 이후는 시간이 조금 느려졌습니다~ㅋ

먼저 처음에 심곡항(약 2.5Km)까지는 거의 평지를 걸어갑니다~

이후 삿갓봉(약 4.5Km, 원 코스는 아니나 조금만 더가면 되어서 다녀옴~ㅎ)까지 오르막이 지속됩니다~ 고도는 260M 정도 되지만 거의 0부터

시작하기 때문에 만만하게 볼건 아니네요~ㅋ

이후 정동진으로 내려가서 평지를 조금 걸은뒤 바로 조금 급한 경사를 조금 올라갑니다~

이후 괘방산까지 지속적으로 오르내리면서 계속 올라가게 되는데 여기는 길에 나무가 낮아서 그늘이 거의 없을 정도네요~

괘방산에서 다시 하산만 하는게 아니라 몇번 오르내리다가 하산을 하게 됩니다~

이코스는 의외로 자갈길이 많이 있습니다~

꼭 등산화 챙겨 신고 가셔야 할거 같습니다~^^

 

여기가 일출교 바로 아래에 있는 버스 정류소입니다~

 

금진항에서 심곡항쪽으로 진행을 하면 낭만가도(아마도) 아치가 있습니다~

그런데 아무런 표시가 없네요~ㅋ

 

해안을 따라 쭈~~~~~~~~~욱 가게 됩니다~

 

바다에 각종 주상절기 들이 여기저기 있습니다~

아침햇살이 바다에 비치고 있네요~^^

 

멋진 해안이 계속 이어집니다~^^

 

합궁골이라고 하네요~

덩쿨이 너무 많아서 잘 보이질 않습니다 만, 우뚝 쏫은 바위가 하나 있습니다~ㅋ

 

멀리 슴곡항이 보이기 시작합니다~

 

멋들어지게 늘어선 주상 절기도 있네요~

 

심곡항에 다다랐습니다~

 

근데 여기서 뭔가 촬영을 하네요~

 

드라마가 아닐까 하고 생각됩니다만, 여자가 물에 빠진 남자를 구하는 장면으로 보입니다~

반사판 사이에 배우(?)들이 있는데 찍기가 애매 하네요~ㅎ

일단 길이 급해서 사진만 찍고 바로 지나 갑니다~ㅋ

 

심곡항에서 좌측 길로 조금 가면 심곡리 복지회관이 나오는데 트랙상 여기로 올라가야 할거 같은데 전혀 이정표도 없고 이상하네요~

잠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서 여기저기 둘러 보다가 조금 더가니 버스 정류소가 있는데 그곳에 이정표가 있습니다~

물론 이리로 올라가도 되긴합니다~ㅋ

 

여기서 길이 조금 급하게 올라가는데 바닥에 시멘트로 길을 만들어 두었습니다~

 

급한 경사를 오르고 나면 조그만 오솔길이 나오고 이내 임도가 나옵니다~

임도에서 좌회전하여 진행 합니다~

 

조금 더가면 도로가 나옵니다~

여기서 우측으로 계속 진행을 하면 이정표가 나옵니다~

 

이정표에 다다를때가 되니 자전거를 타고 힘겹게 올라가고 계신 분들이 보이네요~

 

이정표에서 길을 건너 숲속으로 가라고 합니다~

 

여기는 잡목 정리작업을 조금 해야 할듯 합니다~

잡목만 없으면 멋진 곳이 될 듯 하네요~^^

 

조금 들어가면 잡목이 없어지고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좌측 길로 가야 합니다~

 

그러자 바로 전형적인 산길이 보입니다~

 

조금 올라가니 바로 능선이 나타나고 여기서 우측으로 확 꺽어서 진행 해야 합니다~

우측 앞에 묘가 한기 있는데 얼핏 보면 옆으로가는 길이 안보일 수도 있습니다~

 

보시다 시피 어린 나무들 밖에는 없어서 그늘이 거의 없는 육산을 오르게 됩니다~

 

물론 가끔 그늘진 곳도 나오긴 합니다~ㅋ

 

큰 나무가 없어서 가끔 바다가 훤히 보이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~

 

여기서 원래는 직진을 하게 되는데, 저는 바로 옆에 있는 삿갓봉을 향해 좌측으로 갑니다~

 

좌측에 조그만 봉우리가 하나 있네요~

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저기 정도는 하고 올라 갑니다~

 

올라가는 중에 보이는 바다 전경입니다~

 

봉에는 간단한 나무의자 쉼터랑 돌탑이 하나 있네요~

 

그리고 멋진 바다 풍경이 들어옵니다~^^

 

정동진도 한눈에 들어 오네요~

 

배로 리조트를 만든 썬 크루즈 리조트도 잘 보입니다~^^

 

다시 하산을 시작 합니다~

길이 아늑하고 좋으네요~^^

 

애법 큰 소나무 사잇길이 나옵니다~

 

정동진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~^^

 

거의 다 내려올때쯤 묘가 한기 있는데 잘못하면 묘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~

묘를 통해서는 내려가는 길이 없으니 좌회전하여 돌아 내려가야 합니다~

언뜻 좌측 길이 잘 안보일 수도 있으니 잘 보셔야 합니다~ㅋ

 

 바닷가에 다다르니 요트(?) 한대가 유유히 바다를 가로지르고 있네요~

 

그리고 도로옆으로 데크가 만들어져 있습니다~

 

근데 여기서 부터 문제입니다~

기차로만든 시간 박물관이 있는데, 트랙상 여기서 부턴 모래사장으로 가야 하는 거로 되어 있습니다~

근데 모래위를 걷는게 워낰힘이 드는 관계로 저는 직진하기로 합니다~

 

조금 더가니 철길 건널목이 보입니다~

아마도 레일바이크 건널목 같습니다~ㅋ

 

초록색 버튼을 누르면 차단기가 올라갑니다~

 

레일 바이크를 발로 젓는게 아니라 꼬마가 손으로 열심히 젓고있네요~ㅎ

 

아까 그쪽에서 여기까지 모래로 걸어와야 하는데, 거리가 만만찮네요~ㅎ

 

이정표도 그쪽으로 되어 있습니다만, 되도록이면 제가 걸은 곳으로 걷는게 나을거 같습니다~^^

 

드디어 정동진역입니다~

트랙상 여기가 35코스 종점이라서 열심히 표지판을 찾는데 아무리 봐도 없네요~ㅠ

표지판은 다른곳에 있었습니다~^^

 

정동진역 맞은편 골목으로 나가면 정동진에서 유명한 초당순두부집이 있습니다~

물론 이른 시간이었지만, 그냥 지나갈 수 없어서 들어갑니다~

 

백반 정식이랑 굴순두부중 고민하다가 굴순두부가 빨갛게 나온다해서 1,000원 더주고 시켰습니다~

물론 맛은 그냥 순두부찌개 입니다~ㅋ

솔직히 매콤하길 기대 하였는데, 별로 뱁지도 않고 굴도 5개장도 밖엔 없네요~

그냥 순두부 백반을 시킬걸 그랬나 봅니다~ㅎ

 

초당순두부집 맞은편 길을 건너서 우측으로 다시 길을 건너면 쉼터가 있고, 여기가 괘방산등산 시점입니다~

 

바로 여기에 표지판이 있습니다~

여기서 커피한잔 마시고 장비 정리 한뒤 다시 길을 재촉합니다~^^

 

 처음부터 계단이 장난이 아닙니다~

 

계단이끝나니 원래 계단이었는데 부서진 건지 돌 무더기를 밝고 올라가야합니다~

 

한참을 올라가니 여기도 심곡에서 삿갓봉 넘을때와 마찬가지네요~

경사는 완만합니다만 큰나무가 없습니다~

 

역시 그래도 경치는 좋습니다~^^

 

조금가니 길이 갈라집니다~

우측은 183고지라고 합니다~

힘드신분은 직진하면 됩니다~

사실 그냥 지나 가시는 분들이 있더군요~ㅋ

 

올라가니 183고지라고 되어 있습니다~

 

물론 올라갈때와 내려갈때 경사가 심합니다~

길도 무척 미끄럽습니다~ㅎ

 

조금더가니 쉼터가 보입니다~

여기는 곳곳에 이런 쉼터가 많이 있습니다~

 

여기도 단풍이 곱게 물들기 시작하였습니다~

아마도 11월 가까이 되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~

 

얼마를 가니 흙 색깔이 검게 변합니다~

아마도 석탄이 상당량 썩여 있는 곳인가 봅니다~

 

그리 넓진 않지만 억새도 피어 있네요~^^

 

길도 가끔 아늑한 길이 나옵니다~

 

아늑하고 멋진 소나무 숲길도 보이네요~^^

 

갑자기 임도 두개가 나란히 가게 됩니다~

우측임도는 동명 쪽에서 올라오는 임도로 보이고 두길은 곧 만나게 됩니다~

 

 여기가 갈림길인데 다시 직진을 합니다~

 

그러면서 다시 오르막이 시작됩니다~

 

조금 올라간뒤 다시 완만한길을 가는데, 가다가 갈림길이 나옵니다~

여기가 당집이란 곳입니다~

일부 괘방산 등산하시는분들중에 여기서 동명으로 내려가시는 분들이 있는것으로 압니다~ㅎ

 

요개 당집인가 봅니다~

신을 모시는 곳인가 봅니다~

조금 더가다가 결국 알바를 하게 되네요~ㅠ

길이 갈라진 모양인데 그곳에 어떤분들이 점펴고 쉬고 있었는데 저는 그게 길인지를 몰랐던겁니다~

오히려 직진하는길이 워낰 선명하게 보여서 그냥 진진하다 보니 트랙하고 많이 멀어져 버렸습니다~

근데, 힘드시면 그냥 직진해도 됩니다~

 

정상 길로 들어서니 조그만 고개를 하나 넘게 되네요~

사실 쉼터가 있는거 말고는 별거 없습니다~ㅋ

 

더우기 우측은 철조망으로 쳐져있어서~ㅠ

 

물론 요런길이 있어서 좋긴 했습니다만~^^

 

이제 저멀리 통신탑이 보입니다~

저기가 괘방산입니다~^^

 

괘방산에 가까워 오니 시멘트 보장 도로가 나오고 다시 계단이 보이네요~

 

계단을 오르니 로브길이 보입니다~

즉, 경사가 있다는 것이겠지요~ㅎ

 

그런데 올라가니 정상석도 없고 왠 등산객들이 바글바글하네요~

물어보니 괘방산은 올라갈 수 없다고 합니다~

보통 이런데는 아랫 부분에 정상석이라도 세워 두는데 여긴 그것마져도 없나 봅니다~ㅠ

우측 나무 계단으로 내려갑니다~

 

조금내려간뒤 다시 조금 올라가니 좌측에 건물이 있길래 혹시 '여기에라도' 하면서 올라 가보았으나 철조망만 있고 암것도 없습니다~ㅠ

 

그냥 바다 경치만 구경하고 내려옵니다~ㅎ

 

 다시 급경사를 내려갑니다~

 

조금더가니 강릉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~

 

그리고 단풍도 곱게 물들고 있습니다~^^

 

기이한 암석이 길을 가로 막고 있습니다~

암석을 넘어가면 됩니다~

 

그때 암석 낸 우측으로 가니 목적지인 안인항이 눈에 들어옵니다~^^

 

다시 길은 아늑하게 펼쳐집니다~^^

 

그러다가 돌계단이 나오고 끝엔 돌탑이 있네요~

 

올라갈때는 그냥 돌탑이거니 했는데, 올라가니 장난이 아닙니다~

어마어마합니다~ㅎ

 

길은 잠시 돌을 깔아둔 길로 바뀌게 됩니다~

 

그러다가 다시 갈림길이 나오고 직진을 합니다~

 

조금 올라가니 활공장이 나타납니다~

 

다시 경사가 조금 급하게 내려갑니다~

 

멋진 소나무 사잇길도 나타납니다~^^

 

 다시 안인항이 선명히 보이기 시작합니다~

 

그러나 경사도 있지만 작은 돌들이 많아서 걷기 힘든 길이 나타납니다~

 

힘든길을 내려오니 이제 훨씬 걷기 좋은 길이 보입니다~

 

그리고 쉼터 및 전망대 같은데 전망은 나무에 가려 보이질 않습니다~

 

쉼터를 지나자마자 갈림길인데 우측 데크 계단으로 내려가면 됩니다~

 

엄청긴 계단을 내려가게 됩니다~

 

다내려오니 여기가 36코스 마지막 지점이네요~^^

 

여긴 등산로라서 한쪽에 먼지를 털 수 있도록 에어 컴프레셔가 피치되어 있습니다~

 

주차장을 돌아나오니 화장실도 있어서 코스 종점하긴 좋은곳 같았습니다~

 

길을 건너 안인항으로 가다보면 육교가 있고 그아래 버스 정류소가 보입니다~

코스는 저 육교를 건너가야 합니다~

 

육교를 건너는대 바다 열차가 지나갑니다~

좌석이 모두 바다쪽으로 보고 있는 관광 열차입니다~

 

그리고 안인항입니다~

 

안인항 입구에 화장실이 있고 주변에 주차장이 있습니다~

다음 여정은 계속 직진을 하게 됩니다~^^

 

강릉코스는 전반적으로 해안을 따라 걷는 코스가 별로 없습니다~

사실 이번 코스가 가장 힘든 코스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~

예측시간이 거의 6시간 되는거로 되어 있었으나 5시간이면 안될까 생각했는데, 전말 힘들게 일한 여파와 중간에 식당에서 밥을 사먹다보니

시간이 거의 6시간 가까이 걸려 버렸네요~ㅋ

 

GPS 트랙정보(일부 수정하였습니다~ㅎ) : 해파랑길_35_36_201510180850.gpx

 

해파랑길_35_36_201510180850.gpx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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