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간 : 2023.03.24 ~ 2023.04.07(2주간, 한국도착은 04.08일)

목적 : ABC+마르디희말

 

원래는 마르디히말 트래킹만 하고 오려고 하였는데 지인들이 함께 하면서 ABC+마르디희말 코스를 가기로 하였습니다~

지인들중 산악회에서 두분, 일반 지인 두분 합이 6명이 가다 보니 결국 코스를 두개로 나누게 되었습니다~

산악회는 ABC+마르디희말, 일반은 간드룩+마르디희말~

그러나 ABC에서 약간의 어지름증으로 인해 사고가 나서 왼쪽 다리로 오르고 내릴 수 없게 되어(평지는 두발, 계단은 한발)

ABC만 하고 저혼자 탈출, 가이드와 두분은 ABC+마르디희말 정상 진행 토록 하였고, 나머지 3분도 정상진행 저혼자

포카라에서 멍때리다 왔습니다~ㅋ

 

마찬가지로 여긴 전체 일정에 대해 가볍게 올리고 트래킹 관련은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~

또한 간드룩+마르디희말 코스는 제가 직접간게 아님으로 따로 간단히 올리 도록 하겠습니다~^^

 

인천국제공항에서 카트만두로 가는 비행 경로입니다~

장장 7시간 반이나 날아서 갔습니다~^^

 

인천국제 공항에서 타고갈 비행기를 한컷 찍어 보았습니다~

 

카트만두에 도착하여 비자내고 검색대 통과하는데 이분이 얼마나 한량인지 여기 통과하는데 장장 20분이 넘게

걸려버렸습니다~ㅠ

여권 인식하는데만 장장 10분이 걸린듯 합니다~

다른분들은 1분도 안되서 통과 했는데 도대체 진행이 안되네요~ㅠ

어쨋든 공항을 나와서 공항근처 호텔에 1박을 하는데 루푸탑 식당에서 첫 네발 요리로 식사를 하였습니다~^^

 

둘째날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로 가는 비행 코스입니다~

전에 버스타고 갈땐 12시간반이나 걸렸는데 40분이면 날아갑니다~ㅎ

 

아침에 눈떠서 호텔에서 바라본 카트만두 공항입니다~

 

호텔에서 택시 불러 줄까하는데 걸어가지뭐 하고 손절했는데 왠만하면 택시가 나을거 같습니다~ㅎ

국내선은 국제선에서 한참을 더가야 하고 비탈길이 많아서 캐리어 끌고 베낭매고 쉽게 갈만한 곳은 아네요~ㅋ

아침부터 땀 삐질 흘리면서 국내선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~^^

 

보통 네팔 공항에서 비행기는 기본 30분 연착입니다~

이번에도 약 40분 연착된뒤 부다에어 비행기로 갑니다~

 

그옆에는 아주 작은 비행기가 있는데 저런거는 산악 지형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 입니다~

 

탑승권 발권시 C,D쪽이 설산 쪽이라 그쪽으로 달라 했는데 이런 엔진룸 바로 옆자리 입니다~ㅋ

 

하늘에 떠서 보니 설산이 보이는데 엔진으로 인해 사진을 찍으니 영~~~~~~~~~~~~ㅎ

 

어쨋든 새로 개장한 포카라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~

택시기사 말로는 이공항이 사우디아라비아 공항을 본떠서 만들었다고 하네요~

 

숙소인 윈드풀에 도착하여 잠시 폐와호를 산책하였습니다~^^

 

다음날 아침에 드디어 트래킹을 떠납니다~

원래는 지누다라 짚 스테이션까지 짚을 타고 가야 하는데 간드룩 가기전 후두이후로 산사태로 인해 짚이 후두까지만

갈 수 있다고 합니다~

그래서 일단 짚으로 후두까지 이동후 걸어서 간드룩 입구까지 갑니다~

간드룩 입구에 도착하면 짚이 다시 대기중이고 여기서 짚을 타고 지누다라 짚 스테이션까지 이동합니다~

지누다라에서 부터 촘롱까지 트래킹을 하여 하루를 마쳤습니다~^^

 

원래 3~4월이 트래킹 하기 아주 좋은 계절인데, 이상기후로 인해 이번에는 오전 맑음, 오후 흐리고 비또는 눈, 밤에 갬이

반복되는 날씨였습니다~

이로인해 오후엔 비를 피하든지 맞든지 하면서 진행을 하여 시간이 조금더 소요되는거 같았습니다~

 

짚으로 이동하다보면 담푸스지역을 지나기전 멋진 조망이 펼쳐지는 곳이 있습니다~

짚 기사가 서비스로 잠시 세워 주었는데 사진 정말 잘나오는 곳입니다~

좌측에 안나푸르나 남봉과 중앙에 마차푸차레가 훤히 보이는 곳입니다~^^

 

마차푸차레를 한껏 땡겨서 찍어 보았습니다~^^

 

나야풀에 도착하여 퍼밋을 하고 다시 짚으로 이동합니다~

 

후두 짚스테이션에 도착한뒤 베낭을 매고 길을 떠납니다~

 

하늘도 좋고 나무도 멋지네요~^^

 

산사태가 난지역에 길을 막아 두었습니다~

 

조금 가니 아예 길이 막혀 있네요~

조심히 걸어서 올라갑니다~

 

얼마간 올라간뒤 바라본 풍경인데 오른쪽이 간드룩이구 왼쪽이 난드룩입니다~

 

얼마간 올라가니 다시 짚이 기다리고 있습니다~

여기서 걸어가도 되고 짚을 타고 가도되는데 가이드가 짚을 탔으면 해서(잘아는 것 같음~ㅎ) 짚으로 갈아 탑니다~ㅋ

 

짚 타기전 다시 풍경 한번 찍고 갑니다~

 

지누다라 짚 스테이션에 도착하여 본격적으로 트래킹을 시작합니다~

 

트래킹 시작하자 마자 뉴브릿지에 도착합니다~

우리나라에 이보다 긴 출렁다리가 있지만 고정이 잘되어 흔들리지 않지만 여기는 다르죠~ㅎ

높이도 우리나라와는 달라서 건너갈때 중압감이 엄청 납니다만, 중간에서 점프샷 한번 하고 지나 갑니다~^^

 

브릿지를 지나면 그때부터 햐엽없는 오르막이 시작 됩니다~

끝도 없이 이어지는 계단이 사람 피말리게 하네요~ㅎ

 

중간에 잠시 쉬는데 먹구름이 몰려 들면서 그사이로 햇살이 비추는게 아주 좋습니다~

 

애법 구름으로 어두워질때(아직 저녘도 안됨)쯤 촘롱에 도착합니다~

 

숙소에 짐을 풀자마자 가벼운 몸으로 촘롱 맛집인 아메리카노 한잔을 먹기 위해 홀로 뛰어 갔습니다~

 

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보니 저멀리 설산들이 구름 아래로 보입니다~

가을에 오면 설산이 아닌데 요즘 오후 눈이 계속 내려서 설산으로 보이고 있었습니다~

 

저녘되니 구름이 조금씩 걷히기 시작합니다~

 

그리고 저멀리 마차푸차레가 석양에 노란 빛으로 물들어 반짝이고 있었습니다~

 

확대하여 보니 감동 그자체 선명한 하트가 보입니다~^^

 

안나푸르나 남봉은 여전히 구름에 가려져 있네요~

 

어두워질쯤 남봉과 하운출리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냅니다~^^

 

다음날은 촘롱에서 희말라야까지 가는 코스였습니다~

 

아침에 일어나니 확개인 하늘에 남봉과 하운출리 그리고 마차푸차레가 선명히 보입니다~

 

안나푸르나 3봉엔 쌓인눈이 날리는 모습과 일출로 인해 불꽃모양이 나오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~

 

남봉이 서서히 붉게 물들고 있었습니다~^^

 

마차푸차레는 푸른기운이 넘처나고 있었습니다~

 

만장기와 함께 햇살도 찍어 보았습니다~^^

 

촘롱에서 어마무시한 계단을 내려가는데 중간에 사원이 하나 생겼습니다~

 

그곳에서 남봉을 마지막으로 보고 지나 갑니다~

 

브릿지를 지나면 다시 엄청난 오르막으로 시누와까지 진행 합니다~

 

점심먹은 롯지에서 바라본 만장기와 설산풍경입니다~^^

 

마차푸차레도 바라봅니다~^^

 

점점 진행 할수록 멋진 모습을 계속 보여 줍니다~^^

 

그런데 이때 하늘이 흐려지더니 뭐가 떨어지는데 우박입니다~ㅎ

 

눈도 휘날리고 있었습니다~

 

눈발을 밪으면서 더디어 희말라야 롯지에 도착하였습니다~

 

이제 마지막 ABC까지 가는 일정입니다~

중간에 눈사태 지역이 있어서 한참을 돌아가는데 오르내림이 조금 있습니다~

바로가면 쉽게 갈 수 있는데 돌아가니 조금더 힘이 드는거 같습니다~ㅎ

 

아침에 일어나니 언제 그랬냐는것 처럼 화창 날씨가 반겨 줍니다~^^

 

네팔국화인데 꼭 우리나라 동백꽃 같은 꽃이 조금 피어 있습니다~^^

 

그러다가 발견한 발자국, 알고보니 곰발자국이라고 합니다~ㅎㄷㄷ

 

이때 부터 멋진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~^^

 

상고대도 많이 피어 있었습니다~^^

 

마차푸차레도 한껏 가까이 보이기 시작합니다~

 

원래길로 가면 보지 못할 풍경도 보고 갑니다~

 

원래길에 난 눈사태 지역입니다~

 

그렇게 하여 MBC에 도착하였습니다~

시간이 없어서 다른분 찍어 드린 사진으로 대체합니다~ㅋ

 

MBC에서 바라본 마차푸차레 입니다~

 

이제 ABC로 향하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이 구름이 몰려 오기 시작합니다~

 

중간에 있던 멋진 바위입니다~^^

 

그리고 드디어 ABC에 도착합니다~^^

 

이제 다시 내려가는 일정인데 ABC와 MBC 중간에서 비탈진곳 약 3M 정도를 굴렀습니다~

전날 있던 어지럼증이 조금 사라진듯 하였으나 저지점에서 다시 생겼고, 아이젠이 비스듬한 바위를 밟으면서

미끄러져 버렸습니다~

왼쪽 다리가 약 20도 정도밖에 구부러 지지 않아서 평지는 걸을만 했으나 계단은 한발로만 오르고 내릴 수 있었습니다~ㅠ

 

아침에 어지럼증이 있었지만 일단 붉은 설산을 보기 위해 이동을 하였습니다~

 

점점 붉어지는 안나푸르나 설산입니다~

 

저멀리 마차푸차레도 잠시 봅니다~^^

 

이제 완전히 선라이즈가 끝난뒤 안나푸르나 입니다~

 

이제 숙소에서 내려가기 시작합니다~

아이젠을 신은 이유가 길을 걸은게 아니고 눈밭을 걷기 위해서였습니다~ㅎ

 

MBC를 지나 협곡을 보니 경이로움 그자체네요~

그러나 아픈 다리와 오후부터 쏟아지는 비로 인해 더이상의 사진이 거의 없네요~ㅠ

 

원래는 촘롱까지 내려가려 했으나 같이간 일행중 힘들어 하는분(저는 아직 갈만했슴~)과 비피한다고 지체한 시간이

합쳐지면서 다운시누와까지 진행을 하고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~

 

저는 이날로 탈출을 하기로 확정하였습니다~

물론 갈 수도 있으나 아침에도 사라지지 않는 통증으로 인해 여기서 더진행하다가 나중에 탈이 더 클 수 있다는

생각에 과감히 탈출을 결정하고 포카라로 돌아갑니다~ㅎ

그런데 이번엔 중간에 더 많이 걸어야 했습니다~

이유는 후두까지 가던 짚이 시와이까지 밖에는 못오게 되어서 였습니다~ㅠ

 

아침에 촘롱으로 가는데 계단을 오르는게 정말 죽을 맛이었습니다~

그래서 중간에 여러번 쉬었는데 그때 바라본 남봉입니다~

 

올라갈때 들렸던 롯지에서 잠시 쉬면서 바라본 마차푸차레입니다~

 

그리고 엄청난 계단을 힘들게 내려와서 다시 브릿지에 서게 되었습니다~

여기를 건너고 나서 일행과 해어지고 나홀로 포카라로 돌아 갑니다~ㅠ

 

짚 셰어링을 하여 간드룩 까지 간뒤 걸어가는데 멋진 폭포가 반겨주네요~

 

시와이에서 포카라로 이동 경로입니다~

중간에 나야폴에서 퍼밋을 하고 이동합니다~

이날은 이동후 숙소에서 멍때리기로 마무리 하였습니다~ㅋ

 

다음말 숙소에 있던 두분과 함께 택시투어를 하였습니다~

 

첫번째 목적지인 산악박물관입니다~

티켓이 삐사네요~ㅎ

 

박물관 전경입니다~

 

내부 전경입니다~

 

잠시후 네팔관련 우표가 가득한 곳에서 요런 우표를 발견합니다~

 

한군관이 따로 있는데 그곳에서 찾은 박영석대장입니다~

 

밖으로 나오니 마나슬루 모형이 있습니다~

직접올라 갈 수는 있으나 계단을 조금 높여서 사람 얼굴이라고 나오게 하였으면 좋을거 같습니다~

 

두번째 목적지인 시바상이 있는 폼디곳에 도착합니다~

커다란 황금소가 먼저 반겨 주네요~

 

그리고 엄청나게 큰 시바상이 있습니다~

 

원래여기서 포카라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지만 이날은 안개인지 먼지인지로 인해 제대로 볼 수 가 없었습니다~ㅠ

 

세번째는 데비스폴에 도착합니다~

 

지상에서 지하로 떨어지는 폭포로 유명한 곳입니다~

 

네번째는 데비스폴을 지하에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~

데비스폴이나 여기나 같은 지역인데 입장료는 따로 받고 있었습니다~ㅠ

 

다리도 아픈데 엄청난 계단을 내려가야 하네요~ㅎ

 

지하에서 바라본 데비스폴입니다~

 

그리고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이 티벳난민촌은데 비가 주룩주룩 내려서 제대로 보질 못했습니다~ㅋ

 

그러나 입구에 있는 리틀티벳식당에서 맛난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~^^

 

그리고 사진 전시관으로 택시로 이동후 들어가 보았습니다~

 

투어를 마친뒤 같이 가신 분들과 포크 스테이크를 먹으러 갔습니다~^^

 

나머지 포카라 일정은 멍때리거나 쇼핑으로 보낸뒤 그래도 여기까지 와서 하면서 페러글라이딩을 하러 갔습니다~

 

숙수에서 멍때리는데 숙소로비에 제비집이 하나 있는데 어미가 새끼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이 하도 많아서 사진하나

찍어 보았습니다~ㅎ

 

몇일 이따보니 원래 아픈곳은 허벅지였는데 무릅이 이렇게 되어 버렸습니다~ㅠ

 

그렇거나 말거나 패러글라이딩은 하러 가야지요~ㅋ

 

포카라공항이 국제공항으로 되면서 원래 3군데인 활공장이 한곳만(사랑곳) 허가 되었습니다~

이번엔 온전히 즐기기 위해 사진 촬영을 안한다하고 즐겼는데 이런 폐와호위는 비행 금지 구역이라 그 아름답던

모습을 다시는 볼 수 없게 되어 무척 아쉬웠습니다~

 

패러글라이딩을 마친뒤 다시 포카라 여기저기를 돌아 다닌뒤 담날 카트만두로 향합니다~

카트만두에 도착후 타멜거리 돌아다닌뒤 담날 짚투어를 하였습니다~

 

이날 비행기에서 바라본 카트만두인데 생각 보다 공기가 엄청 깨끗합니다~

 

그리고 담날 짚투어 첫번째 목적지인 박타푸르더르바르 광장으로 갑니다~

 

광장을 한바퀴 돌아본뒤 도자기를 직접 만드는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~

 

그곳을 돌아 다시 올라가면 가장웅장한 건물이 나오고 여기 락시가 정말 맛있습니다~^^

 

두번째 목적지인 네팔 불교 성지이자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부다나트스투파에 도착하였으나 담날 원숭이 축제인가

뭔가로인해 입구 부터 인산인해~

 

탑주위를 떠밀려 겨우 한바퀴 돌았네요~ㅎ

 

나올때도 인산인해 자칫 사람 일어 버릴까봐 후다닥 나갔습니다~ㅋ

 

세번째 목적지인 스와얌부나트사원에 도착합니다~

 

이날도 역시나 공기가 좋아서 카트만두 신내 전경을 한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만, 담날 부터는 다시 도루묵~ㅋ

 

일명 원숭이 사원 답게 원숭이 들이 여기저기 있습니다~

 

이렇게 2주간의 여행을 마무리하고 귀국하였으나 여전히 다리는 조금 아프고, 뭘 잘못 먹었는지 설사가 계속

이어지고 있습니다~ㅠ

어쨋든 원래 목표했던 마르디희말을 못간게 못내 아쉬워서 조만간 다시 네팔로 떠나야 할거 같습니다~^^

 

'해외여행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3번째 네팔 히말라야 트래킹과 라오스 여행~  (18) 2024.10.08
인도네시아 여행~  (3) 2023.09.13
일본 도쿄 여행~  (0) 2019.02.28
네팔 히말라야 트래킹~  (0) 2018.10.14
중국 북경 여행~  (0) 2018.02.03

+ Recent posts