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3년 9월 2일 부터 9월 9일(실도착은 10일) 7박 8일간 자카르타, 길리섬 그리고 탕구반화산을 여행하고 왔습니다~

자카르타에 지인이 파견나간지 5년정도 되었는데 내년에 귀국한다고 올해 꼭 오라고 해서 약간 무리를 했습니다~ㅎ

덕분에 자카르타와 탕구반화산은 가이드까지 해주어서 편하게 다녀왔고 길리섬은 개인적으로 다녀왔습니다~

 

인도네시아는 한국 보다 덥기 때문에 오후는 집이나 숙소에서 되도록 쉬면서 힐링 여행을 하였습니다~ㅋ

 

9월 2일 : 인천~자카르타 비행~

오후 한국을 출발하여 도착하니 한밤중이네요~ㅎ

비행시간만 6시간 50분 소요 되었습니다~^^

 

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아시아나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였고 별다른 일정은 없었습니다~

 

9월 3일 : 자카르타 시내를 이곳저곳 돌아 다님~

오전에 모닝커피 한잔하고 인도네시아 POLO 매장에 가서 물건을 싹쓰리 하고 왔습니다~

인도네시아 POLO는 우리가 아는 POLO가 아니고 자체 POLO입니다만, 원래 POLO공장을 인수하여 제작하기 때문에

품질은 좋고 값은 아주 저렴합니다~^^

오후엔 지인집에서 쉬다가 저녘으로 유명한 중식당을 다녀왔습니다~^^

 

MAXX 커피는 한국에서 파견나온 분들이 모여있는 아파트 옆에 있는 쇼핑몰 구석에 있는데 커피맛이 좋아서 한국

아줌마들이 아이들 학교 보내고 자주 찾는 곳이라고 하네요~(가볍게 가서 사진이 없습니다~ㅋ)

Pondok Mall은 크게 3군데가 붙어 있는데 그중 1번으로 들어가면 좌측입구쪽에 POLO 매장이 있습니다~

그곳에서 티와 바지 합쳐서 21벌이나 구매하고 왔습니다~(지인 선물용 포함~ㅋ)

여기도 가볍게 가다 보니 사진이 없습니다~ㅎ

마지막으로 유명한 중식당이 있다고 해서 간곳이 Mandarin Oriental Jakarta 호텔 안에 있는 Li Feng 이라는 중식당으로

여기는 백조 딤섬이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~

딤섬을 백조 모양으로 만들어 주는데 황금백조와 검은백조로 되어 있습니다~

 

백조딤섬이 나오면 뭔가를 뿌리는데 안개가 가득하게 만들어 주네요~

 

다만 맛은 그닥 엄청 맛있다고 할 수는 없었습니다~ㅋ

 

9월 4일 : 자카르타-롬복-길리 이동~

자카르타에서 비행기로 약 2시간 이동하여 롬복에 도착한뒤 롬복에서 타로 1시간30분 가량 이동하고 다시 그곳에서

스피드보트로 약 15분간 이동하면 길리섬에 도착합니다~

 

지인집에서 공항까지가는 것도 만만치 않아서 이동에만 하루가 걸리네요~ㅎ

 

바틱항공을 이용하여 롬복으로 가는데 공항에서 버스타고 비행기에 도착하여 탑승 대기중입니다~

그런데 탑승 완료후 1시간동안 비행기가 꼼짝을 안하는데 에어콘도 안나오고 땀은 뻘뻘 흘리는데 결국 비행기 고장으로

내리라고 합니다~ㅠ

다시 버스를 타고 탑승장으로 돌아온뒤 약 30분간 기다리다가 다른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~ㅋ

 

비행기에 탑승하니 로컬항공인데도 모니터가 있었고 여러 언어로 안내를 하고 있었는데 한국어도 있어서 보니

영 엉터리 말로 안내하고 있었습니다~ㅋ

 

비행기 안에서 바라본 인도네시아 화산들입니다~^^

 

빨간색이 차로이동한거고 파랑색이 스피드보트를 타고 이동한 루트입니다~

 

공항을 빠져나오니 요렇게 만든곳을 지나갑니다~

 

롬복에서 가장큰 도시인 마타람을 지나 꼬불꼬불한 길을 달려 어느 해변에 도착하니 스피드보트가 대기하고 있습니다~

롬복에서 일반 여객선을 타고 들어가면 약 1시간이상 배를 타야하고 배도 심하게 흔들리는데 게다가 전복도 몇번

되었다면서 지인이 스피드 보트를 예약하여 주었습니다~

 

10분 조금 더 걸려 드디어 길리섬중 가장 큰섬인 트라왕안 섬에 도착하였습니다~

타고온 핑크 스피드 보트입니다~^^

원래는 불법인데 숙소 바로 앞에 세워 주셨습니다~ㅋ

 

도착하자마자 숙소인 블루다마래에 집을 풀고 바로 져녘식사하러 잘리키친으로 이동하였습니다~

 

블루다마래 숙소입니다~

잘리키친이 나시고랭이 유명하다고 해서 간서 나시고랭과 크림스파게티를 주문하였는데 갠적으로 크림스파게티가

훨씬 좋았던거 같습니다~(분명 사진 찍은거 같은데 없네요, 아마도 더위 먹어 그런듯~ㅋ)

식사를 마치고 길리 야시장으로 갔는데 솔직히 별다른게 없어서 산책하고 돌아 왔습니다~

 

9월 5일 : 자전거를 빌려 오전에 섬을 한바퀴 돌고 오후엔 숙소에서 쉬다가 피자가 유명한 레지나 피자를 먹은뒤

일몰을 보고 하루를 마칩니다~

 

조식은 기본으로 제공되어서 간단히 파인애플주스, 오랜지주스 등을 시켜서 먹었습니다~

 

일단 해변 구경도 조금 하였습니다~

 

여기 사람들이 왜이리 많은지, 길에는 마차와 자전거와 오토바이 그리고 사람들로 북적북적 합니다~

 

선착장 근처까지 일단 걸어 갔는데 그곳에 한글로된 스노클링 가게가 있어서 가격 흥정을 하였습니다~

다음날 브라이빗으로 예약을 한뒤 그곳에서 자전거를 빌려 한바퀴 하였습니다~

 

그 바로 옆에 유명한 카페가 있어서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셨습니다~

 

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이런 이정표가 있네요~
아마도 실제 한국의 위치를 방향으로 표시한거 같습니다~

 

가끔 내려 해변도 바라봅니다~

 

모래사장에 덩그러니 있는 나무도 이쁘네요~

 

그러다가 숙소 반대편에 도착하니 여기가 이전 윤식당한 곳입니다~

여전히 같은 메뉴를 팔고 있는데 알아본 결과 맛은 그닥이라고 해서 그냥 사진만 찍고 갑니다~ㅎ

 

한바퀴하고 이른 저녘으로 피자를 먹고 난뒤 일몰을 구경 갔습니다~(아마도 세컨 폰으로 찍은 사진이 모두 사라진듯~ㅠ)

피자는 도우가 쫄깃한게 좋았습니다~ㅋ

해변에 도착하니 막 일몰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~

 

바다쪽에 작은 섬과 나무가 있는데 누군가 이미 점령하고 있는 중이네요~ㅎ

 

일몰을 구경하고 돌아가는 길에 크레페도 하나 사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~^^

 

9월 6일 스노클링~

이날은 스노클링외는 거의 휴식 모드였습니다~ㅎ

스노클링이 생각 보다 힘이 드네요~ㅋ

 

아침에 바닷가에는 배들이 여럿 있었습니다~

원래는 예약한 곳에서 배를 타고 가기로 했는데 파도가 놓아서 선착장으로 가야 한다고 하네요~ㅎ

 

배를 타고 트라왕안 섬을 벋어나 바로 옆섬인 메노섬으로 이동을 하고 그곳에서 스노클링을 하였습니다~

먼저 도착한 곳이 거북이 스팟이고 그곳에서 여러 거북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~

물론 산호와 이쁜 물고기도 많이 있습니다~^^

 

한참을 한뒤 다시 배를 타고 수중 조각상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~

그런데 여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여튼 여기는 솔직히 패스 하는게 나을거 같습니다~ㅋ

 

두번째 스노클링을 마치고 나니 다음으로 가자고 하는데 스톱 시켰습니다~

너무 힘이 들고 속도 않좋고 해서 메노섬에 있는 호수로 가자고 하는데 물속에 거북이가 보이네요~

 

메노섬에 있는 호수인데 경치가 아주 좋습니다~

섬을 둘러 볼 수 있는 데크도 잘 조성이 되어 있는데 보수 공사를 해야 할거 같습니다~ㅎ

 

호수를 한바퀴 돌 수도 있었지만 힘이들어서 1/3만 간뒤 다시 돌아 왔습니다~

여긴 정말 가만히 앉아서 멍때리기 아주 좋았습니다~^^

 

호수를 보고 나니 새끼 거북이를 보겠냐고 하여 좋다고 하니 옆으로 데리 갑니다~

이틀뒤 방생할 거라고 하는데 아주 귀엽습니다~^^

 

스노클링을 마친뒤 숙소에서 쥐죽은 듯이 있다가 늦은 점심으로 섬중간에 있는 수미사태(사태는 꼬지)로 갑니다~

 

닭고기 꼬지인데 매콤하니 한국인 입맛에 아주 찰떡입니다~

게다가 소고기 스프는 흡사 갈비탕입니다~

 

수미사태에서 늦은 점심을 먹은뒤 동네한바퀴 더하고 숙소로 와서 다시 쥐죽은 듯이 있었습니다~

저녘이 되어서 이번엔 숙소에 있는 해변 식당에서 져녘을 멋었는데 피자와 나시고랭을 먹었습니다~

솔직히 여기 피자가 쫄깃함은 조금 적었으나 치즈도 많이 얹어 주고 해서 전체적으로는 더 좋았습니다~

 

저녘먹으면서 해변에 있는 보트도 한장 찍어 보았습니다~^^

 

9.8일 탕구반화산~

9.7일은 다시 자카르타로 돌아오는데 하루를 모두 소비하였습니다~

9.8일 탕구반화산을 다녀왔는데 가는데 4시간, 오는데 4시간이나 소요 되네요~ㅎ

 

다시 스피드보트를 타고 길리섬을 떠납니다~

원래는 섬에 언덕이 있는데 그곳에 가려 했지만 더위로 인해 패스 하였습니다~ㅎ

 

롬복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~

 

롬복을 하늘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~

 

그리고 길리섬도 마지막으로 보았습니다~

 

9월 8일 아침일찍 자카르타를 출발하여 탕구반 화산으로 가는데 여기도 고속도로에 휴게소가 있습니다~

마지막 휴게소에 들려 싸가져간 김밥과 스타벅스 커피 한잔 합니다~

 

드디어 화산에 도착하였습니다~

 

원래는 화산을 한바퀴 돌도록 되어있었는데 중간에 막아 버렸습니다~

그래서 전체의 약 1/10 만 돌면서 분화구 사진을 찍었습니다~

 

한번 땡겨서 찍어 보았습니다~

 

화산을 다보고 나면 아랫쪽에 있는 도마스 분화구로 이동하는데 길이 아주 좋습니다~

 

얼마간 내려가니 드디어 분화구가 보이는 곳에 도착합니다~

 

그리고 분화구에 도착하면 전망대가 있는데 그곳에서 바라본 분화구와 온천입니다~

 

족욕을 할 수 있는 온천입니다~

다만 여기서 주의점은 절대로 등산복을 입고 앉지 마시기 바랍니다~

돌에 묻은 유황으로 인해 등산복에 구멍이 나버렸습니다~ㅠ

 

여기가 분화구인데 초록색 바구니가 우리가 먹은 계란을 담아 둔 바구니 입니다~ㅎ

 

족욕을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~ㅎ

 

그리고 계란도 맛나게 먹었습니다~

 

돌아오는 길에 파인애플 노점이 엄청 많은데 6개에 10만루피(한국돈 약 9천원) 너무 저렴하고 맛도 아주 좋습니다~^^

 

자카르타에 도착한뒤 면의전설에 들어 갔는데 너뭏 허기져서 사진 찍는거 잊고 먹다가~ㅋ

너덜너덜 하네요~ㅎ

식사후 무궁화마켓을 갔는데 한국제품이 없는게 없는 곳입니다~

무궁화마켓은 자카르타에 여러곳이 있는데 본점에 가야 물건이 많다고 합니다~

 

9월 9일 : 귀국

 

하루종일 지인집에서 뒹굴뒹굴 하다가 비행기 시간에 맞추어서 해산물로 유명한 셰프키친으로 갔습니다~

여기 사진은 저한테 없어서 패스~ㅋ

 

자카르타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~

그런데 비행기 안이 얼마나 추운지 여기저기 기침소리에 잠도 못자고 보통 비행기 이륙후 식사가 나오는데

갈때주던 피자는 안주고 맛없는 빵같은거 주네요~ㅠ

도착전 식사가 나오는데, 원래는 식사먹으면서 맥주한잔 하고 푹 잘라 했는게 완전 엉망이 되어 버렸습니다~

 

지인 덕분에 편안하고 즐거운 인도네시아 여행이었습니다~^^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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