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시 : 2015년 03월 15일 09:25

코스 : 도2리-모량초(약 18.2Km)

난이도 : 초중급

트레킹시간 : 약 4시간

이동정보 : 모량초에서 도2리로 가는 버스는 303번 버스로 하루 4편이 있습니다~

   금아버스 홈페이지에 가면 자세한 시간표가 나와있는데, 하마터면 버스 놓칠뻔하였습니다~

   홈피에는 경주역에서 08:10에 출발한다고 하여 08:30분경 도착할것으로 예상하였는데, 버스시간이 얼마전에 빠꼈다고 하네요~ㅠ

   경주역에서 08:05(5분 빨라졌습니다~) 출발로 변경 되었다고 합니다~ㅎ

    

   08:00 모량초 도착(모량초에서 아화쪽으로 약 100M 가면 버스 승강장이 있고, 그 맞은편에 주차공간 조금 있습니다~)

   08:24 - 09:15  도2리 도착(시내버스 1,500원, 아화에서 기사아저씨 아침식사하신다고 약 20분 정차하는데, 이때 버스에서 내려야함~)

   09:25 - 13:26  트래킹(모량초 도착)

 

트레일코스도 및 고도표

 

 

고도표를 보시면 그리 높지 않은 고도로 도2리 마을회관에서 약 1Km까지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우측에 임도로 올라서게 되는데

여기서 약 5Km까지 오르막이 지속됩니다~

경사는 그리 급하지 않아서 쉽게 올라 갈 수 있습니다~

이후 조금 내려온뒤 오르내리기를 몇번 반복하다가 숲길로 접어들면 약 9Km 지점에 명암사란 절까지 내리막이 이어집니다~

그리 경사는 급하지 않으며, 이후는 거의 평지를 가게 되는데, 약 16Km 지점까지 지루한 아스팔트 또는 시멘트 도로가 이어 집니다~

16Km 지점 부턴 거의 딱딱한 땅을 걷게되면 모량초에 도착하게 됩니다~^^

 

여기가 모량초 버스 승강장입니다~

여기는 반대편 승강장하고 거리가 100M 이상 떨어져 있네요~

반대편은 모량초 바로 옆에 있습니다~

 

타고온 버스입니다~

아화(서면)에서 약 20분간 정차한뒤 버스는 도1리로 들어 갔다가 다시 여기로 오기때문에 시간이 1시간정도 걸리네요~

오늘은 약 5분 일찍 도착한거 같습니다~ㅎ

 

도2리 마을 회관인데 우측에 보이는 조그만 건물이 화장실입니다~ㅋ

 

한참 도로공사중인 곳입니다~

물론 도2리에서 임도까지는 거의 완공된 상태입니다~

 

드디어 임도로 올라섭니다만, 한동안은 시멘트 포장도입니다~

 

꼬불꼬불한 길을 보다가 꼭 뱀처럼 보이길래 한컷찍었네요~ㅎ

 

마지막 민가를 지나면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은 경주 오토캠핑장 가는 길이고 비포장임도가 가야할 길입니다~

 

길은 적당한 오르막에 가끔 소나무로 둘러 싸여 있습니다~

바로 우측에 능선이 있는데, 낙동정맥 등산로입니다~

 

저멀리 오토캠핑장이 보이는데 캠핑족은 안보이는거 같습니다~ㅎ

 

여기서 부터가 실제 낙동정맥트레일 코스입니다~

이전까지는 진입로로 보시면 되고 여기까지 약 3Km 정도 됩니다~ㅋ

 

드디어 쉴 수 있는 벤치가 나타나네요~^^

 

정상부에 정자를 만들어 놓았습니다~

 

정상을 돌아보니 산불감시 차량이 대기하고 있네요~

최근 경주에 산불이 자주 발생하다보니 감시하시는 분들 엄청 많이 있습니다~

산불 조심합시다~

 

정상에서 우측으로 가면 인내산으로 오르게 됩니다~

 

조금 내려가니 나무 한그루가 멋지게 서있네요~^^

 

임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좌우측 경사가 없다보니 조망이 그리 좋지 못하였습니다~

내려가는길에 드디어 조망이 보이기 시작하네요~ㅎ

 

그리고 멋진길이 나타납니다~

일반적으로 남쪽 소나무는 곧은 소나무가 별로 없는데, 이지역은 쭉쭉 뻗어있네요~

게다가 큰소나무는 지름이 40Cm가 넘는 것도 보였습니다~^^

 

드디어 나타난 공사용 시그널입니다~

분명 경주시 담당자가 시그널이 있다고 했는데, 설마~ㅎ

 

멋진길은 계속이어 집니다~^^

 

그런데, 길 조성 공사 하면서 잔디를 길가에 심어둔 모양인데 여기는 그냥 던져놓은 느낌~ㅠ

 

그래도 멋진 소나무가 있어서 다행입니다~^^

 

드디어 임도에서 산길로 가라고 하네요~

 

안내 울타리도 만들어져 있고요~^^

 

멋진 오솔길이 나타납니다~

경사가 있는곳은 돌계단도 만들어 두었는데, 거의 이정도 수준으로 한동안 내려갑니다~^^

 

임도에서 조금 들어오면 쉼터가 있는데 이건 뭐, 꼭 저래야 되는지~ㅠ

 

한참을 가다가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는데, 어떤분이 계시네요~

잠시 대화후 제가 빨라서 먼저 가게 되었는데, 낙동정맥트레일 걸으면서 진짜로 보기 힘든 상황입니다~ㅎ

 

산길을 거의 내려오니 길이 넓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~

이젠 계곡을 따라 완경사로 내려가게 됩니다~

 

그런데, 아마도 여름엔 이길로 가기 힘들 수도 있을듯 하네요~

아마도 이부분은 수풀로 우거져 있을 듯~ㅠ

 

 조금전 부분을 제외하곤 다시 길이 좋아집니다~

 

이때 아무래도 아직 쌀쌀해서 꽃이 없으리라고 생각 하였는데~

길에 이쁜 꽃이 피어 있네요~^^

처음보는 꽃이기도 한데~ㅎ

 

그리고 길옆에 아슬하게 놑여있는 바위 여기저기 갈라져서 언제 무너질지 모르겠다는 생각이~ㅎ

 

그런데 뜻밖에도 그바위에 아직도 얼음이 있네요~

조금 떼어서 입에 넣고 갑니다~^^

 

드디어 경사를 모두 내려왔습니다~

바로 앞에 명암사가 보이네요~^^

 

대나무 사잇길로 지나가면 용곡저수지가 나타나는데, 저수지인지 강인지 모를 정도네요~

 

풍경이 그런데로 좋아 보였습니다~^^

가을에 오면 더 좋을거 같았습니다~

 

저멀리 용명리 마을이 보입니다~

 

마을에 버스가 대기하고 있네요~

약 11.5Km 지점인데, 초보자는 여기까지만 가신뒤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것도 좋은 생각인거 같습니다~

이유는 마지막에~ㅎ

 

마을을 벗어나니 4차선 도로가???

여기 걸으면서 차 몇대 봤더라???

 

근데 다행히도 여기서 우측으로 걷고 있어서 길아래에 있는 이정표를 보니 좌측으로 가라고 하네요~

이건 뭥미? 하여 아래로 내려가 보았습니다~ㅎ

 

원래는 저다리 밑으로 길이 있었는데, 다리와 넓은 길이 생기면서 길이 없어져 버렸습니다~ㅠ

그럼 이정표를 위에 다시 설치했어야 하는데...

이정표 따라 가면 용명리 3층석탑이 있습니다~

 

삼층석탑은 조그만 마을에 있는데, 왠 건물을 돌담으로 높여서 경사를 맞추어 놓았네요~

 

용명리 3층석탑입니다~

 

그리고 맞은편 집이 쫌 이상해서 보니, 경주개 동경이 마을이라고 되어 있네요~ 

 

문제는 동경이가 안보인다는~ㅠ

마을 어디를 봐도 없네요~ㅠ

 

게다가 동경이 사육 농가는 문이 굳게 닫혀있네요~

다만 집집마다 동경이 벽화로 잘 꾸며져 있습니다~ㅎ

 

이때부터 여기까지 약 4Km를 지루하게 걸어 오게 됩니다~

아스팔트와 시멘트길을 걷느라 발바닥에서 불이 날려고 하네요~ㅠ

 

마을 회관을 지나니 그나마 자갈길이 나타납니다~ㅎ

 

자갈길을 한참을 걸으니 더디어 저멀리 모량초등학교가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~^^

 

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다음 코스인데, 이정표 방향표시가 다 떨어져 나가 없네요~ㅠ

 

 다음 코스입니다~

 

추운겨울을 스키장에서 보내고 첫 트래킹이었습니다~

보드를 타다가 갈비뼈가 부러져서 1달넘게 운동을 못하다가 아직 다 붙지도 않았는데 간만에 걸으려니 힘이 조금드네요~ㅎ

이번 코스는 용명리까지는 상당히 좋은길이었습니다~

초보자도 쉽게 갈 수 있다고 보이고요~

그래서 용명리까지만 트래킹 하는걸 추천하고 싶습니다~

용명리 버스는 335번 버스인데, 마찬가지로 금아버스 홈피에서 확인하시면 되는데, 여기도 약간의 시간조정이 있네요~

그래서 버스시간표(?)를 올려둡니다~ 

 

GPS 트랙정보 :  낙동정맥트레일(경주1)_201503150922.gpx

 

낙동정맥트레일(경주1)_201503150922.gpx
0.33MB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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