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시 : 2015년 08월 30일 11:10
코스 : 황조리 강원대학 삼척캠퍼스 - 육백산 - 장군목 - 응봉산 - 장군목 - 무건리 이끼폭포 - 태영이엠씨석회광산(약 19Km)
산행시간 : 약 6시간 10분
난이도 : 중급
기타사항 : 이번에는 포항 가베산악회에 게스트로 참여하였습니다~
몇년전에 홀로 다녀온적이 있는 곳인데, 보통 이곳은 이끼폭포로 유명하나 저 같은 경우는 이끼폭포보다는 장군목 쪽에 있는 소나무 숲과
야생화를 한번더 보고자 하여 따라 나서게 되었습니다~
원래 산악회에서는 응봉산까지는 가지 않고 바로 이끼폭포로 내려가도록 되어 있는데, 홀로 응봉산까지 잠시 다녀 왔습니다~
응봉산까지는 쉬지 않고 걸은뒤 장군목에서 부턴 천천히 산행하였습니다~
전체적으로 응봉산까지는 상당히 좋았습니다~
그런데 장군목에서 이끼 폭포로 가는 길이 옛날하고는 조금 다르네요~
이전에는 소나무 숲 임도길로 가도록 되어 있었는데, 지금은 산길로 변경이 되어 버렸습니다~ㅠ
그래서 일부러 알바하여 소나무 숲 끝만 잠시 보고 가게 되었습니다~ㅋ
또한 장군목 지나 얼마후 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하산때까지 주구장창 내리는 바람에 솔직히 핸폰 고장 나는 바람에 트랙 일부가 없어져서
수정 엄청하였으며, 사진기를 혹시나 하여 두개 가져갔으나 그래도 잘 안나온곳도 있고~ㅎ
정말이지 구라청 밑을게 못되네요~
어떤분은 소나기 올거란 사람, 어떤분은 비가 조금 올거란 사람이 있었지만, 실상은 거의 폭우 수준이었습니다~ㅠ
그래도 멋진 풍경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~^^
산행코스도 및 고도표
고도표를 보시면 처음부터 육백산 갈림길 가기 얼마전 임도(약 2Km)까지는 오르막이 조금 급합니다~
이후엔 조금 완만하게 육백산까지 오르게 되고 육백산에서 임도로가다가 응봉산 올라가기위해 산길로 들어가는(약 5.1Km)지점 부터 응봉산
을 오를때 조금 급합니다~
이후 약 9.6Km 지점에 급오르막 두개가 있습니다~
이후 이끼 폭포로 들어가고 나올때(약 14Km) 급경사가 있으며 약 17Km 지점에 포장도로 급경사가 있습니다~
이산은 육산으로 경사가 있어서 무릅에 무리를 주진 않을 정도인데, 이곳에서는 도로 급경사여서 무릅에 무리가 많이 가는 곳이니 천천히
내려와야 합니다~
그리고 노란색 화살표에 보시면 임도가 있습니다~
그쪽으로 가면 아름다운 소나무(소나무와 낙옆송등) 군락지를 볼 수 있습니다~
그런데 길을 다시낸 이유가 궁금하네요~
임도로가는게 훨씬 편하고 볼것도 많은데, 아마도 응봉산에서 이끼 폭포로 바로 내려가는 등산로와 만나도록 한거 같으며, 이쪽에 조림사업이
한참 진행중인걸로 봐서 일부러 길을 돌려 놓은거 같습니다~
새로운 임도도 많이 개설 되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~
저는 등산로와 임도가 만나는 지점 근처에서 급경사를 내려간뒤 역으로 조금올라가서 조금만 보고 다시 빽을 하였습니다~
그때 찍은 사진도 있습니다~ㅎ
황조리 강원대학 삼척캠퍼스 정문입니다~
버스는 여기까지만 올라갑니다~
경비가 있어서 더는 못들어 가더군요~ㅎ
여기서 등산로까지도 오르막이 상당하여 쫌 힘이들 수도 있습니다~
오늘은 가베 말고도 뒤어 버스가 두대 더 있네요~ㅋ
캠퍼스가 끝날때쯤 본격적으로 등산이 시작됩니다~
그리고 이내 좁은 길로 오르막이 시작됩니다~
시작하자마자 눈에들어 오는 멋진 소나무들입니다~^^
지그재그로 경사를 올라갑니다~
원래는 천천히 올라가려고 하였지만, 올라가다 보니 거의 선두가 되더군요~ㅋ
물론 응봉산때문에 나중엔 조금 서두르기는 하였습니다~ㅎ
여름 끝자락이어서 그런지 풀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~
거의 외길이어서 추월도 쉽지 않습니다~
힘들어서 쉬는 분들이 있으면 바로 추월 들어 갑니다~ㅋ
첫번째 임도와 만나는 지점입니다~
여기까지가 상당히 경사가 있어 보입니다~
여기는 계속 임도와 만나고 나시 산길로 가고 하면서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~ㅎ
임도를 만나면 바로 산길로 다시 접어들기를 반복합니다~
물론 산길로 요런 걷기 좋은길도 있습니다~ㅎ
경사가 시작되는데 풍경이 너무 멋집니다~^^
그래서 연식 셔터를~ㅋ
그리고 육백산까지는 요런 이정표가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~
이제 다시 임도와 만나게 됩니다~
길인지 풀숲인지 안보일정도로 풀이 무성한 곳도 있으니 여름에도 꼭 긴바지 입고 산행하셔야 합니다~ㅋ
이제 저멀리 마지막 임도가 보입니다~
여기서 좌측은 장군목 및 응봉산 우측은 육백산입니다~
이때부터 육백산까지는 완만하게 오솔길 같은 곳을 올라가게됩니다~^^
사람들이 많은걸 보니 육백산 정상인가 봅니다~
정산에 도착하였습니다~
정상앞에 누군가 만들어 둔 탁자같은것이 보입니다~
그리고 정상석~
몇년전에 왔을때는 이게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, 엄청 크게 세워 두었네요~ㅋ
다시 갈림길로 돌아와서 응봉산으로 향합니다~
너무 멋진 길이 이어집니다~
그러다 다시 큰 임도와 만나게 되는데 전방에 보이는 임도로 가면 아마도 황조리로 다시내려가는 길 같습니다~ㅎ
우측으로 가게 됩니다~
길은 엄청 넓고 정비가 잘되어 있습니다~
이길로는 승용차도 올라오는게 보였습니다~
넓은 공터가 있는데 뭘 만들려고 하다 만 느낌이 드네요~ㅎ
임도 양 옆으로 뻗은 낙엽송이 아주 멋집니다~
여긴 어린 낙엽송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네요~
아마 이근처쯤에 옛날길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잘 안보이네요~ㅎ
여기가 현재 이끼 폭포로 가는 등산로입니다~
맞은편에 돌무더기가 있으니 그것만 찾으면 쉽게 볼 수 있습니다~^^
여기는 응봉산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~
응봉산은 사람들이 별로 찾지를 않아서 별다른 시그널이 없습니다~ㅠ
조금 올라오면 삼거리입니다~
여기서 우측으로가면 응봉산 좌측으로가면 이끼 폭포입니다~
처음엔 완만하게 올라갑니다~
길은 육백산 오를때 보단 훨씬 풀이 많이 있습니다~
길이 희미할 정도 입니다~
그래도 소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라고 있습니다~^^
정상쪽에는 소나무는 보이질 않습니다~
응봉산 정상입니다~
육백산에 비해 아주 초라한 표식만 있네요~ㅋ
그래도 전에 보단 길이 많이 좋아진듯합니다~^^
아까 삼거리입니다~
직진하면 바로 이끼 폭포로 내려갈 수 있는데, 일부러 다시 왼쪽으로 내려가서 돌아갑니다~
이유는 다른 동호회분들 이쪽으로 오다가 돌아가신 분들이 하도 많아서 혹 이쪽으로 오시는분이 있으면 알려주기 위해서 입니다~ㅋ
이끼 폭포쪽으로 가는 길로 올라오면 다시 삼거리입니다~
왼쪽으로 가면 이끼 폭포 오른쪽은 응봉산입니다~
너무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~
이때 부터 하늘이 꾸무리 해지더니 저멀리 안개인지 구름인지 보이기 시작합니다~
그리고 멋진 나무도 한그루 떡하니 있네요~^^
여기는 일부러 알바하여 반대로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~
비가 오는 중이라 사진이 조금 흐린데 너무 멋진길 아닙니까?ㅋ
다시 원 위치로 돌아가서 사람들 따라 가는데 갑자기 저기 멀리 사람들이 급경사를 내려가더군요~
따라서 내려간뒤 이리로 걸어 오는데 그냥 직진하는게 훨씬 좋은거 같습니다~ㅋ
양쪽에 임도가 있고 중간에 숲이 있는데, 숲으로 들어가야 합니다~
그냥 임도로 직진하다가는 엄청난 재앙이~ㅎ
한참을 가니 고사목이 쓰러져 있네요~
저는 앞이 잘 안보여서 저 아래로 지나 갔는데 보니 좌측으로 돌아가는 길이 있습니다~^^
빗방울이 점점 굵어지면서 카메라를 바꾸게 됩니다~
쫌 싼카메라로~ㅎ
초점도 잘 안잡히네요~ㅠ
결국 사진 찍는거 일단은 포기를 합니다~ㅠ
여기는 쭈~~~~~~~~욱 오다가 급 왼쪽으로 꺽어 지는 곳입니다~
여기서 부턴 이제 이끼 폭포까지 내리막을 가게 됩니다~^^
다만 길이 좁고 오른쪽으론 낭떠러지니 조심해서 가야 합니다~
화전민터가 가까워 오니 길이 조금은 좋아집니다~
여기까진 경사도 조금 있어서 특히 이번처럼 비올때는 미끄러 지는데 조심하여야 합니다~^^
이제 화전민터에 다 왔습니다~
조그만 우물(?)도 있습니다~
옛 화전민터 입니다~
예나 지금이나 거의 비슷하네요~ㅎ
화전민 집 반대쪽으로 멋진 꽃밭이 펼쳐집니다~
전에는 이거 보다 더 멋졌던거 같습니다~ㅋ
여기는 바로 아래에 있는 집인데 거의 쓰러져 가네요~
조금지나오면 이번엔 우측에 요런 곳도 있습니다~
안개가 조금 걷히고 저멀리 소나무 군락지가 보이네요~^^
그리고 덤성덤성 있지만 너무나 멋진 소나무들입니다~^^
주위의 운무랑 너무 어울립니다~ㅋ
그리고 한쪽만 줄기가 남아 있는 멋진 소나무도 있네요~^^
그리고 요상하게 자라는 나무도 있습니다~^^
예전엔 우측 봉우리를 거쳐 내려와서 봉우리에서 무건리로 보면 멋진 풍경이 있었는데 길을 살짝 돌려 놓은거 같습니다~
여기를 지나 지그재그로 내려가게 되는데, 두번째 왼쪽으로 꺽어질때 왼쪽으로 가면 됩니다~
여기가 두번째 꺽어지는 갈림길입니다~
여기서 왼쪽으로가면 이끼 폭포고 오른쪽은 하산길입니다~
왼쪽으로 꺽어서 내려가다 보니 오른쪽에 또 이쁜 꽃밭이 있네요~^^
그리고 잠시뒤 경사가 조금씩 급해지기 시작합니다~
올라오시는 분들이 엄청 힘들어 하십니다~
그리고 카메라도 사망 직전 상태가 되고 있네요~ㅠ
그래도 예전엔 받줄잡고 다녔던기억이 있는데, 지금은 계단을 아주 잘 만들어 두어서 참 편리한거 같습니다~ㅎ
나무 숲사이로 이끼 폭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~^^
이제 이끼 폭포를 감상하시면 됩니다~
먼저 하단 폭포입니다~^^
그리고 상단폭포~
비가 엄청와서 수량이 아주 많습니다~
전에는 폭포 아래에 소도 가까이에서 볼수 있었는데, 물이 많아서 가까이 갈 수가 없네요~ㅎ
멋진 이끼 폭포를 감상하고 하산을 하는데 여기도 멋진 나무들은 많이 있습니다~^^
처음 보이는 민가입니다~
사람이 안사는거 같기도 합니다~
여기 오르때 급내리막 포장길을 걷게 됩니다~
여기서 부턴 완만하게 내려갑니다~^^
양봉도 하고 있네요~ㅋ
그리고 차단막이 있는 곳입니다~
왼쪽으로 계속 내려가면 됩니다~
석회광산 터널중 하나 입니다~
저 안에 들어가면 한여름에도 엄청 시원합니다~ㅋ
이렇게 해서 산행을 모두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~
이제 부터는 각종 야생화 사진을 설명 없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~
왜냐면 이름은 잘 몰라요~ㅋ
이쁜 야생화들입니다~
육백산 야생화는 6월 초 정도가 더 좋다는 사람이 있습니다~ㅋ
이상 다시 찾은 육백산이었습니다~^^
거의 폭우 수준의 비가 왔지만 그래도 멋진 풍경들을 맘껏 볼 수 있었던 산행이 되었던거 같습니다~
시간 되면 이전 사진을 함께 업뎃 할 수도 있습니다~ㅋ
GPS 트랙정보 : 육백산_201508301107.gpx
(트랙은 상당부분 수정을 하였지만 사용하는데는 문제 없도록 완벽히 수정하여 두었습니다~)